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오티즈-알렉스 로드리게스. 寫眞=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똑같이 禁止藥물과 關聯된 選手이며, 이番 해에 첫 番째 名譽의 殿堂 立會 機會를 얻은 데이빗 오티즈와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明暗은 確實히 엇갈렸다.

全美野球記者協會(BBWAA)는 26日(韓國時刻) 2022 메이저리그 名譽의 殿堂 投票 結果를 發表했다. 結果는 오티즈의 單獨 立會.

오티즈는 77.9%의 得票率로 名譽의 殿堂에 入會했다. 反面 오티즈와 같이 禁止藥물로 物議를 빚은 본즈와 클레멘스는 各各 66.0%, 65.2%를 받아 立會에 失敗했다.

또 커트 실링度 58.6%로 立會에 失敗했다. 실링은 禁止藥물과 無關한 選手. 하지만 실링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미운 털이 박힌 選手라는 것이 발목을 잡았다.

이어 最高의 成跡을 거둔 로드리게스는 첫 番째 機會에서 34.3%를 얻는데 그쳤다. 以後 得票率이 올라갈 것으로는 보이나 立會를 壯談할 數値는 아니다.

오티즈와 로드리게스는 똑같이 禁止藥물과 關聯된 選手. 하지만 選手 時節 成跡은 敢히 오티즈와 로드리게스를 比較할 수 없다.

名譽의 殿堂에 立會한 오티즈는 메이저리그에서 20시즌 동안 541홈런을 記錄했다. 또 보스턴 레드삭스 移籍 後 3番의 월드시리즈 優勝을 차지했다.

또 自身의 마지막 優勝인 2013 월드시리즈에서는 最優秀選手(MVP)에 올랐다. 지난 2006年에는 54홈런으로 홈런王에 오르기도 했다.

勿論 대단한 成跡. 하지만 로드리게스에는 한참 못 미친다. 로드리게스는 正規시즌 MVP만 3番 받은 選手. 홈런王에 5番이나 올랐다.

通算 696홈런으로 이 部門 歷代 3位에 올라있고, 14番이나 올스타에 選定됐을 뿐 아니라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各各 2回-10回 受賞했다.

이러한 狀況에서 오티즈의 첫 回 立會는 이뤄졌고, 로드리게스는 34.3%를 얻는데 그쳤다. 또 본즈, 클레멘스, 실링은 이제 被選擧權을 잃었다.

제 아무리 投票 方式이라 해도 一定 水準의 基準點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番 名譽의 殿堂 投票는 公信力을 完全히 喪失했다.


東亞닷컴 조성운 記者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