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出動 골든타임 4分…“밥 먹을 때 말 걸지 말라”
• 水中 屍身 搜索, 火焰 孤立…PTSD 一般人 10倍
• 一部 申告者 辱說, 半말 ‘甲질’…“우리도 感情勞動者”
• 競爭率 11代 1…特戰司, 外國系 企業 出身 等 經歷 多樣

지난해 12月 5日 午前 8時 22分頃, 서울 성내동 江東消防署에 非常이 걸렸다. 夜間勤務組 消防官들이 退勤 前 構內食堂에서 아침食事를 하며 한숨을 돌리던 瞬間, 서울綜合防災센터 綜合狀況室로부터 날아든 出動指令 非常벨이 建物 全體에 울려 퍼졌다.
“火災出動! 火災出動!”
샤워室, 化粧室, 出動待機室 가릴 것 없이 一齊히 門이 열리고, 銃알처럼 튀어나온 消防官들이 1層에 줄지어 선 消防車를 向해 냅다 뛰었다. 火災 現場을 指揮할 指揮팀長을 筆頭로 通信·安全·火災鑑識·火災調査·運轉擔當 隊員 6名을 태운 指揮車輛이 始動을 걸고 出發했다. 高架(사다리)車, 펌프茶, 탱크차, 區조차, 救急車 等이 줄줄이 뒤를 따라 사이렌을 울리며 全速力으로 道路를 내달렸다.

愛玩犬 냄새 없애려 켜둔 촛불

火災 現場으로 向하는 指揮車는 時時刻刻 現場 狀況이 無電으로 날아드는 데다 指揮팀長이 모든 出動 消防官에게 無電으로 指示를 내리기 때문에 늘 시끄럽고 緊迫한 雰圍氣다. 어수선한 車 안에서 放火服과 헬멧을 着用하던 火災調査擔當 金鍾奭 隊員(28年次 消防尉)은 只今 펼쳐지는 狀況이 模擬訓鍊이거나 虛僞 申告 때문이기를 바랐다. 退勤時間 10分을 남겨두고 出動했기에 몸은 千斤萬斤이다.
그러나 現場 到着 50m를 앞두고 金 隊員의 懇切한 바람은 ‘물거품’이 됐다. 火災 現場과 가까워 先着대로 到着한 江東消防署 高德119安全센터 隊員들을 통해 “불꽃이 보인다” “2名의 요(要)구조자가 危殆롭게 窓턱에 매달려 있다”는 多急한 無電이 連달아 날아들었기 때문. 金 隊員은 本能的으로 찌릿한 느낌에 휩싸이며 事態가 尋常치 않음을 直感했다. 指揮팀長이 全 隊員에게 無電으로 “準備를 단단히 하라”는 指示를 내리자 車 안은 瞬息間에 팽팽한 緊張으로 달아올랐다.
고요한 週末 아침 都心을 깨운 불은 5層 높이의 강동구 고덕동 某 아파트 4○○號에서 始作됐고, 아파트 內部 折半과 家財道具들을 태워 1170萬 원의 財産 被害를 냈다. 火災 原因은 홀로 살던 30代 後半 女性이 집 안에 밴 愛玩犬 냄새를 없애기 위해 켜놓은 촛불. 받침臺도 없이 안房 窓가 서랍欌 위에 켜둔 3個의 초가 끝까지 타면서 불이 났고, 불꽃이 서랍欌으로 옮겨 붙으면서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펑’ 하는 소리에 잠에서 깬 女性이 室內服 차림으로 愛玩犬을 안고 遑急히 집을 빠져나왔고, 그 時刻 現場에 到着한 消防官들이 初期 鎭火에 나서 불은 多幸히 外部로 번지지 않았다. 江東消防署 隊員들이 現場에 到着한 지 10餘 分 만에 불은 完全 鎭火됐고 消防官들은 出動 1時間 50餘 分 만에 지친 몸을 이끌고 消防署로 돌아왔다. 金鍾奭 隊員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큰 火災였지만 先着代가 初期에 불길을 잡았고, 불이 난 아파트 바로 위層에서 煙氣를 避해 窓밖으로 上體를 내밀고 있던 帽子(‘2名의 要救助者’)도 無事히 救助됐다. 夜勤으로 疲勞에 젖어 있던 隊員들이 苦生을 많이 했다. 오래된 底層 아파트라 엘리베이터가 없어 불이 난 4層까지 樹冠(消防호스)을 直接 끌고 11次例나 오르내렸다. 자칫 큰불과 人命事故로 이어질 수 있던 火災라 正말 아찔했다.”

