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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寶 1號’ 崇禮門 全燒…放火 可能性 搜査 - 京鄕新聞

‘國寶 1號’ 崇禮門 全燒…放火 可能性 搜査

송진식 · 審혜리 記者

10日 午後 8時40分쯤 國寶 1號인 서울 南大門路 崇禮門에서 불이 나 2層 樓閣이 全燒, 火災 5時間 만에 完全 崩壞됐다. 警察은 放火 可能性에 무게를 두고 搜査를 進行中이다.

<b>5시간만에 완전 붕괴</b> 국보 1호인 서울 남대문로 숭례문 2층 누각이 화재 발생 5시간 만인 10일 자정쯤 완전 붕괴되고 있다. 불은 초기에 쉽게 진화되는 듯했으나 발생 3시간 뒤부터 시뻘건 불길이 기왓장 밖으로 뿜어 나오는 등 갈수록 확산됐다. <강윤중기자>

5時間만에 完全 崩壞 國寶 1號인 서울 南大門路 崇禮門 2層 樓閣이 火災 發生 5時間 만인 10日 子正쯤 完全 崩壞되고 있다. 불은 初期에 쉽게 進化되는 듯했으나 發生 3時間 뒤부터 시뻘건 불길이 기왓張 밖으로 뿜어 나오는 等 갈수록 擴散됐다. <강윤중기자>

消防 當局은 外郭 鎭火로는 불길이 잡히지 않자 이날 밤 12時부터 기왓張을 뜯어내는 等 一部 構造物을 解體하고 本格 鎭火에 들어갔으나 불이 지붕 全體로 擴散돼 束手無策이었다.

서울에 남아 있는 木造建物 中 가장 오래된 崇禮門은 2層 全燒에 이어 1層도 事實上 崩壞가 豫想된다. 1963年 現在의 모습으로 復元된 뒤 崇禮門에 불이 나기는 처음이다.

消防 當局은 午後 9時55分에 火災 非常 2號를 發令했으며 펌프車와 高架사다리車 等 消防車 50餘臺와 消防官 130餘名이 現場에 出動해 鎭火 作業을 벌였다.

消防官들은 불이 擴散될 兆朕을 보이자 急히 崇禮門 懸板을 떼어냈다. 이 過程에서 懸板이 10餘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懸板 一部가 毁損됐다.

消防官들은 火災 初期 지붕 內部에 남아 있는 불씨를 잡는 데 注力했으나 火災 發生 3時間이 지난 밤 11時40分부터 기왓張 바깥으로 시뻘건 불길이 새나오는 等 時間이 갈수록 狀況은 惡化됐다.

불은 崇禮門 樓閣의 기왓張 밑에서 發生해 內部 天障 쪽으로 擴散됐다. 崇禮門 2層 樓閣은 一般人들의 出入이 統制된 區域이다. 警察은 火災 前後 50·60代 男子가 2層에 오르내렸다는 目擊者들의 證言에 따라 放火 可能性에 對해 搜査中이다.

目擊者 李某氏는 “점퍼 차림의 50·60代 男性이 등에 백을 멘 채 사다리를 타고 崇禮門 옆 階段으로 올라갔다 내려온 뒤 빨간 불꽃이 퍼져 나왔다”고 말했다.

消防官들은 火災 初期에 文化財 毁損을 憂慮해 外郭에서 高架사다리車를 動員, 消防 호스를 利用해 進化할 수밖에 없어 애를 먹었다. 消防官들은 뒤늦게 現場에 나온 文化財廳 職員들로부터 設計圖面을 받아 發火 地點을 追跡, 鎭火에 나섰으나 이미 불길이 번진 뒤였다.

消防署 關係者는 “기왓張을 뜯어내고 本格 鎭火에 들어가는 過程에서 文化財廳의 事前 承認이 必要했다”며 “一部 構造物을 뜯어낸 뒤 進化를 할 수밖에 없었는데 本格 進化가 늦은 感이 있다”고 말했다. 國寶 1號인 崇禮門은 朝鮮時代 서울 都城을 둘러싸고 있던 城郭의 正門으로 南쪽에 있다고 해서 南大門이라고도 부른다.

崇禮門은 現在 서울에 남아 있는 木造 建物 中 가장 오래된 것으로 太祖 4年(1395)에 짓기 始作하여 太祖 7年(1398)에 完成됐다. 只今 있는 建物은 世宗 29年(1447)에 고쳐 지은 것으로 1961∼63年 解體·復元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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