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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 31回

2017 인촌賞受賞者

科學技術公的보기 | 受賞所感보기 김종승 고려대 化學科敎授 “個人的으로 크나큰 榮光이다. 硏究팀 모두가 지난 10餘年間 한 分野만 硏究한 結果를 認定해 주신거라고 생각한다. 癌과 싸우며 苦痛당하는 患者들에게 貢獻할 方法을 찾기 위해 더욱더 努力하겠다.”

인촌賞科學·技術部門受賞者인 김종승 고려대 化學科敎授(54)는 癌細胞에만 藥물을 正確히 傳達하면서도 그 過程을 直接 모니터링할 수 있는 ‘藥物傳達複合體’ 硏究로 世界化學界에서 注目하는 硏究者다.

그의 오랜 硏究가 集約된 結果는 世界的化學저널인 美國化學會誌(JACS) 8月號에 表紙論文으로 揭載됐다. 癌細胞를 治療할 物質을 담을 수 있는 藥物傳達複合體를 有機化學合成을 利用해 人爲的으로 만든 것이다. 金敎授는 “암 細胞에만 抗癌劑를 실어 나를 배를 만든 것으로, 모든 抗癌劑에 適用可能한 技術”이라고 說明했다.

癌에 걸린 사람에게 抗癌劑治療는 必須다. 그러나 正常細胞까지 攻擊하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빠지고 嘔逆질이 나는 等의 副作用이 적지 않다. 副作用이 懸隔히 적은 標的治療劑도 있지만 效果를 볼 수 있는 癌種類는 적다.

金敎授의 硏究는 博士過程時節인 30年前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처음에는 各種 가스나 病原菌等을 化學的으로 찾아내는 ‘化學센서’를 硏究했다. 그러다가 10餘年前 이런 探索技術을 醫學에도 適用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아예 癌細胞를 追跡해 藥물을 傳達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보자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말했다. 癌診斷과 治療를 同時에 할 수 있는 ‘테라그노시스(Theragnosis)’ 槪念을 適用한 硏究를 國內에서 처음 始作한 것이다. 테라그노시스는 ‘治療(Therapy)’와 ‘診斷(Diagnosis)’의 合成語다.

癌細胞를 追跡하고 藥물을 傳達하는 標的治療物質에 對한 硏究는 2012年부터 조금씩 成果를 내기 始作했다. 美國化學會誌에 表紙論文과 注目할 論文으로 關聯技術들을 잇달아 發表했다.

2012年當時에는 癌細胞를 追跡해 藥물을 傳達할 수 있는 物質의 可能性에 對해 發表했지만 5年이 지난 올해에는 그 藥物傳達物質을 有機化學合成을 利用해 人爲的으로 만들어내는 데도 成功한 것이다. 硏究는 곧 實用化段階에 들어갈 豫定이다. 金敎授는 “5年 안에 臨床試驗을 終了하고, 10年後에는 商用化까지 끝마쳐 病院에서 患者治療에 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目標”라고 말했다.

受賞者의 公的, 學歷 및 經歷을 나타내는 表
公的	공주대 化學敎育科를 卒業하고 충남대에서 化學碩士學位를, 美國 텍사스테크臺에서 化學博士學位를 取得했다. 建陽大와 단국대 敎授를 거쳐 2007年부터 高麗大敎授로 在任中이다. 2009年부터 政府의 硏究開發事業團人 ‘發光센서 材料硏球團’을 이끌고 있다. 科學技術論文引用索引(SCI) 저널에 論文 300餘篇을 揭載하고, 國內外特許 40餘個를 出願하며 關聯硏究分野에서 世界的으로 頭角을 나타내고 있다. 未來創造科學部(現科學技術情報通信部)의 ‘이달의 科學技術者賞’과 ‘知識創造對象’을 2013年 3月과 11月에 잇달아 받았다. 2015年엔 金敎授의 硏究成果가 未來部選定 ‘優秀硏究 100線’의 最優秀成果에 뽑혔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正會員이자 大韓化學會副會長이다.

31回(2017年)

敎育 김형석 연세대 名譽敎授
言論文化 강효 美줄리아드音樂院-예일大音大敎授
人文社會 이상섭 延世大英語英文學科名譽敎授
科學技術 김종승 고려대 化學科敎授

隣村記念會 The Inchon Memorial Foundation

2017 인촌賞 受賞者

31回(2017年)

2017 인촌賞受賞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