出動하다 아킬레스腱 切斷

江東消防署의 하루는 每日 午前 8時 半頃, 前날 夜間勤務組와 當日 週刊勤務組의 交代·點檢으로 始作된다. 交代勤務를 할 週間組 20餘 名의 隊員이 放火服, 헬멧, 安全掌匣, 酸素呼吸器, 손電燈 等 個人安全裝備를 着用하고 消防車가 줄지어 선 1層에 集合하면 指揮팀長이 “點檢 實施!”를 외치고 10餘 分 동안 一絲不亂하게 裝備를 點檢한다. 酸素桶의 壓力을 체크하고, 火災鎭壓과 人命救助, 應急患者 救急에 使用될 動力切斷機, 체인톱 等 各種 消防裝備들이 正常的으로 作動하는지 試運轉을 한다. 消防車도 異常이 없는지 一一이 始動을 걸어 체크한다. 20分에 걸친 交代·點檢은 每日 午前, 午後 두 次例 實施된다.
交代·點檢이 끝나면 隊員들은 各自 흩어져 午前 10時까지 業務를 보거나 體力鍛鍊室을 찾아 몸풀기 스트레칭, 體力鍛鍊運動을 하고 心身安靜 프로그램에 參與한다. 몸풀기는 消防官들에게 매우 重要한 日課다. 언제 非常벨이 울리고 出動指令이 떨어질지 모르는 緊張 狀態로 하루 終日 生活하기에 몸이 굳어 있으면 負傷 危險이 크다. 김정용 指揮팀長(28年次 消防警)은 “밤 10時가 넘어 出動待機室 寢牀에 누워 있다가 非常벨이 울려 갑자기 몸을 일으키면 心臟에 無理가 가고 허리나 다리 等 筋肉이 삐끗할 수 있다”며 “緊張으로 굳은 몸을 자주 풀어줘야 負傷을 防止할 수 있다”고 했다.
8年次 消防官 姨母 隊員은 4年 前 應急患者 發生을 알리는 救急 出動指令이 떨어지자 2層 事務室에서 階段을 2~3칸씩 뛰어내려오다 아킬레스腱이 끊어지는 事故를 當했다. 그의 말을 들어보니 隊員들이 每日 體力鍛鍊室에서 運動하는 理由를 斟酌할 수 있었다.
“急한 나머지 발을 세게 디뎠는데 瞬間 발목에서 ‘띵’ 소리가 났고 그 소리가 腦까지 울렸다. 오른쪽 발목을 만져보니 아킬레스腱이 잡히지 않았다. 救急車에 실려가 아킬레스腱을 3cm 잘라내고 連結하는 手術을 받았다. 1年 半 동안 入院과 通院 治療를 받았는데, 只今은 活動에 支障이 없다. 다른 消防署 隊員은 階段에서 발을 헛디뎌 발목이 複合 骨折된 적이 있다. 防火服 等 個人安全裝備를 着用하면 그 무게가 20kg이 넘는다. 火災現場에 到着해 急한 마음에 무거운 裝備를 메고 갑자기 車에서 내리면 발목 負傷을 입기 쉽다.”
하루 終日 부슬비가 오락가락하던 지난해 12月 10日 午後 4時. 江東消防署 뒤쪽 駐車場 한篇의 2層 建物 體力鍛鍊室에서 3名의 隊員이 뜨거운 熱氣를 내뿜으며 러닝머신 위를 달리고 있었다. 20餘 가지 運動器具와 撞球臺가 갖춰진 室內 한便에서 한 隊員은 벤치프레스에 누워 무거운 力器를 가뿐하게 들어 올렸다.
같은 날 午後 5時 50分頃, 저녁食事를 하기 위해 地下 構內食堂으로 三三五五 모여든 隊員들이 食板을 들고 자리를 잡았다. 그로부터 채 10分이 지나지 않아 非常벨과 함께 “救急出動! 救急出動!” 放送이 食堂 안에 울려 퍼졌다. 테이블에서 함께 食事하던 3名의 隊員이 숟가락을 놓고 쏜살같이 食堂을 빠져나갔다. 記者와 함께 밥을 먹던 安全敎育擔當 김윤수 隊員(19年次 消防尉)은 “救助·救急隊員은 (火災)鎭壓隊員보다 出動 回數가 훨씬 많다. 고드름 除去, 出入門 開放 같은 生活安全 關聯 申告가 頻繁하고, 應急患者가 隨時로 發生하기 때문이다. 消防官들 사이엔 ‘救助·救急 隊員이 밥을 折半 以上 먹기 前에 絶對로 말을 걸지 말라’는 不文律까지 생겼다”고 말했다.

