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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카 찾는 取材記者&寫眞記者 제네시스 첫 SUV ‘GV80’ 試乘記|여성동아

連載記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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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카 찾는 取材記者&寫眞記者 제네시스 첫 SUV ‘GV80’ 試乘記

EDITOR 정혜연 記者

2020. 03. 03

食口가 늘어날수록 SUV가 눈에 들어온다. 2月 出市된 現代自動車의 첫 SUV ‘GV80’을 두 記者가 直接 타보고 冷靜하게 評價했다.



夫婦가 둘이서 즐기며 살 때는 SUV가 딱히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뒷座席이 넓지 않고 트렁크 積載 容量이 크지 않아도 2000cc 세단에 不便함을 느낄 일이 없다. 하지만 아이를 낳는 瞬間 짐이 急激히 늘어나고, 不滿 없이 타던 세단度 비좁게만 느껴진다. 아이들을 데리고 週末에 잠깐 郊外 드라이브라도 다녀올라치면 簡單하게 챙겨도 한 짐이다. 週末의 끝자락엔 늘 ‘여보, 우리 SUV로 갈아탈까’라는 말이 목구멍에서 맴돈다. 

家族用 SUV에 關心이 높은 사람이라면 지난 年末부터 現代自動車의 럭셔리 車輛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SUV ‘GV80’ 出市를 기다렸을 것이다. 當初 GV80은 지난해 11月 末 出市될 豫定이었지만 車輛 品質 點檢과 디젤 엔진의 排氣가스 引證 問題 等으로 出市 日程이 2020年으로 미뤄졌다. 結局 GV80은 1月 15日 京畿 高陽市 킨텍스(KINTEX)에서 베일을 벗었다. 人氣를 反映하듯 出市 當日 1萬5千 臺 契約을 記錄했고, 사흘 만에 累積 契約 2萬 臺를 넘어섰다. 

이番에 出市된 GV80은 諸元과 디자인 面에서 현대자동차가 功을 많이 들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GV80은 3.0 直列 6氣筒 디젤 엔진 모델이며 最高出力 278馬力, 最大토크 60kg·m의 性能을 發揮한다. 디젤 엔진 車輛이 먼저 出市됐으며 올해 안으로 2.5T 가솔린, 3.5T 가솔린 모델 出市도 豫定돼 있다. 車輛 戰場 4945mm, 全幅 1975mm, 全高 1715mm이며 燃費는 11.8km/ℓ(3.0 디젤)·10.9km/ℓ(3.0 디젤 AWD)다. 

2月 初 取材記者와 寫眞記者가 GV80을 直接 몰아봤다. 딸 둘을 둔 4人 家族 워킹맘 取材記者와 딸 하나를 둔 3人 家族 寫眞記者 모두 패밀리 카 用途의 SUV에 對한 關心이 높은 狀況이라 더욱 꼼꼼히 살펴봤다.



#1 첫印象
外製 車 뺨치네 vs 조금 느끼해

인체공학적 시트 디자인은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준다.

人體工學的 시트 디자인은 運轉者의 疲勞를 덜어준다.

取材記者 정혜연(以下 情)_ 제네시스 로고만 떼면 外製 車 아닌가 싶을 程度로 外觀 디자인은 매우 未來的으로 세련되게 나왔다. 特히 全面과 後面 램프의 두 줄 디자인은 洗練味를 極大化하는 要素라고 생각된다. 全面 그릴이 커서 처음에는 부담스러운데 그만큼 重厚한 느낌도 주는 것 같다. 側面部는 뒤로 갈수록 車體가 若干 내려가는 形態로 날렵해 보인다. 後面部는 別途의 제네시스 로고 없이 깔끔하게 ‘GENESIS’ 영문을 넣어 旣存 제네시스 세단 라인에 비해 색다른 느낌을 준다. 現代自動車의 SUV 팰리세이드와 比較하자면 全體的으로 날렵하고 洗練된 느낌을 준다. 팰리세이드가 헬스클럽의 筋肉맨 느낌이라면 GV80은 디올 옴므 패션쇼의 모델을 聯想케 한다. 

