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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마다 쓴 웹小說 大박 난 39歲 職場人 "會社는 繼續 다닐 겁니다" : 29STREET

새벽마다 쓴 웹小說 大박 난 39歲 職場人 "會社는 繼續 다닐 겁니다"

JOB화점
JOB花點 2021-09-07 13: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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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企業에 25年째 勤務中, 進級 漏落 없이 部長도 달았다. 서울 市內에 自家로 居住하고 있으며 年俸 1億에 實受領 650~700(가끔 보너스 있음), 1000萬 원 程度 株式 굴리는 中(10年 째 크게 재미는 보지 못 函), 本人은 꼰대가 아니라 하지만 部下職員들의 功勞를 가로채며 ‘윗線’에 잘 보여 任員을 달고자 하는 一念으로 골프에 邁進하는 中年 職場人.

個人 블로그 連載로 始作해 200萬 照會數를 達成하며 單行本 出刊으로 이어진 小說 ‘서울 自家에 大企業 다니는 金 部長 이야기(以下 ‘金 部長 이야기’)’의 主人公 金 部長의 프로필이다. ‘金 部長 이야기’는 出世길에서 밀려나고 衝動的으로 손 댄 不動産 投資에도 失敗하며 人生의 쓴맛을 제대로 보게 된 金 部長이 家族의 所重함을 깨닫고 人生觀, 經濟觀을 다시 定立하는 過程을 담았다.

이 小說의 作家는 職場人 ‘클루지(닉네임)’ 송희구 氏다. 아무리 타고난 글재주가 있다 해도 週5日 勤務하는 職場人이 每日 小說을 連載한다는 건 쉽지만은 않은 일. 職場人의 苦悶인 커리어, 人間關係, 隱退, 財테크 等이 모두 담긴 글을 써 낸 力量은 어디에서 나오는지 궁금해졌다. 宋 씨를 直接 만나 궁금症을 풀어 보기로 했다.
職場 다니며 새벽마다 쓴 웹小說, 出刊/웹툰/드라마化 되다
어떤 분인지 참 궁금했습니다. 自己紹介 付託드립니다.

“39歲 職場人 ‘클루지’ 송희구입니다. 海外營業 일을 하고 있습니다. 應用數學 專攻했고 經濟學도 工夫했습니다.”
寫眞=송희구 氏 提供
會社 다니면서 글 쓰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時間은 어떻게 내셨나요.

“새벽에 出勤해서 6時 30分~7時 30分 이렇게 한 時間 程度 글을 썼습니다. 大衆交通 早朝割引을 받을 兼 일찍 出勤하는 習慣이 들었어요.”

글 쓰고 있으면 會社 同僚들에게 눈치가 보이지는 않았나요?

“다른 분들은 일찍 와도 8時 程度라서 눈치가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저 ‘일찍 出勤해서 하루 꽉 채워 사는 사람이구나’정도로 생각하시겠죠. 會社 분들은 제가 ‘클루지’라는 걸 모르십니다. 冊은 實名으로 나오니, 冊을 보시면 알게 되겠죠?”

平生 會社에 충성하며 大企業에 다니는 것이 곧 自身의 價値를 證明한다고 굳게 믿으며 살아 온 金 部長은 나이는 먹었지만 世上을 보는 視野가 좁은 캐릭터다. 偏見이 剛하고 每事에 優劣을 나누는 버릇이 들어 ‘大企業 職場人이 眞正한 나라의 役軍이고, 自營業者나 醫師 等 다른 職業은 쉽게 돈 버는 일’ 이라는 틀에 갇혀 산다. 말하기는 좋아하지만 듣기는 싫어한다.

親舊나 同僚가 잘 풀리면 배 아파 하고, 잘 안 되는 것 같으면 內心 安堵하는 壅拙함도 갖췄다. 節約이나 財테크에는 關心이 없지만 虛榮心은 가득해 名品을 걸쳐야 大企業 部長으로서의 品位가 살아난다고 믿는다. 數十 年 동안 살림을 꾸리고 財테크도 擔當해 온 아내를 慇懃히 無視하기까지 한다. 惡人은 아니지만 볼수록 ‘참 못났다’ 소리가 절로 나온다.

初盤에는 金 部長이 그저 寒心한 꼰대로만 보였는데, 이야기가 進行될수록 金 部長도 熾烈한 競爭社會를 거치며 그런 思考方式을 갖게 됐다는 걸 알게 되니 애틋하기도 하고 共感도 되더라고요. 小說은 어떻게 쓰게 되셨나요.

