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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怪物’ 아닌 人間으로 바라보라|신동아

精神科專門醫 최명기의 男女 本色

‘怪物’ 아닌 人間으로 바라보라

不安해서 不幸한 同性愛者

  • 최명기 | 淸潭하버드心理센터 硏究所長

    入力 2016-02-03 16: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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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同性愛者는 同性愛者여서 不幸한 게 아니다. 家族과 社會가 그들을 怪物 取扱하리라는 두려움 때문에 不幸하다. 同性愛者임을 감춰야 하기에 不安해서 不幸하다.
    自身이 同性愛者임을 自發的으로 ‘커밍아웃’하는 境遇는 드물다. 同性과 스킨십하는 것을 家族이 보거나 携帶電話에 貯藏한 寫眞이 發覺돼 ‘非自發的 커밍아웃’을 하는 境遇가 더 많다. 子女가 同性愛者임을 알게 되면 家族은 어떻게 해서든 바꿔보려고 努力한다.
    하지만 同性愛를 異性愛로 바꾸는 新約은 없다. 相談은 本人에게 意志가 있을 때 效果가 있다. 本人이 自發的으로 異性愛者가 되려 해도 쉽지 않다. 人間의 性은 自身이 決定하는 것이 아니라 生物學的 本性, 자라난 環境, 現在 處한 狀況에 依해 決定되기 때문이다. 스스로 統制할 수 없는 要素들에 依해서 決定되는 것이다.



    性 호르몬의 魔法

    人間의 性別은 性染色體가 決定한다. 性染色體가 XY이면 男性, XX이면 女性이다. 染色體가 決定되더라도, 妊娠을 하고 처음 數週 동안 胎兒의 身體는 男子도 女子도 아니다. 胎兒의 몸 안에는 아직 睾丸(精巢), 卵巢가 없다. 生殖器도 區分할 수 없다. Y染色體가 存在하는 境遇 H-Y抗體라는 物質이 作用해 睾丸이 發達한다. 一旦 睾丸이 몸 안에 생기면 男性 호르몬이 分泌된다. 그러면 男子 性器가 發達하게 된다.
    그런데 Y染色體가 있더라도 H-Y抗體가 없거나 胎兒가 H-Y抗體에 反應하지 않는 境遇에는 睾丸이 發達하지 않는다. 男性 染色體를 지닌 胎兒의 몸에서 卵巢가 發達하기도 한다. 男性 호르몬이 없으면 겉으로 드러나는 胎兒의 生殖器 亦是 女性의 모습으로 發達하게 된다. 卽 胎兒가 男性의 모습이 될지 女性의 모습이 될지를 決定하는 데 가장 重要한 것은 男性 호르몬 有無다.
    性染色體가 女性이고 胎兒 몸속에 卵巢가 形成됐더라도, 疾患으로 妊娠期間 中 男性 호르몬에 持續的으로 露出되면 아이의 性器가 툭 튀어나와 있기는 한데 男子도 아니고 女子도 아닌 中間 形態를 띠게 된다. 或은 男子인 것처럼 보이는 性器가 發達할 수도 있다. 反對로 胎兒가 Y染色體를 지녔고 睾丸이 있더라도 疾患으로 인해 男性 호르몬이 없거나 男性 호르몬에 胎兒가 反應을 안 하면 태어났을 때 女性의 生殖器를 지녔을 수도 있다. 이런 境遇 男子아이가 女子아이로 誤解받는다.
    男性 호르몬은 生殖器에만 影響을 주는 것이 아니다. 腦에도 影響을 준다. 어떤 胎兒의 生殖器는 男性 호르몬에 잘 反應해 男性 性器로 發達하는데, 腦는 相對的으로 男性 호르몬에 덜 敏感하게 反應한다. 그래서 性器는 男子의 모습을 띠고 있지만 行動은 女性스러울 수 있다. 이런 境遇 나이가 들면서 女性이 아닌 男性에게 性的 興奮을 느낀다. 反對로 性別로는 女性이지만 行動은 여성스럽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境遇 나이가 들면서 女性에게 性的 興奮을 느낄 수도 있다. 이렇게 섹스 志向性은 어느 程度 타고난다.