寫眞記者 홍중식(以下 洪)_ 出市되기 前 寫眞으로 봤을 때는 느끼하다는 先入見이 있었다. 實物로 보니 볼드하게 잘 만들어진 것 같다. 全體的인 外觀 디자인이 가벼우면서도 重厚하게, 劇團의 長點만을 뽑아 均衡을 잘 맞춘 것 같다. 제네시스 라인에서 느껴지는 럭셔리함을 바탕으로 스포티한 느낌도 풍긴다. 男性은 勿論 女性도, 젊은 層도, 老年層도 選好할 만한 디자인的 要素를 두루 갖추고 있다. 國産 車 디자인이라는 것이 놀라울 程度로 여러 面에서 調和가 잘 이뤄진 外觀이라고 생각된다.

#2 內部
便安한 運轉席 vs 아늑한 2列, 안濕 3列

1 나란히 배열된 메뉴와 기어 변속 조그셔틀. 2 3열을 접은 상태의 트렁크 공간.

1 나란히 配列된 메뉴와 기어 變速 조그셔틀. 2 3熱을 접은 狀態의 트렁크 空間.

情_ SUV를 몰아본 적이 없어서 一旦 車輛 內部가 높고 널찍한 것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女性 運轉者에겐 車體가 높은 SUV가 더 運轉하기 便한데 確實히 運轉席에 앉으니 安定感이 느껴졌다. 計器板과 中央部 디스플레이 및 各種 조그셔틀이 심플하게 디자인되어 있어 整頓된 느낌이 들었다. 中央部 내비게이터, 오디오, 設定 等을 調節할 수 있는 埋立型 디스플레이도 運轉席과 助手席 모두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시원하게 펼쳐져 있었다. 다만 運轉席 右側 메뉴 設定을 調節할 수 있는 上端部 동그란 조그셔틀과 기어 便속에 使用되는 下端部 동그란 조그셔틀이 위아래로 나란히 配列돼 있어 運轉者 立場에서 初盤에는 헷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앙으로 모아지면서 열리는 형태의 선루프.

中央으로 모아지면서 열리는 形態의 선루프.

洪_ 뒷座席에 앉아보니 키 180cm 程度의 男性도 便하게 着席할 수 있게 設計돼 마음에 들었다. 보통의 SUV는 뒷座席에 앉으면 乘車感이 썩 좋지 않은데 GV80은 아늑한 느낌이었다. 反面 3熱은 使用할 일이 거의 없지 않을까 싶을 程度로 空間이 좁았다. 成人 男性은커녕 女性도 제대로 앉기 어렵고, 앉았을 때 머리가 天障에 닿기 때문에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3熱을 접은 狀態에서는 트렁크 空間이 꽤 나오는데, 2열까지 접으면 골프백 2~3個 程度는 너끈히 실을 수 있을 것 같았다. 特히 座席을 접는 方式이 수동이 아닌 全自動式이라 마음에 들었다. 버튼 하나로 座席을 접었다 폈다 할 수 있어 아내가 혼자 마트에 가도 充分히 座席을 접고 物件을 실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또 선루프가 中間으로 모아지면서 열리는 形態라든지, 始動을 끄고 내리면 백미러에서 LED 等이 켜져 바닥에 제네시스 로고가 찍힌다든지 하는 點은 GV80 固有의 아이덴티티를 잘 살린 포인트다.

#3 走行
덩치 커도 反應 빨라 vs 高速에서 安定的

情_ 平日 낮 서울 光化門에서 汝矣島와 용산을 거쳐 南山循環道路를 따라 都心 드라이브를 해봤다. 워낙 車輛이 크다 보니 움직임이 세단에 비해 鈍하고 액셀을 밟아도 잘 나가지 않을 것 같다는 偏見이 있었다. 하지만 始動을 걸고 액셀을 밟는 瞬間 스르륵 앞으로 나가 생각보다 부드럽게 느껴졌다. 디젤 車輛 特有의 시끄러운 騷音도 內部에서는 크게 거슬리지 않았다. 走行 中 外部에서 느껴지는 騷音은 어느 程度인지 把握하기 어려웠지만 현대자동차에서 이番에 디젤 SUV 車輛의 騷音을 줄이기 위해 努力한 듯했다. 車가 막힐 때, 低速 走行할 때는 특별한 點을 느끼기 어려웠지만 강변북로를 타고 高速 走行을 할 때는 眞價가 드러났다. 덩치가 多少 큰 車輛임에도 反應 速度가 빨랐다. 特히 언덕을 오를 때는 힘 있게, 가뿐하게 넘어가 ‘오~’ 소리가 절로 났다. 