救助·救急隊員의 ‘沈默 食事’

心身安靜 프로그램은 別途로 짠 計劃 없이 隊員들끼리 둘러앉아 便安하게 對話를 나누는 時間이다. 火災와 災難 現場의 人命事故 等 經驗을 나누고 個人的인 苦悶이나 속내를 同病相憐의 同僚들한테 털어놓으면 스트레스를 덜 수 있다. 김재현 指揮팀長(26年次 消防警)은 이렇게 說明했다.

“消防隊員들은 現場에서 素砂(燒死, 불에 타서 死亡)韓 屍身을 發見할 수도 있고, 交通事故나 投信으로 甚하게 다치거나 毁損된 屍身을 收拾하기도 한다. 그런 끔찍한 經驗은 좀처럼 얘기하지 않으려 한다. 힘든 걸 當然하게 여기고 드러내는 걸 싫어한다. 그래서 겉보기엔 멀쩡해도 外傷後스트레스障礙(PTSD)에 시달리는 隊員이 많다. 同病相憐 處地의 同僚들끼리 서로 나쁜 記憶들을 풀어내면 마음이 多少나마 便安해지고 괴로움을 잊을 수 있다.”

‘逆火現象’으로 火焰 속 갇혀

2014年 國民安全處의 ‘全國 消防公務員 心理評價 設問調査’ 結果에 따르면, 應答者 中 6.3%의 消防官이 PTSD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一般人보다 10倍 以上 높은 數値다. 一般人과 比較할 때 憂鬱症과 睡眠障礙를 앓는 消防官도 4.5倍, 3.7倍 높게 나왔다. PTSD는 消防官의 職業 特性上 避하기 힘든 側面이 있다.
2014年 12月 서울 천호동 集娼村에서 發生한 火災로 江東消防署 消防官 1名이 孤立되는 事故가 發生했다. 火災現場은 建物 地下로 통하는 階段을 내려가 出入門을 열면 어두컴컴하고 비좁은 複道가 길게 나 있고, 한쪽으로 벌집처럼 좁은 房이 나란히 붙어 있는 構造. 앞선 消防官이 出入門을 통해 進入하자 逆火(逆火)現象으로 門이 닫히면서 火焰 속에 갇히게 됐다. 뜨거운 熱氣로 安全掌匣이 녹아내리고 얼굴에 火傷을 입은 채 精神을 잃기 直前 다른 隊員들에게 救助됐다.
驛化現象은 酸素가 不足한 室內에 多量의 酸素가 一時的으로 供給될 때 燃燒가스가 瞬間的으로 發話하는 現象으로 爆發力이 매우 剛하다. 警察 團束을 避하려고 祕密番號 없이는 안과 밖 兩쪽에서 門을 열 수 없게 만든 構造라 消防官들이 鐵門을 부수고 進入하는 데 時間이 걸렸다. 當時 現場에서 消防官을 求해낸 救助隊長은 인터뷰를 要請하자 눈시울을 붉히며 “그 事件은 記憶하기도, 말하기도 싫다”며 손사래를 쳤다. 火傷을 입은 消防官도 取材期間 내내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다. 事故 經緯를 들려준 김윤수 隊員은 “갑자기 홀로 火焰 속에 갇힌 隊員은 패닉 狀態였다. 그 트라우마 때문에 아직은 記憶을 끄집어내기 싫은 것”이라고 했다.
1990年代 中盤, 航空救助隊 消防官이던 김재현 指揮팀長은 構造訓鍊을 위해 헬기에서 下降하던 後輩 消防官의 죽음과 맞닥뜨렸다. 아침에 夜間勤務組와 交代한 後 訓鍊할 때까지만 해도 事故 消防官은 멀쩡했다. 그 모습을 보고 退勤한 金 팀長은 집에서 잠을 請하다 事故 連絡을 받고 病院으로 달려갔다.
“靈安室 寢牀에 흰 천으로 덮여 누워 있는 隊員이 너무 답답할 것 같아 얼굴에서 천을 걷었다. 그때까지도 귀에서 피가 나오고 있었고, 몸을 만져보니 온몸의 뼈가 다 부러져 있었다.”
事故 當時 隊員이 쓴 피범벅이 된 헬멧과 옷을 病院 側으로부터 건네받아 直接 빨고 葬地에 後輩를 묻고 돌아온 金 팀長은 며칠 뒤 宿所에서 잠을 자다 惡夢을 꿨다. “그 親舊가 밝은 얼굴로 宿所 門을 열고 들어오기에 반갑게 握手를 했는데 손이 너무 차가웠다. 놀라서 잠에서 깼는데 그 느낌이 現實처럼 생생했다”고 했다.

