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금

이순금 (1912年~?)은 韓國의 日帝强占期에 活動한, 共産主義運動家이다. 解放以後越北하였다.

生涯 [ 編輯 ]

慶尙南道蔚山出身. 富裕한 집안에서 태어났고, 1946年 정판사(精版社) 僞造紙幣事件으로 美軍政에 檢擧되어 1950年 6月 대전형무소에서 服役中 처형당한 이관술 (李觀述)의 女同生이다.

이관술과 이순금은 어머니가 달랐다. 아버지 이종락은 蔚山郡 범서면 입암리의 由緖 깊은 兩班家門의 長者였다. 일찍 結婚한 첫 아내가 이관술을 낳고 죽자 再婚해 두 子女를 두었는데 다시 酒幕집 酒母와의 사이에 태어난 게 이순금이다. 술집 酒母의 이름은 김남이로, 딸 하나를 가진 寡婦였다.

언양公立普通學校를 卒業하고, 1929年 4月 서울實踐(實踐)女學校에 入學하였으며, 1年 뒤 同德女子高等普通學校로 轉學하였다. 李孝貞, 박진홍과 함께 어울렸고 敎師 이관술이 指導하던 讀書會에 參與했다. 이들이 光州學生運動 1周年에 맞춰 펼친 白紙同盟을 主導했다. 反帝同盟(反帝同盟) 同德女子高等普通學校責任者를 지냈고, 1932年 3月卒業後에는 영등포의 祭祀工場에 就業하여 同僚들에게 意識化敎育을 통해 罷業을 煽動하였다.

같은 해 5月 ML界朝鮮共産黨의 一員인 이평산이 상하이에 있는 陽明과 한위건의 指示로 朝鮮共産黨再建鬪爭協議會의 傘下學生部門組織으로 結成한 京城알에스(RS)協議會事件에 連累, 檢擧되었으나 不起訴處分으로 釋放되었다.

1933年 2月 서울에서 赤色勞動組合組織에 參與하던 中逮捕되어 3月京城地法 검사국에서 起訴猶豫處分을 받았다. 그 뒤 이재유 와 祕密裏에 結婚하였고, 京城고무工場女工들을 同志로 糾合해 赤色勞動組合을 組織하기 위해 努力하였다.

이로 因해 1934年 1月日本警察에 다시 檢擧되어 1935年 12月京城地法에서 懲役 2年을 宣告받았고, 1937年 7月滿期出獄하였다. 出獄後運動資金調達嫌疑로 日本警察에 檢擧되었으나 1938年 6月京城地法에서 豫審面所되었다. 1939年 박헌영 이 朝鮮共産黨再建을 위해 組織한 京城콤그룹 에 參與하였다. 1941年 9月日本警察의 手配를 받았으나 所在地不明으로 起訴中止되었다.

박헌영과 함께 全羅南道光州로 避身하여 隱遁하면서 京城콤그룹 組織員들間의 連絡活動에 從事하였다. 1945年 8月朝鮮共産黨再建準備委員會結成에 參與하였고, 9月朝鮮共産黨中央委員會書記局員이 되었다.

1946年 2月民主主義民族戰線結成大會에 參加하여 中央委員으로 選出되었고, 같은 해 11月南朝鮮신민당·조선인민당·朝鮮共産黨의 3黨이 合黨되어 結成된 南朝鮮勞動黨中央委員이 되었으며, 같은 해 8月朝鮮婦女子總同盟結成에 參與하여 組織部에 所屬되었다.

11月南朝鮮勞動黨中央委員으로 選出되어 婦女部에서 일하였고, 남朝鮮民主女性同盟에 加入하여 組織副원으로도 지냈다. 1955年 박헌영 裁判에 證人으로 參席하였다. 解放後南朝鮮勞動黨의 巨頭로 活動하였던 박헌영은 北韓에서 1955年 12月間諜嫌疑로 裁判을 받고 處刑됐다. 切親했던 박헌영을 미제의 間諜이라고 批判한 것에 加擔한 代價로 살아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