洪_ 마찬가지로 低速에서는 鈍한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40km/h 以後 中速부터는 부드럽게 달려나갔고, 高速에서는 힘이 느껴졌다. 特히 加速 페달을 밟을 때 엔진陰이 시끄럽지 않으면서도 男性을 刺戟하는 소리가 났다. 速度를 낼 때는 소리가 좀 羅州는 게 달리는 맛이 있다고 생각하는 便이라 그 部分에서 마음에 들었다. 走行 時 6氣筒 엔진의 힘이 確實히 느껴졌다. 쏘렌토나 산타페가 一般 배라면 GV80은 高級 요트를 모는 느낌이었다. 다만 出發할 때는 힘이 若干 부치는 것 같았다. 停止 狀態에서는 디젤 車輛에서 發生하는 덜덜거림은 없었다. 아쉬운 點은 高速에서 핸들이 가벼워진다는 것이다. 時速 100km/h 以上 달릴 때 핸들링이 쉽게 反應해 高速에서는 좀 더 무거워져야 할 것 같았다.

#4 子女 搭乘
8歲 딸은 훌쩍 vs 5歲 딸은 버거워

8세 딸은 탑승에 무리가 없는 반면 5세 딸은 까치발을 들어도 탑승이 어려웠다.

8歲 딸은 搭乘에 無理가 없는 反面 5歲 딸은 까치발을 들어도 搭乘이 어려웠다.

情_ 8歲, 5歲 딸들을 태워봤다. 세단만 탔던 아이들이라 內部가 넓고 높은 SUV를 매우 재미있어했다. 키가 122cm 정도인 8歲 딸은 혼자서도 無理 없이 뒷座席에 앉았다. 그러나 키가 100cm를 겨우 넘는 5歲 딸은 버둥거렸고, 혼자 타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一旦 타기만 하면 뒷座席이라도 視野가 넓게 確保돼 相當히 마음에 들어했다. 

洪_ 우리 딸은 105cm가 넘는 5世인데 혼자 올라타지 못했다. 적어도 6歲 以上은 되어야 無理 없이 스스로 탈 걸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車輛이 높고 넓어서 乘車感에 있어서는 아이가 매우 만족해했다. 特히 4人乘 세단은 뒷座席이 뒤로 젖혀지지 않기 때문에 카시트를 設置했을 때 목이 좀 꺾인다. 그런데 2熱을 뒤로 若干 젖힐 수 있어 카시트에 앉아 있을 때 목이 뒤로 기울어져 아이가 便安해했다. 또 一般 SUV는 트렁크 덮개가 없어 物件을 실어 나를 때 뒷座席으로 튕겨 오를까 봐 念慮되는 部分이 있다. GV80은 外製 車처럼 트렁크 덮개가 內藏돼 있어 짐을 固定시켜줘 아이를 뒷座席에 태웠을 때도 安心이다.

#5 乘車感
SUV는 SUV vs 세단 비스無理

情_ 助手席 乘車感이 썩 좋지는 않았다. 運轉할 때는 몰랐는데 SUV 特有의 不便한 느낌은 어쩔 수 없었다. 서스펜션이 一般 세단에 비해 딱딱한 느낌이라 路面의 質感이 그대로 느껴졌다. 또 아무래도 디젤 車輛이라 助手席에 繼續 앉아 가고 있으면 엔진陰이 조금 거슬리는 瞬間이 있었다. 外製 車도 디젤 車輛은 騷音이 크고, 新車보다 軟式이 오래된 車輛일수록 디젤 엔진 特有의 騷音이 發生하기 때문에 購買에 있어 망설여진다. 追後 出市되는 가솔린 車輛을 比較 施僧해보고 選擇하는 便이 나을 것 같다. 