건져내니 “褓따리 내놔라”

이영우 江東消防署長(30年次 消防正)은 “國民安全處에서 心身安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 달間 示範運營하고 있다. 요즘 政府나 國會, 地自體 等에서 消防公務員 PTSD에 對한 關心이 높아졌다. 서울市는 來年에 23個 消防署別로 職員을 위한 힐링 空間으로 心身安靜室을 만들겠다고 했다”며 期待感을 드러냈다.
消防官들은 ‘24時間 잠들지 않는 把守꾼’으로 自己 몸 돌보지 않고 火焰과 災難 現場에 뛰어들지만, 그들이라고 危險 앞에서 恐怖와 두려움을 못 느끼는 게 아니다. 特戰司 中士 出身의 이운영 安全擔當 隊員(22年次 消防尉)은 救助·救急 特採로 消防官이 됐다. 消防官이 된 後 처음 出動한 現場은 榮山江으로 救命조끼를 입지 않은 채 윈드서핑을 즐기던 大學生이 물에 빠져 溺死한 곳이다.  
“水深이 10~15m였다. 2~3m 내려갔는데, 더 以上 내려가지지 않았다. 마음은 江바닥까지 내려가려 했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물속에서 屍身과 마주칠지 모른다는 恐怖心 때문이었다. 水中探索은 2人 1組로 하기에 同僚 隊員의 손을 잡고 가까스로 江바닥까지 내려갔지만 이番엔 손을 놓을 수가 없었다. 水深이 깊은 곳은 視野가 캄캄해 손으로 一一이 더듬어 屍身을 찾아야 한다. 그런 일을 몇 番 겪어야 膽力이 길러진다.”
江東消防署 千戶119安全센터 손희 隊員(25年次 消防尉)은 “우리도 感情勞動者”라고 하소연했다.