    同性愛者, 性轉換子

    遺傳의 影響에 對해 硏究할 때 가장 흔히 活用되는 것이 雙둥이 硏究다. 美國에서는 入養兒童에 對한 追跡 硏究가 이뤄지곤 하는데, 各其 다른 家庭에 入養된 一卵性 雙둥이의 境遇 한쪽이 同性愛者이면 大略 50% 內外에서 다른 한쪽도 同性愛者로 나타났다. 二卵性 雙둥이는 約 20%, 兄弟의 境遇는 約 10%가 어느 한쪽이 同性愛者이면 다른 한쪽도 同性愛者인 것으로 나타났다. 一般人을 對象으로 한 調査에서 純粹한 同性愛者가 1%를 넘지 않는 것과 比較하면 매우 높은 數値다. 이렇듯 異性愛者가 될지, 同性愛者가 될지 與否는 相當部分 自身의 統制 範圍를 벗어난 生物學的 本性에 依해 決定된다.
    그런데 섹스 志向成果는 다른 性 正體性이 있다. 性 正體性은 萬 3世가 되면 나타나는데, 父母 或은 社會의 養育態度가 주된 影響을 준다. 어떤 男子아이가 남들이 女子로 錯覺할 程度로 곱상한 外貌를 지녔더라도 “너는 男子다”라는 暗示를 받으면서 成長하면 自身을 男子로 여긴다. 어떤 女子아이가 남들이 男子로 錯覺할 外貌를 지녔더라도 “너는 女子다”라는 暗示를 받으면서 成長하면 自身을 女子라고 생각한다.
    男子아이들과 뛰어노는 것을 좋아하고 女子처럼 보이는 것에 關心이 없는 女子아이를 ‘톰보이(tomboy)’라고 하는데, 이들 中에서 女性 同性愛者가 되는 境遇는 極少數다. 어려서 男子아이들과 노는 것을 싫어하고 女子아이들과 놀려고 하는 男子 아이들 亦是 成長해서는 大部分 異性을 만난다.
    同性愛者 大部分은 어느 程度 분명한 性 正體性을 지녔다. 男性 異性愛者가 魅力的인 女性을 보면 性的으로 興奮하듯, 男性 同性愛者의 境遇 性 正體性은 男性인데 魅力的인 男性을 보면 興奮한다. 女性 同性愛者는 性 正體性은 女性인데 魅力的인 女性을 봤을 때 興奮한다. 그러나 男性 同性愛者는 自身이 男子라는, 女性 同性愛者는 自身이 女子라는 性 正體性을 갖고 살아간다. 흔히 男性 同性愛者에겐 女性的인, 女性 同性愛者에겐 男性的인 面貌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境遇가 더 많다. 同性愛者가 아닌데 同性愛者로 所聞이 나 苦痛받는 일도 非一非再하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 보고 判斷해선 안 된다.
    性轉換者(트랜스젠더)는 다르다. 男性에서 女性으로 性轉換을 하고 싶어 하는 患者는 男子의 몸으로 태어났지만 性 正體性은 女性이다. 섹스 志向性도 마찬가지다. 魅力的인 男性을 봤을 때 興奮한다. 따라서 男性이 自身을 女性으로 對해주길 바란다. 女性이 돼 男性과 섹스를 하고 싶어 한다. 男性으로 性轉換을 所望하는 患者는 女性의 몸으로 태어났지만 性 正體性은 男性이다. 따라서 女性이 自身을 男性으로 對해주기를 바란다. 男性이 돼 女性과 섹스를 하고 싶다. 同性愛者와 性轉換者는 性的 少數者라는 커다란 範疇에 包含되지만 完全히 別個의 性 正體性을 가졌다.





