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科學의 눈으로 본 블레이드 러너 2049|週刊東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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科學의 눈으로 본 블레이드 러너 2049

人間 複製?·?尖端 AI 開發은 可能, 氣候變化는 글쎄?

  • 권예슬 동아사이언스 記者 yskwon@donga.com

    入力 2017-10-24 0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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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人間과 같은 指摘 能力과 身體를 지닌 服制人間 ‘리플리컨트’, 그리고 그들을 追跡하는 特殊 警察 ‘블레이드 러너’. 2049年 未來 社會를 背景으로 한 映畫 ‘블레이드 러너 2049’의 두 主人公이다. 이 映畫에는 不確實한 未來 社會에 對한 人間의 憂慮와 期待가 담겨 있다.



    人間 닮은 人工生命體, 不可能은 아니다!

    服制人間, 卽 人間을 닮은 人工生命體는 ‘블레이드 러너’ 시리즈를 비롯한 여러 SF映畫나 드라마에 登場하는 단골 素材다. 映畫 속 設定에 따르면 複製人間은 大企業 ‘타이렐’李 2019年 무렵 처음 만들었다. 現實의 人類가 2年 뒤 複製人間과 함께 살아갈 可能性은 거의 없다. 하지만 倫理的 問題 때문에 硏究가 잘 進行되지 못할 뿐 只今도 服制人間 開發은 理論的으로 可能하다.

    動物을 複製하는 方法은 두 가지다. 父母 遺傳子를 材料로 合成하는 方式과 遺傳子 自體를 아예 새로 만드는 方式이다. 前者의 境遇가 ‘複製羊 돌리’다. 英國 硏究陣이 1996年 7月 돌리를 世上에 公開했고, 이는 人類가 最初로 哺乳類 複製에 成功한 事例로 記錄됐다. 이어 98年 日本에서 複製소가, 2000年 英國에서 複製돼지가 태어났다. 只今까지 생쥐, 고양이, 토끼, 원숭이 等 20種 넘는 複製動物이 만들어졌다. 이들 複製動物은 各種 疾患을 앓다 길어야 6年 안에 生을 마감했으나 人間 複製의 可能性은 確認된 셈이다.

    人工生命體를 만드는 또 다른 方式은 遺傳體(게놈) 自體를 合成하는 것이다. 아데닌(A), 구아닌(G), 티민(T), 시토신(C) 等  4種類의 鹽基를 合成해 DNA를 構成하고 이를 이어 붙여 生命體를 만드는 것. 約 10年 前부터 기초적인 眞核生物 ‘酵母’를 對象으로 이 硏究가 進行되고 있다. 올해 3月 ‘酵母 合成遺傳體 프로젝트’(Sc2.0) 硏究陣은 國際學術誌 ‘사이언스’에 酵母의 16個 遺傳體 가운데 6個를 人工的으로 合成하는 데 成功했다고 發表하기도 했다. 旣存 自然酵母와 遺傳 情報가 同一하지는 않지만 機能的으로 같은 遺傳體를 만든 것이다.



    게다가 人工的으로 合成한 6個 遺傳體를 旣存 酵母 誘電體와 置換하는 實驗을 한 結果 兩쪽의 機能的 差異도 나타나지 않았다. 人工酵母가 마치 自然酵母처럼 增殖하는 等 生命 現象을 이어나갔다는 意味다. 硏究陣은 이 硏究 過程에서 10個의 남은 染色體를 合成할 수 있는 一種의 ‘레시피’도 모두 發見했다. 이에 따라 2年 內 完全한 人工生命體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合成生物學 分野 專門家인 최인걸 고려대 生命工學科 敎授는 “Sc2.0 硏究陣의 硏究를 통해 진핵細胞 遺傳體를 人間이 만들어낼 수 있는 可能性이 確認됐다”며 “이 硏究는 向後 進行될 ‘人間 遺傳體 合成 프로젝트’에 參考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人間 感情 把握하는, 超大型 人工知能 홀로그램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 눈에 띄는 또 하나의 技術은 빌딩만 한 크기의 超大型 홀로그램 廣告板이다. 이 廣告板은 지나가는 사람의 心理 狀態를 把握하고, 이를 考慮해 맞춤型 對話를 걸어온다. 이런 技術은 果然 現實化될까.

