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길 두 이름’ 16곳… 時, 名稱 統一키로
首都 서울을 象徵하는 道路인 세종로와 태평로가 합쳐져 ‘世宗大路’로 새 이름을 갖는다.
서울市는 하나로 連結되는 道路임에도 自治區 간 行政區域에 따라 이름이 다른 서울市內 16個 主要 道路에 對해 統一된 이름을 새로 定하기로 했다고 25日 밝혔다. 이는 지난해 7月 施行된 道路名住所法 施行令이 2個 以上의 詩·郡·區에 걸쳐 있는 道路의 이름을 行政安全部 長官이나 市·道知事가 하나로 定할 수 있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現在 세종로는 종로구에, 태평로는 中區에 各各 屬해 있다. 光化門 入口~세종로四거리까지의 세종로는 길이 0.6㎞, 幅 100m로 韓國의 政治·社會·文化를 象徵하는 道路다. 2009年엔 道路 中央에 光化門廣場이 造成됐다.
業務地區가 密集해 있는 태평로는 세종로 四거리에서 南쪽으로 뻗어 南大門에 이르는 往復 10~18車路의 道路로 過去 中國使臣을 接待하던 太平館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 서울市 關係者는 “ ‘世宗大路’는 大韓民國을 象徵하는 道路의 位相에 걸맞게 ‘대로’로 格上시킨다는 意味도 담고 있다”고 說明했다.
올림픽路와 風納로·선사로 等으로 이어지는 송파구 잠실동 炭川 隣近~江東區 암사동 올림픽大路 合流地點(9400m) 道路는 1988年 서울올림픽 開催를 記念한다는 趣旨에서 ‘五倫대로’로 命名됐다.
용산구 이촌동 漢江大橋 北端부터 南山을 끼고 中區 봉래동2街 125樊紙까지 돌아가는 길(6900m)은 ‘南山公園길’李 된다. 마포구 아현동 兒峴交叉路 앞~中區 만리동2街 만리재길(700m)은 ‘손기정로’로 改名된다. 서울市 새住所委員會는 來달 6日까지 이 같은 內容을 告示하고, 市民과 自治區의 意見收斂을 거쳐 最終 確定할 計劃이다.
새 道路 이름은 自治區의 道路整備 等의 作業을 거쳐 올 下半期부터 效力을 갖게 될 것으로 展望된다. 意見을 提出하려면 서울市 인터넷 홈페이지나 行政과(02-731-6635)로 連絡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