    歪曲된 記憶, 歪曲된 硏究

    同性愛者 子女를 둔 父母는 自責하는 境遇가 많다. 遺傳子에 對한 硏究가 이뤄지기 前에는 精神分析家 中에서도 父母의 養育 態度에서 그 原因을 찾는 이들이 있었다. 한때 精神分析學에서는, 男子아이는 어머니를 所有하고자 하는 欲望을 가졌다고 假定했다. 그런데 어머니를 所有하고자 하는 欲望을 아버지가 알아채면 處罰當할까 두렵다. 그 때문에 아이는 차라리 아버지처럼 되어 다른 女子를 所有하고자 하는 쪽으로 생각을 바꾸게 된다. 이런 過程을 통해서 異性愛가 發達한다는 것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理論이다. 그리고 아버지가 處罰할까 두려워하는 마음을 ‘去勢恐怖’라는 用語로 表現한다.
    그런데 한동안 精神分析에서는 同性愛者의 境遇 成長過程에서 正常的인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形成되지 않는다고 主張하기도 했다. 어머니가 家庭을 支配하면서 無能力한 아버지를 輕蔑하거나, 어려서 아버지가 死亡하거나 離婚해서 不在하거나, 아버지가 攻擊的인 境遇에도 子女는 아버지를 心理的으로 回避하고자 하면서 아버지가 不在하게 된다. 이 때 아들은 어머니와 自身을 同一視하고 自身이 男子다워지면 어머니의 사랑을 잃을 것이라는 無意識的인 두려움 때문에 同性愛 性向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딸은 反對다. 어머니가 너무 싫다. 아버지가 너무 좋다. 그렇다 보니 아버지와 自身을 同一視한다. 어머니에 對한 輕蔑과 拒否感으로 인해 女性이 싫다. 그렇다 보니 女性 同性愛者가 된다는 것이다.
    그럴듯한 理論이다. 하지만 요즘은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專門家들이 꼼꼼하게 살펴보니 調査 方法에서 問題가 發見됐기 때문이다. 相當數 硏究 對象에서 自身이 同性愛者임을 認識하기 前에는 父母와 別問題가 없었다. 그러다 自身이 同性愛者임을 認識하고 心理的 葛藤을 겪으면서 過去의 記憶이 歪曲됐다. 그러면서 自身이 同性愛者인 理由를 家族에서 찾게 됐다. 心理的 合理化가 이뤄지면서 心理的 效果로 인해 硏究 結果도 歪曲된 것이다.

    成長 過程에서 一般人보다 同性愛者에게서 많이 發見되는 트라우마가 있다. 幼兒期 및 靑少年期의 性暴力이다. 男子아이가 成長 過程에서 性暴力을 當하면 男性으로서의 正體性에 큰 傷處를 받는다. 性暴力을 當한 뒤 생긴 羞恥心 때문에 女子아이를 理性으로 對하는 것이 힘들어지면서 同性愛로 나아갔다는 事例도 더러 있다. 女子아이 亦是 成長 過程에서 性暴力을 當하면 男性에 對해서 두려움과 拒否感이 생겨난다. 이로 인해 理性을 拒否하고 同姓을 選好할 수도 있다.



    同性 想像하며 理性과 關係

    同性愛 經驗이 있다고 無條件 同性愛者라고 할 수는 없다. 過去에는 男學校, 女學校가 分離됐고 異性交際도 嚴格히 制限됐다. 그런 時節의 思春期 때 서로 自慰行爲를 해주는 等 一時的으로 同性愛的인 行態를 보이기도 한다. 이런 境遇 나중에 나이가 들어 理性과 사귀게 되면서 同性愛 行態가 사라진다.
    軍隊처럼 女性을 接하기 어려운 狀況에서 同性愛 性向을 보이는 境遇에도 나중에 女性을 사귀면 더는 同性愛 性向을 보이지 않는다. 只今은 在所者의 人權이 保障되면서 찾아보기 어렵지만 過去에는 矯導所에서 同性愛를 强要하는 境遇가 種種 있었다고 한다. 相對方에게 屈辱感을 줌으로써 自身의 힘을 刻印시키려고 性行爲를 利用하는 것이다. 性暴行의 心理와 類似하다. 이런 境遇에도 同性愛 行動은 矯導所라는 특별한 狀況에 局限되는 게 大部分이다.
    同姓에게 性的 魅力을 느끼진 않는데 스스로를 同性愛者로 여기는 境遇도 있다. 男子아이가 힘이 弱해서 自身이 男子답지 않다고 여기는 境遇 ‘나는 女子 같다’ ‘나는 女子 같기 때문에 同性愛者’라는 생각을 이어간다. 드물지만 女子아이 中에도 이런 생각에 사로잡히는 事例가 있다. 이런 境遇 心理的으로 同性愛 文化에 끌린다. 하지만 막상 同性愛者와 사랑에 빠지지는 못한다. 設或 好奇心 때문에 同性愛를 經驗하더라도 만족스럽지 않다. 이런 過程을 통해 結局 自身이 異性愛者임을 確認하게 된다.
    同性愛者가 理性과 關係를 갖거나 結婚하기도 한다. 外國의 調査에 따르면 男性 同性愛者의 33~65%, 女性 同性愛者의 60~85%는 異性과 性關係를 가졌고, 相當數는 結婚도 했다. 同性愛者 中 50~75%는 子女도 두었다. 하지만 同性 或은 理性과 關係할 때 性的 興奮을 느끼는 程度는 달랐다. 大部分은 性的인 想像을 할 때 同姓과의 性行爲를 想像한다. 그리고 同性에 依해서 더 빠르고 强烈하게 興奮하고, 性的 快感 亦是 同姓과 性行爲를 할 때 더 剛하게 느낀다.
    異性愛者와 마찬가지로 同性愛者에게도 自身이 選好하는 役割이 있다. 揷入을 하는 이를 ‘톱(top)’이라고 하고. 揷入을 當하는 이를 ‘洑텀(bottom)’이라고 表現하기도 한다. 程度의 差異는 있으나 서로 役割을 바꾸는 境遇가 많다. 大部分의 境遇 특별한 選好가 있는 것은 아니다. 어느 한쪽 役割만 固守하는 境遇는 거의 없다.