“所重한 것은 가까이에 있다는 게 金 部長 이야기의 主題입니다. 日常의 小小한 幸福과 家族 사랑, 友情 같은 所重한 價値를 잊고 살던 金 部長이 試鍊을 겪으면서 眞짜 幸福이 뭔지 깨닫는 過程을 담았어요. 저 같은 職場人들이 出退勤길에 읽으면서 힐링과 재미를 얻으면 좋겠다 싶어서 쓰게 됐습니다.”

블로그에서 웹小說로 大舶이 났고 單行本, 웹툰, 드라마로도 만들어질 豫定이라고 하셨는데 會社는 繼續 다니실 건가요.

“네, 冊은 總 세 卷으로 構想했고 마지막 3卷은 가을에 나옵니다. 1卷은 金 部長 이야기이고 그 뒤부터는 블로그에 없는 이야기에요. 2卷은 金 部長의 部下職員인 代理와 寺院 이야기, 3卷은 송 課長이 主人公이 되어 經濟와 投資 이야기를 펼치는 內容입니다. 웹툰과 드라마로도 만들어지는데, 드라마 脚本은 제가 直接 參與할 豫定이에요.

會社는 繼續 다닐 생각입니다. 節約과 財테크를 통해서 只今 當場 隱退해도 될 程度의 資産을 모았지만, 職場生活을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이 있더라고요. 한때는 出勤하는 게 참 싫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나름의 幸福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代 後半에 毒하게 모은 6000萬 원으로 財테크 始作”
‘金 部長 이야기’에는 일 잘 하고 財테크도 잘 하는 ‘똑쟁이’ 캐릭터 송 課長이 登場한다. 不動産에 關心 많은 송 課長은 金 部長을 비롯해 周圍 사람들에게 投資 助言도 해 주고 좋은 情報를 기꺼이 共有한다. 不通의 象徵 金 部長은 송 課長을 고깝게만 생각했지만, 송 課長의 말에 귀 기울인 常務는 利益을 보게 된다.

블로그 連載 當時 讀者들이 “財테크 잘 하는 송 課長 = 作家님 本人일 것”이라는 댓글이 많았는데 正말이군요. 財테크에는 언제부터 關心을 갖게 되셨나요.

“어린 時節 正말 가난했어요. 眞짜로 많이 가난했던 사람은 가난에 對한 一種의 恐怖 같은 게 있는데요. 저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더 切迫하게 經濟 工夫를 하고 가난에서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只今까지 投資 成果나 資産管理 方向을 大略的으로 알려주실 수 있나요.

“居住하는 집 1채 있고, 現金 代身 不動産을 保有하고 있습니다. 具體的인 額數는 公開하기 곤란하지만 ‘經濟的 自由’를 達成한 程度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가난한 環境에서 자라 ‘富者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자랐다는 宋 氏에게 種子돈을 어떻게 모았냐고 묻자 “독하게 모았다”는 對答이 돌아왔다. 돈을 모으려면 收益을 極大化하거나 消費를 最少化하는 方法뿐인데, 平凡한 社會初年生 立場에서 갑자기 큰 돈을 버는 건 어려우니 結局 消費를 줄였다는 것. 그는 20代 後半에 2年 間 總 6000萬 원 假量을 모았다.

新入社員 時節에 그 程度의 돈을 모으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요.

“허리띠 바짝 졸라매고 아꼈어요. 點心은 恒常 도시락집에서 먹었고, 賣場에서 앞 손님이 트레이에 넣어놓고 간 도시락을 꺼내서 남은 飯饌을 먹은 적도 있어요. 배는 고픈데 하나 더 시키자니 돈이 아까워서요. 그걸 社長님이 보시더니 다음부터는 밥 한 숟가락, 飯饌 한 個씩 더 주시고… 最大限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方式을 다 使用해서 一旦 아끼는 데 集中했습니다.”

‘小確幸’이나 ‘나를 위한 膳物’도 꾹 참았다. 그는 “좋은 物件을 사면 當然히 氣分이 좋지만, 衝動을 참고 안 사면 더 氣分이 좋았다”고 敷衍했다. 읽고 싶은 冊은 반드시 中古로 샀고 親舊들과의 約束도 마다하며 2年 동안 完全히 돈 모으기에만 集中했다.

正말 단단히 覺悟를 하고 모으셨네요. 그렇게 모은 種子돈으로 不動産에 投資하셨다는 것도 神奇합니다. 普通 社會 初年生들은 株式을 많이 하잖아요.

“저는 오히려 株式이 더 ‘크게’ 느껴졌어요. 손 댈 엄두가 쉽게 나지 않았다고 할까요. 株式市場은 不特定多數가 參與하는 市場이지만, 不動産 去來는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이 1:1로 進行한다는 點이 오히려 心理的으로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投資 準備는 어떻게 하셨나요.