唯一하게 辱 안 먹는 公務員

“어딜 가나 사람 相對하는 일이 가장 힘들다. 救急出動 指令이 떨어지면 患者 狀態에 따라 必要한 救急裝備를 챙겨야 하기 때문에 申告者에게 患者 狀態를 仔細히 묻는다. 그럴 때 ‘왜 빨리 안 오고 電話질이냐’며 辱說을 퍼붓거나 ‘所屬이 어디냐, 階級과 이름이 뭐냐’고 半말로 다그치는 사람이 種種 있다.”
火災 現場에서 쇳덩이가 날아와 손바닥뼈가 골절되고 어깨 靭帶가 破裂된 적 있는 김준경 隊員(4年次 消防士)은 2年 前 일을 떠올리며 어이없어했다.
“管內 아파트 地下倉庫에서 불이 나 出動했다. 시커먼 煙氣가 치솟자 8層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던 男子가 ‘왜 빨리 안 救해주느냐’며 베란다 窓틀을 떼어내 아래로 던졌다. 琉璃窓 깨지는 소리에 놀라 돌아보니 내 바로 옆에 窓틀이 박살나 있었다. 火災 때문에 집에서 뛰쳐나온 住民들도 周圍에 많았는데 누군가 窓틀에 맞기라도 했으면….”
이영우 消防署長은 어느 날 民願人으로부터 한 通의 電話를 받았다. 그 며칠 前 “몸이 안 좋은 아내가 집에 혼자 있는데 電話를 안 받는다”는 多急한 申告를 받고 出動한 隊員들이 門을 부수고 들어가 거품을 물고 쓰러진 患者를 急히 病院으로 移送해 살려냈다. 電話를 걸어온 民願人은 男便이었다. 그는 “消防官이 出動해 玄關門을 부수고 들어갔으니 門 값을 물어달라”고 했다.
김준경 隊員은 “119를 惡用하는 사람들 때문에 脈이 빠질 때가 많다”고 했다.
“집에 커다란 벌집이 있다며 빨리 와서 除去해달라고 多急한 목소리로 電話限 申告者가 있었다. 現場에 出動하니 집에 벌 한두 마리가 날아다닐 뿐 벌집은 없었다. 申告者는 ‘事實대로 말하면 안 올까봐 그랬다’고 하더라.”
올해 서울市 消防官 試驗 平均 競爭率은 11代 1을 넘었다. 精神的, 肉體的으로 極限 狀況에 露出되는 消防官이 되겠다고 몰려드는 理由가 뭘까. 李兄은 弘報擔當 隊員(5年次 消防校)은 消防官이 되기 前 中國에서 貿易業體에 勤務했다. 歸國 後에는 中國語를 武器로 觀光公社나 코트라(KOTRA)에 就職하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仁川市 行政인턴 자리를 求했다. 그 後 仁川消防災難本部 綜合狀況室에서 일하면서 消防官들의 活躍相을 目擊하게 됐고, ‘再修’ 끝에 消防公務員 試驗에 合格했다.
김준경 隊員은 外國系 企業에 다니다 消防官인 妻男의 勸誘로 消防官의 길로 들어섰다.
“父母님이 反對한 것은 勿論, 消防公務員 試驗을 보려고 會社에 辭表를 내자 다들 荒唐해했다. 國民의 安全意識이 높아지면서 消防官 需要가 갈수록 커지고 只今보다 더 發展할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다. 組織과 함께 成長할 수 있다는 點이 좋아 보였다. 事實 우리나라에서 거의 唯一하게 辱 안 먹는 公務員이 消防官 아닌가(웃음). 다른 사람한테 도움을 줄 때 느끼는 보람과 喜悅이 크다.”

오늘도 無事하길…

2014年 한 해 千戶·고덕·암사·길동 119安全센터를 비롯한 江東消防署 消防官들이 火災 現場으로 出動한 回數는 411件(誤認 申告 包含)에 達한다. 記者가 現場 取材에 나선 12月 8日 하루에만 2件의 火災出動과 4件의 構造·救急出動이 있었다. 그때마다 인터뷰 中이던 消防官들과 함께 複道와 階段으로 내달렸다. 數次例 現場出動에 同行하자 벨소리에 절로 온 神經이 곤두섰다.    
손문종 消防行政課長(34年次 消防領)은 消防 業務 二元化 問題를 指摘했다.
“現在 消防 關聯 業務는, 政策은 國民安全處에서 만들고 豫算은 各 市·道 地自體가 負擔하도록 二元化돼 있다. 過去처럼 消防防災廳으로 독립시켜 一元化하고, 消防公務員이 ‘國家職’李 되는 게 全國 消防官들의 希望이다. 國家職이 되면 地自體 豫算 規模에 따라 勤務環境과 福祉 서비스가 달라지는 消防官 處遇도 改善돼 士氣가 올라가고 安定될 것이다.”
119代院(消防官)의 信條는 “가장 먼저 進入하고 第一 늦게 撤收한다”이다. 사람들이 火魔를 避해 一齊히 逃亡치는 瞬間에도 消防官들은 火焰 속으로 뛰어든다. “일에 어느 程度 익숙해지면 本能的, 反射的으로 몸을 던지게 된다”는 게 消防官들의 한결같은 얘기다.
國民安全處의 ‘2015年 消防行政資料 및 統計’에 따르면, 2014年 殉職 消防官은 7名, 공상자는 325名이다. 最近 5年間 33名의 消防官이 殉職하고 1596名이 負傷을 입었다. 全國 消防署 200곳에 勤務하는 消防官은 3萬9900餘 名에 達하고 서울 23個 消防署에서 勤務 中인 消防官은 6000餘 名이다. 이들은 每日 집을 나서며 ‘오늘 하루도 人命事故가 없기를, 맡은 바 任務를 다하고 無事히 家族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懇切히 祈禱한다. 그리고 1000℃가 넘는 뜨거운 火焰 속으로, 危險한 災難 現場으로 기꺼이 自身의 몸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