    多樣한 同性 커플

    同性愛者에 對해 흔히 ‘性的으로 紊亂하다’는 先入見을 갖지만 同性愛者의 生活 패턴은 多樣하다. 外國 調査에서는 男性 同性愛者 中 9.8%를 ‘結婚 類似 커플(close coupled)’로 分類한다. 結婚生活과 類似하게 한 名의 파트너와 함께 살아가는 形態의 삶을 追求한다. 이들은 異性愛者 夫婦보다 더 剛한 結束力을 보인다. 17.5%는 ‘開放 커플(open coupled)’이라고 하는데 感情的, 成績으로 서로 依支하는 커플이다. 嫉妬로 인해 괴롭지만 相對方이 다른 同性과 關係를 갖더라도 容認해주는 傾向이 있다.
    14.9%는 ‘滿足集團(functionals)’으로 分類한다. 이들은 同性愛者라는 데 對해 아쉬움이 없다. 性的 活動이 活潑하고 파트너도 많다. 12.5%는 ‘不滿足集團(dysfunctionals)’으로 分類하는데, 이들은 自身이 同性愛者라는 것에 對해 否定的인 感情이 많고 性的으로도 葛藤이 많다. 16%는 ‘무성애자(asexual)’다. 이들은 섹스에 對해 關心이 없거나 때로는 섹스를 拒否한다. 交流하는 同性愛者도 거의 없다.
    女性 同性愛者의 境遇 ‘結婚 類似 커플’의 比率이 男性 同性愛者보다 3倍 程度 높다. 代身 ‘滿足集團’ ‘不滿足集團’ ‘무성애자’ 比率은 낮다. 男性 中 外道하는 이의 比率을 40%, 女性은 20%라고 推定한다. 男女가 사귀거나 結婚했을 때 男子가 兩다리를 걸치는 境遇가 훨씬 많다. 그래서 同性愛者 커플에서 男子와 男子가 사귀는 境遇보다는 女性이 女性과 사귀는 境遇 結束力이 더 剛한 것이다.  
    同性愛者들에겐 精神的·心理的 問題가 더 많을까. 男性 同性愛者의 境遇 ‘結婚 類似 커플’ ‘開放 커플’ ‘滿足集團’ 類型은 一般人과 差異가 없었지만, ‘不滿足集團’ ‘무성애자’는 精神的·心理的으로 一般人보다 더 苦痛받고 있었다. 女性 同性愛者의 境遇 ‘結婚 類似 커플’은 一般人과 差異가 없었지만, 나머지 分類의 類型은 精神的·心理的으로 더 苦痛받고 있었다. 異性愛者의 境遇 旣婚男女가 未婚男女보다 心理的으로 더욱 安定된 樣相을 보이듯, 同性愛者도 結婚에 準하는 剛한 紐帶關係를 가진 커플이 心理的으로 더 安定的이었다.
    同性愛者들이 家族으로부터 받는 心理的 壓迫은 相當하다. 나이가 들어도 異性과 交際하지 않거나 結婚하지 않으면 家族은 異性을 만나라고 督促하거나 아예 맞선을 周旋한다. 그런 狀況이 同性愛者 處地에선 不便할 수밖에 없다. 男性 同性愛者가 讀者이면 壓迫이 더욱 甚하다. 그런 까닭에 結婚하지 않아도 社會的으로 容認되는 宗敎人의 길을 擇하기도 한다. 이들은 父母에게 커다란 罪責感을 갖고 있다. 特히 어머니에 對한 未安함은 더할 나위 없이 크다. 同性愛者라는 理由로 父母가 子女를 非難하면 同性愛者들은 窮地에 몰리게 된다. 極端的인 選擇을 할 수도 있다. 一旦 따뜻하게 감싸주는 것이 必要하다.  



