基礎科學硏 ‘스트레처블’ 新技術 成功
폴더블-롤러블 넘는 次世代 畵面 꼽혀
基礎科學硏究院(IBS)의 나노粒子硏究團이 開發한 늘어나는 디스플레이의 모습이다. 빛을 내는 퀀텀닷 發光素子까지 잘 늘어나도록 開發해 畵面을 늘려도 畫質이 維持될 수 있다. IBS 提供
國內 硏究陣이 畵面을 쭉 늘려도 畫質이 그대로 維持되는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技術을 開發했다. 디스플레이를 願하는 形態로 만들 수 있는 自由 形象 디스플레이 時代가 열릴 것으로 展望된다.
基礎科學硏究院(IBS) 나노粒子硏究團의 현택환 團長, 김대형 不硏究團長 硏究팀은 UNIST, DGIST와 協力해 늘리고 비틀어도 性能이 維持되는 ‘스트레처블’ QLED를 開發해 國際學術誌 ‘네이처 일렉트로닉스’ 15日子에 發表했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폴더블, 롤러블을 넘어 伸縮性을 가진 次世代 디스플레이다. 旣存에 開發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늘리거나 줄일 때 빛이 나는 발광부를 除外한 배선부만 느는 構造였다. 이 때문에 畵面을 늘리면 面積만 늘게 돼 畫質이 떨어지는 限界가 있었다.
IBS 硏究陣은 배선부와 發光層이 모두 늘어나 畫質을 그대로 維持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技術을 開發했다. 硏究陣은 赤色, 綠色, 靑色의 퀀텀닷과 彈性을 가진 高分子 等의 物質을 均一하게 섞은 溶液을 製作했다. 以後 이 溶液을 40nm(나노미터·1nm는 10億分의 1m) 두께의 均一한 發光層으로 만들었다.
이렇게 製作한 素子는 兩 옆으로 쭉 늘려도 機械的 損傷이나 發光 性能이 低下되지 않았다. 또 最大 1.5倍까지 늘려도 素子 內 퀀텀닷 間의 距離에 큰 變化가 없는 것을 確認했다. 卽 이 素子로 20인치 QLED TV를 만든다면 30인치까지 잡아당겨도 同一한 發光 性能을 維持할 수 있다는 意味다.
이番 硏究를 이끈 金 副硏究團長은 “自動車 內部 曲面과 같이 旣存의 디스플레이를 適用하기 어려운 곳에 우리 硏究陣이 開發한 技術이 適用될 수 있다”고 했다.
최지원 記者 jwchoi@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