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韓 ‘普通 사람 金融生活 報告書’
커지는 食費 比重에 點心값 ‘緊縮’
ⓒ뉴시스
京畿 판교의 한 IT業體에 다니는 職場人 이운호氏(36)는 사흘 前 한 달 치 構內食堂 食券을 한꺼번에 사들였다. 個當 7000원 하던 食券이 最近에 8000원으로 올랐는데, 이 食券 價格이 언제 또 오를지 모른다는 걱정에서다.
李氏는 19日 “物價가 오르면서 家族들이 먹는 食費, 貸出 利子 같은 固定支出이 함께 늘었는데, 月給이 物價를 못 따라간다”며 “다른 費用이 다 올라가니까 줄일 수 있는 게 食費밖에 없다”고 말했다.
치솟는 밥床 物價에 低廉한 點心을 찾는 職場人이 늘고 있다. 食事費 支出을 줄이기 위해 相對的으로 값싼 構內食堂을 찾아다니거나 도시락이나 簡便食品으로 끼니를 解決하는 것이다.
서울 汝矣島 所在 職場을 다니는 金某(30)氏는 外部人 出入이 可能한 ‘價性比’ 좋은 構內食堂에 가기 위해 먼 걸음을 마다하지 않는다. 朴氏는 “汝矣島 物價가 너무 비싸서 苦悶하던 中 20分 距離에 있는 構內食堂을 찾았다”며 “한 끼에 6000원도 안 해서 ‘感謝하다’면서 먹고 있다”고 했다.
狀況이 이러면서 點心時間에 값싼 構內食堂 앞에서 길게 줄을 서는 場面을 쉽게 볼 수 있다.
汝矣島에서 職場을 다니는 朴鍾熙(43)氏는 “會社 構內食堂을 外部人도 利用할 수 있어서 點心마다 길게 줄 서는 건 例事일”이라며 “나가서 먹으면 밥값이 基本 1萬원은 넘으니까, 同僚들도 부쩍 構內食堂에 가자는 말을 많이 한다”고 했다.
도시락이나 簡便食品으로 끼니를 解決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서울 강서구에서 職場을 다니는 김범규(32)氏는 “便宜店 도시락을 特히 많이 먹는다. 밀키트가 오히려 밖에서 사 먹는 것보다 低廉할 때가 많아서 調理돼서 오는 밀키트를 먹기도 한다”고 했다.
食後 커피 한 盞도 부담스러워 이를 抛棄한다는 이들도 늘었다.
송파구의 한 流通業體에 다니는 朴某(35)氏는 “요즘엔 點心값에 커피값까지 더하면 2萬원은 基本으로 넘는다”며 “以前에는 생각 없이 스타벅스에 들어갔는데 無條件 低價 커피를 찾는다”고 말했다.
職場人들이 느끼는 食費 負擔은 統計로도 確認된다.
新韓銀行이 지난 17日 發表한 ‘2024 普通사람 金融生活 報告書’에 따르면 月平均 消費額은 1年 새 261萬원에서 276萬원으로 5.7% 올랐다. 特히 消費에서 比重이 가장 큰 食費 支出이 大幅 늘었다. 지난해 月平均 食費(64萬원)는 前年(58萬원)보다 6萬원 늘면서 60萬원 線을 넘어섰다.
消費 負擔이 커지면서 食費를 줄여 허리띠를 졸라 매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新韓銀行이 職場人 2500名을 對象으로 別途 調査한 結果 68.6%가 點心값을 아끼기 위해 努力하고 있다고 答한 것으로 나타났다.
調査에 따르면 男性은 構內食堂이나 便宜店 簡便食 等을 찾았고, 女性은 커피나 디저트 같은 食後 消費를 줄였다. 點心값을 6000원까지 줄이는 데 成功했지만, 이들 中 22.6%는 5000원까지 더 줄이겠다고 答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