    누구의 罪도 아니다

    사랑할 對象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도 스트레스다. 수줍어하는 性格이라면 性的인 對象을 찾기는 더 어렵다. 所聞이 날 것을 의식해 더욱 망설이게 된다. 그래서 이들은 누군가를 한番 사귀면 關係를 오래 維持하고자 한다. 相對方이 다른 사람을 만나면 嫉妬와 슬픔에 사로잡힌다. 그러다 헤어지면 失戀의 傷處가 깊고 오래간다. 사람이 준 傷處는 사람을 통해 治癒받아야 하는데, 새로운 사람을 만나지 못하게 되면서 憂鬱症으로 苦痛받는 境遇가 적지 않다. 他人의 視線이 두려워 누구에게 하소연할 수도 없다. 精神科를 찾는 것도 엄청난 勇氣가 必要한 일이다.
    政治와 宗敎가 分離되지 않은 一部 國家에서는 同性愛를 法的으로 處罰하기도 한다. 社會的으로 埋葬하거나 린치를 加하는 境遇도 있다. 이런 社會에서는 同性愛的 性向이 있더라도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든 감추고 살아야 한다. 이런 나라에 비하면 韓國은 開放的인 便이다. 홍석천 氏 같은 有名 演藝人이 커밍아웃을 하고, 同性愛者 祝祭도 열린다.
    하지만 同性愛者에 對한 社會的 烙印은 如前히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同性愛者들이 社會에 露出되고,  活動이 늘어나다 보니 그들에 對한 非難도 增加한다. 同性愛者들은 漸漸 不安해진다. 特히 職場에서 自身이 同性愛者임이 알려질까봐 些少한 行動에도 注意하는 境遇가 많은데 커다란 苦痛이 아닐 수 없다.
    同性愛는 모든 動物, 모든 人種에서 나타난다. 自身의 意志로 調節할 수 있는 部分이 아니다. 一部 宗敎人은 同性愛가 罪라고 主張하지만, 同性愛가 그렇게 나쁜 罪라면 그런 罪人을 만들어낸 神도 罪人이어야 한다.
    父母가 性 正體性과 關聯해 子女들을 말려달라면서 病院을 찾는 境遇가 있다. 同性愛者의 相當數는 自身이 同性愛者라는 事實을 父母에게 감춘다. 父母는 子女가 그냥 異性을 사귀지 않고 結婚하지 않으려 한다고만 생각한다. 그러다 우연한 機會에 子女가 同性愛者임을 알게 된다. 子息이 結婚하는 것도 期待하고 孫子도 보고 싶었을 텐데 그런 바람이 한瞬間에 날아가니 唐慌할 수밖에 없다. 自己 子息이 남들과 다른 게 수치스럽기도 하다. 子女를 다시 異性愛者로 돌리고자 한다. 하지만 그런 試圖는 子女를 더 不幸하게 할 뿐이다.



    家族이 버팀木 돼야

    幸福한 性的 少數者度 많다. 同姓을 사랑하느냐, 異性을 사랑하느냐의 問題를 除外하면, 同性愛者나 異性愛者나 같은 人間이다. 異性愛者이건 同性愛者이건 自身이 幸福하게 살면 된다.
    周圍에서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지 않으면 異性愛者件 同性愛者件 不幸해진다. 아직 우리 社會는 同性愛者를 보는 視線이 곱지 않다. 同性愛者의 權利가 높아졌다고 하지만 西歐에서도 同性愛者라고 드러내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家族이 든든한 버팀木이 돼주지 않으면 同性愛者들은 기댈 곳이 없다.
    同性愛者는 同性愛者여서 不幸한 것이 아니다. 家族과 社會가 그들을 怪物 取扱할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不幸하다. 同性愛者임을 감춰야 하기에 不安해서 不幸한 것이다. 家族, 親舊, 職場 同僚에게 自身을 감춰야 하는 性的 少數者의 苦痛은 想像하기 어려울 程度다. 우리는 다 같은 人間이다.

    최명기 | ‘작은 傷處가 더 아프다’ 著者 artppp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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