    홀로그램 技術은 現在 큰 發展을 이뤄 케이팝(K-pop) 歌手의 公演 等에 널리 活用된다. 歌手 싸이가 이미 홀로그램 콘서트를 펼쳤으며, 故人이 된 마이클 잭슨 亦是 實感 나는 홀로그램을 통해 觀客에게 가까이 다가선 일이 있다.

    또 人工知能(AI)李 사람의 表情만 보고 感情을 읽어내 適切한 行動을 하는 技術도 世上에 나와 있다. 美國 人工知能 會社 ‘어펙티바’는 사람 얼굴에 드러나는 數百萬 個 表情을 카메라에 담은 뒤 이들의 感情을 범주화한 ‘表情 데이터베이스’를 構築했다. 이를 人工知能에게 學習시켜 人工知能이 사람의 感情을 類推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 技術은 여러 分野에 活用되고 있다. 例를 들어 ‘코카콜라’는 廣告를 본 消費者의 表情을 바탕으로 廣告를 評價하는 技術을, ‘월트 디즈니’는 映畫를 보는 觀客의 表情을 살펴 興行을 미리 점치는 技術을 各各 導入했다.

    甚至於 사람에게 表情 짓는 法을 배워 더 人間다워진 로봇도 開發됐다. 키 175cm, 몸무게 50kg의 늘씬한 美女 로봇 ‘에버(Eve-R)’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연)李 開發한 이 로봇은 실리콘으로 만든 부드러운 皮膚까지 사람과 꼭 닮았다. 에버는 어깨를 으쓱이고, 눈을 크게 떠 놀라움을 表現하며, 얼굴을 찡그려 역겨움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동욱 생기연 로봇그룹長은 “사람은 他人의 微細한 表情 變化까지 알아차릴 수 있도록 進化해왔기 때문에 사람과 똑같이 생긴 로봇이 感情을 表現하는 方式이 다르면 혐오스러움을 느낀다”며 “새로 開發한 AI 시스템은 로봇에게 사람과 무리 없이 融和할 수 있는 表情을 附與한다”고 說明했다.  



    類似한 듯 다른, 映畫와 實際 2049年의 모습

    이番엔 映畫가 그리는 未來 地球環境을 살펴보자. 映畫 속 地球는 廢墟 狀態다. 地球溫暖化의 影響으로 海水面이 急激히 上昇했고, 이로 인해 바닷물을 막는 巨大한 壁이 建設됐다. 美國 로스앤젤레스는 疾病이 蔓延한 都市가 됐으며 新鮮한 飮食은 더는 찾아보기 힘들다. 살 만한 사람은 모두 外界 植民地로 떠났고 地球에 남은 건 植民地에 갈 수 없는 이들뿐이다. 恒常 눈이나 비가 내리는 2049年 地球에서 버티고자 主人公은 목 위까지 올라오는 니트와 毛皮로 된 롱코트를 입고 다닌다.

    實際로 科學者들은 2050年 무렵 가장 걱정해야 할 것으로 ‘물’을 꼽는다. 2013年 發刊된 學術誌 ‘네이처 氣候變化’에는 2050年이 되면 地球 海水面이 現在보다 20cm 높아질 것이라는 展望이 실렸다. 1901年부터 2010年까지 海水面이 17~21cm 높아진 것을 勘案하면 무척 빠른 速度다. 이 論文은 또 世界 136個 海岸都市가 現在 같은 洪水 防備 水準에 머물 境遇 2050年 洪水 被害 規模가 1兆 달러(藥 1132兆 원)에 達할 것으로 展望했다.

    2050年쯤 世界 人口는 只今보다 20億 名 남짓 늘어나 90億 名을 웃돌게 된다. 科學者들은 氣候變化로 植物 多樣性이 줄어드는 狀況에서 90億 名에게 新鮮한 飮食을 供給하는 일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豫想한다. 2015年 國際學術誌 ‘플로스 원’에 실린 硏究에 따르면 90億 人類를 먹여살리려면 穀物 生産量이 只今보다 103% 늘어나야 한다.

    하지만 ‘추위’를 背景으로 삼은 映畫와 달리 實際 2050年 무렵 地球는 只今보다 더 더워질 듯하다. 世界的으로 平均氣溫이 2度假量 上昇할 것으로 展望되기 때문이다. 여름이 漸漸 길어지고 겨울은 짧아져 韓國이 現在 日本 오키나와 같은 亞熱帶氣候圈에 屬하게 될 것이란 豫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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