洪_ 뒷座席에 앉아서 가봤는데 若干의 튕김 現象은 있었다. 例를 들어 防止 턱을 넘을 때 세단에 비해 SUV가 튕겨 오르는 높이가 더 높다. 그런데 GV80은 一般 國産 SUV에 비해 甚하지 않은 程度로, 세단의 느낌을 많이 表現하려 한 것 같다. 서스펜션 均衡感을 잘 맞춘 듯하다. 보통의 SUV는 뒷座席에 앉으면 어쩔 수 없이 不便한데 럭셔리 SUV를 標榜하다 보니 뒷座席에 앉을 사람의 乘車感도 神經을 많이 쓴 느낌이다.

#6 長點
맛집 內臟 내비게이터 vs 國産 價格의 外製 차 느낌

情_ SUV를 처음 選擇하는 사람의 境遇 지나치게 큰 車輛은 若干 拒否感이 느껴지기도 한다. 4人乘 세단을 모는 것과는 完全히 다른 일이기 때문에 適應도 必要하다. 우리나라 駐車場의 駐車 空間은 車輛에 비해 좁은 곳이 많지 않나. 그런 面에서 GV80은 크기가 適當해 보인다. 팰리세이드보다는 若干 작고 一般 外製 車보다는 큰 느낌이어서 첫 SUV로 購買해보고 싶기는 하다. 

또 한 가지 마음에 쏙 드는 건 맛집 內臟型 내비게이터다. 글로벌 타이어 會社 ‘미쉐린’에서는 全 世界 맛집을 選定한다. 그것처럼 GV80 내비게이터에 서울 市內 곳곳의 맛집이 바로 떠서 宏壯히 新鮮했다. 飮食店 이름을 클릭하면 電話番號와 簡略한 說明까지 紹介되니 굳이 스마트폰을 켜서 檢索할 必要가 없다. 또 이런 맛집들 中에는 平素에 리스트業해놓은 곳들도 相當數여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國産 車라면 이런 서비스가 必須라고 생각한다. 每年 업데이트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洪_ 풀 옵션을 基準으로 비싸게 느껴졌는데 仔細히 보니 基本 斜陽으로 들어가 있는 것이 많아 눈길이 갔다. 出市 價格은 6千5百80萬원인데 루프랙, 가죽 스티어링휠, 앞·뒷座席 熱線 시트 및 앞座席 痛風 시트, 運轉席 및 同乘席 에어백, 車線離脫警報裝置, 前後方感知센서, 自動 브레이크 等이 基本 仕樣이다. 追加로 옵션을 몇 個 選擇하고, 稅金까지 勘案한다 하더라도 7千5百萬원 程度면 나쁘지 않게 뽑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價格에 外製 車 느낌의 SUV를 몰 수 있다면 考慮해볼 만하다. 外製 車는 豫約하고도 한참을 기다려야 修理를 받을 수 있는 反面 제네시스는 專用 서비스 센터가 있어 卽時 利用할 수 있다는 點도 마음에 드는 要素다.

#7 短點
낮은 燃費 vs 기어 變速 조그셔틀

情_ 디젤 車輛의 最大 長點은 聯臂가 좋다는 것이다. GV80의 公式 燃費는 10km/ℓ가 넘는데 實際로는 6km/ℓ로 나왔다. 走行 後 始動을 끌 때 計器板에 燃費가 뜨는데 처음에는 數字가 잘못된 줄 알고 놀랐다. 都心 走行을 基準으로 가다 서다를 反復해서 聯臂가 낮게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洪_ 運轉者 便宜를 위해 디자인한 것 같은데 기어 變速 조그셔틀은 正말 別로인 것 같다. 메뉴 조그셔틀과 위아래로 나란히 配列돼 있어 익숙해지기까지 時間이 걸린다. 또 이걸 돌려서 기어를 맞춰야 하는데 變速이 되는 地點이 正確하게 느껴지지 않아 눈으로 確認해야 한다. 後進하려고 조그셔틀을 돌렸는데 ‘R’로 끝까지 가지 않았던 탓에 ‘D’로 原狀 復歸돼 그대로 액셀을 세게 밟았다면 事故가 날 뻔했다. 차라리 버튼型 기어 變速이 便할 것 같다.

總評

정혜연 記者_ 4人 家族 첫 SUV로 强推.
홍중식 記者_ 3000cc 外製 車와 競爭 可能.

寫眞 홍중식 記者 디자인 최정미 寫眞提供 現代自動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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