“工夫를 正말 많이 했어요. 國土部나 各 地域에서 公開한 資料들을 다 뽑아서 數 百, 數 千 張을 읽었습니다. 工夫도 重要하고 投資할 때는 果敢함도 있어야 해요. 確信이 생겼을 때 움직여야 하는데, 家庭과 아이가 있는 분들은 安定性을 追求할 수밖에 없죠. 그런 面에서는 젊은 사람들이 유리한 部分도 있다고 봅니다.”
“내 아이에게 ‘돈’을 알려 주고 싶다”
모두가 富者 되기를 願하지만, 投資로 돈 번 이야기를 公開的으로 하면 좋은 말만 듣기는 어렵다. 돈 이야기를 드러내 놓고 하기 어려운 雰圍氣에 對해 宋 氏는 ‘(韓國) 資本主義의 未成熟함’을 理由로 꼽았다. 모두 돈을 벌고 싶어하지만 資本을 불리는 方法에 對해서는 쉬쉬하며 漸漸 音旨로 들어가고 있다는 것.

“個人이 富者 되기를 追求하고 돈을 굴리는 것은 罪가 아닙니다. 資金 出處나 投資 過程이 떳떳하고 透明하면 된다고 봐요. 1家口 1住宅을 無條件 强制한다거나, 個人의 私有財産과 投資 等을 過하게 規制하면 오히려 建設이나 關聯 業界가 萎縮되면서 經濟가 沈滯되는 反作用이 생깁니다.”

그렇다면 投資와 投機의 境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스스로 工夫하고 合理的으로 움직이면 投資高, 그저 漠然한 僥倖을 바라고 사들이는 건 投機라고 생각합니다. 內部者만 얻을 수 있는 情報를 惡用해서 不公正하게 利得을 보는 것도 當然히 投機이고요. 가진 돈이 많다고 해서 特定 地域의 땅을 모두 사들이거나 하는 式으로 獨占하는 것도 投機라고 봅니다.”
寫眞=송희구 氏 提供
아이가 있으신데, 經濟觀念 敎育도 하시나요. 子息에게 물려주고 싶은 思考方式이나 돈을 보는 觀點 같은 것이 있다면?

“저희 집에는 TV가 없습니다. 저도 아내도 餘暇時間에 冊을 보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하지, TV나 유튜브 等에는 關心이 없어요. 자연스럽게 아이도 携帶폰 中毒과는 距離가 멀고요. 그런 生活習慣이 몸에 배는 게 좋다고 봅니다.

經濟에 關해서는 돈 버는 方法을 具體的으로 알려주고 싶어요. 漠然하지 않게요. 돈을 벌려면 무엇을 팔아야 하는지, 그 物件이 왜 必要한지를요. 우리 社會가 아직 돈 얘기를 드러내 놓고 하는 雰圍氣가 아니잖아요. 特히 어린이에게는요. 돈 얘기 하면 점잖지 못하다고 하고요. 저도 그런 雰圍氣에서 成長했는데, 자라면서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제 아버지는 ‘구두 닦아 놓으면 用돈 얼마 줄게’ 이런 式으로 勞動과 돈을 맞바꾸는 式으로 用돈을 주셨어요. 저는 아이에게 物件을 팔아서, 卽 附加價値를 生産해서 用돈을 버는 法을 가르치려고 합니다.
寫眞=송희구 氏 提供
아이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自己가 그린 그림을 얼마에 팔고 싶은지 價格을 매겨보라고 해요. 아직 어려서 돈 값어치를 모르니 ‘15萬 원’ 이런 式으로 무턱대고 높은 金額을 부르는데, 그러면 이제 잘 說得해서 2000원 程度로 調整을 해 주죠. 그리고 ‘아빠 親舊들 부를 테니까, 그 三寸들한테 그림 팔아 봐’ 이렇게 하는 거예요. 親舊들한테 미리 몇 千 원씩 건네주고, 아이 그림을 사 달라고 付託하는 겁니다. 쉽게 사 주지 말고 ‘왜 이 價格에 내놓았니?’등 質問도 해 달라고 미리 얘기해 두는 거죠.”

作家님이 생각하는 ‘富者’란 어떤 사람인가요.

“資産 額數가 基準이 아니라 經濟的 自由를 가진 사람, 그리고 內面의 自身을 잘 아는 사람이 富者라고 생각합니다.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을 수 있고 남에게 아쉬운 소리 하지 않아도 될 程度의 經濟力을 가진 사람이라면 富者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나 自身을 제대로 아는 게 重要하다고 생각해요. 前에는 富者들이 왜 哲學, 歷史 이런 얘기를 하는지 率直히 理解가 안 됐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그들이 왜 人文學 이야기를 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돈을 버는 것도 重要하지만 돈을 번 以後에 人生을 어떻게 꾸려갈 것인지 計劃이 있는 사람이 참된 富者인 것 같아요.”

이예리 記者 celset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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