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治療法 못찾아…비타민 服用·特定 注射治療 强要 疑心해야
李載甲 翰林大 感染內科 敎授가 11日 유튜브로 열린 '롱코비드 症狀과 管理' 對談에서 롱코비드에 對해 說明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COVID-19·코로나19) 感染者가 빠르게 늘며 感染 後 數個月 以上 後遺症을 겪는 ‘롱코비드’ 症狀을 呼訴하는 사람의 數도 늘고 있다. 코로나19에 感染된 누구나 겪을 수 있으나 症狀 區別이 어려워 自身이나 子女가 롱코비드에 該當하는지를 알기는 쉽지 않다. 專門家들이 코로나19에 걸린 뒤 생긴 異常症狀이 3個月間 내내 이어지면 病院의 코로나 後遺症 專門 클리닉을 찾을 것을 勸告하고 나섰다. 다만 아직 原因이 알려지지 않은 만큼 確實한 治療法이 없는데도 病院 側에서 注射 治療나 輸液 等 特定 治療를 勸奬하는 境遇 警戒할 必要가 있다는 指摘이 나왔다. 가벼운 運動을 통해 어느 程度 症狀을 改善할 수 있고, 누구나 롱코비드를 겪을 수 있다고 보고 마음을 便히 하는 것이 必要하다는 助言도 나왔다.
李載甲 翰林大 感染內科 敎授는 11日 國民生活科學諮問團 主催로 유튜브에서 열린 ‘롱코비드 症狀과 管理’ 對談에서 “코로나19 關聯 여러 症狀들이 感染 以後 3個月 以內 생기면 症狀別 檢査를 받는 게 重要하다”며 “엔데믹(風土化) 準備에는 코로나19에 感染된 사람의 後遺症을 어떻게 管理하느냐도 重要하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기침이나 呼吸困難 等 呼吸系 疾患 뿐 아니라 神經, 心血管, 胃腸管, 筋骨格系 疾患과 不安, 憂鬱 等 精神 疾患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症狀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 原因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症狀을 어떻게 分類하느냐에 따라 코로나19를 앓는 이들 中 적게는 25%에서 많게는 90% 以上 겪는다는 다양한 硏究結果가 報告되고 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變異 流行 以後 患者 數가 急激하게 늘어난 어린이와 靑少年들의 롱코비드度 憂慮 要素다. 成人보다 深刻한 코로나19 症狀을 덜 겪는 어린이는 後遺症에 걸릴 確率이 낮지만 누구나 걸릴 可能性이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英國에서 지난해 8月 發表한 分析結果에 따르면 어린이 中 14%가 後遺症을 呼訴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들은 成人과 비슷한 症狀을 겪지만 어지러움이나 發進, 멍함, 氣分 變化 等을 呼訴하는 境遇가 더 많다. 集中力을 잃거나 短期 記憶이 떨어지는 等 日常生活에 不便함을 끼칠 수 있는 症狀이 나타나기도 한다. 코로나19에 걸린 어린이 中 5分의 1은 身體 活動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는 硏究도 있다.
發病 確率은 낮지만 間或 ‘小兒 多器官炎症症候群(MIS-C)’을 報告하는 어린이도 發生하고 있다. 은병욱 을지대 小兒靑少年科 敎授는 “主로 8~11歲 아이들이 걸리고 빠르면 感染 2週만에 나타나지만 普通 4~8週 안에 發生한다”며 “배가 아프다면서 血壓이 떨어지는 境遇가 發生하면 빠르게 병문을 訪問해 診斷받고 醫師에게 코로나19 感染 事實을 알리는 게 重要하다”고 말했다.
은병욱 을지대 小兒靑少年科 小兒 롱코비드와 成人 롱코비드의 差異에 對해 說明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最近 病院에서는 롱코비드를 呼訴하는 이들이 늘자 ‘포스트 코로나19 클리닉’과 같은 코로나19 後遺症 專擔 治療센터를 開設하고 있다. 專門家들은 患者들이 症狀을 區別하기 어려운 만큼 비슷한 症狀이 나타나면 專擔 治療센터를 訪問하는 것을 勸奬하고 있다. 은 敎授는 “醫學的으로 어느 程度 發表된 基準이 있지만 患者는 症狀 區別이 어렵다”며 “不便하고 오래 간다면 病醫院을 訪問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2~3個月 지나면 回復되는 境遇가 大部分인 것으로 報告된다. 實際로 症狀을 呼訴하는 境遇 映像撮影을 해보면 肺 纖維化 等이 보이는 境遇가 있지만 大部分 回復된다는 說明이다. 다만 一時的으로 여러 機能이 떨어지면 病院을 찾는 게 낫다. 李 敎授는 “血壓 같은 境遇도 心理的 負擔感 때문에 오르는 境遇가 많은데 呼吸困難과 함께 血壓이 떨어지면 一時的 審機能이 떨어진 境遇가 있다”며 “이런 境遇는 檢査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一部 醫療機關에서는 治療를 빌미로 高容量 비타민이나 輸液, 健康機能食品 같은 治療方法을 勸하기도 한다. 이에 對해 專門家들은 아직 明確한 原因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治療法도 明確하지 않은데 特定 治療療法을 强要하는 境遇는 操心할 것을 助言한다. 李 敎授는 “아직 診斷 自體가 明確하지 않고 症候群의 스펙트럼도 다양한 만큼 治療法도 明確한 게 없어 對症 治療가 主로 進行된다”며 “特定 成分이 롱 코비드를 낫게 한다거나 하는 報告는 없는 만큼 特定 注射나 樹液을 너무 强調하는 클리닉은 操心할 必要가 있다”고 말했다.
가벼운 運動이 코로나19로 弱해진 健康을 回復하고 後遺症 克服에도 效果가 있다는 說明이다. 李 敎授는 “가벼운 運動을 통해 運動量을 늘리는 게 肺 機能 回復에 도움된다”며 “코로나19에서 나은 後 바로 過度한 業務를 한다거나 하면 妨害가 되겠지만 日常生活로 돌아가 漸進的으로 活動量을 늘리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은 敎授는 “小兒는 成人처럼 肺炎이 甚하게 오는 境遇는 드물지만 筋肉痛이나 無力感이 올 수 있다”며 “規則的으로 散策 같은 가벼운 運動을 하고 生活 속에서 틈틈이 스트레칭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專門家들은 社會的으로도 롱코비드가 疾患임을 認識할 必要도 있다고 助言했다. 李 敎授는 “後遺症 때문에 쉬고 싶어도 코로나19로 쉬고 또 쉰다는 視角에 아픔을 呼訴하지 못하는 境遇도 많다”며 “政府 次元에서 가이드라인을 提示하고 脆弱階層度 롱코비드 檢査를 充分히 받게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은 敎授는 “學校를 다니다 롱코비드로 자꾸 缺席하면서 눈치를 볼 수 있다”며 “心理的, 精神的 支持가 必要하고 롱코비드度 힘들다는 認識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