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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代交替 농심, 28歲 신상렬에게 쏠린 눈|週刊東亞

週刊東亞 1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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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代交替 농심, 28歲 신상렬에게 쏠린 눈

父 신동원 會長 足跡 밟으며 權力 求心點 浮上… 系列社 分離 對備 布石?

  • 김유림 記者

    mupmup@donga.com

    入力 2021-07-12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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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작구에 있는 농심 본사. 원 안은 신상렬 농심 부장. [동아DB]

    서울 동작구에 있는 농심 本社. 圓 안은 신상렬 농심 部長. [東亞DB]

    韓國 主要 大企業의 3·4歲 經營이 可視化되고 있다. 농심그룹은 7月 1日 고(故) 신춘호 名譽會長의 뒤를 이어 長男 신동원 副會長이 次期 會長職에 올랐다. 申 會長의 아들이자 신춘호 名譽會長의 맏孫子인 신상렬(28) 농심 部長의 ‘3世 經營 데뷔’에도 耳目이 쏠린다. 3月 30日 新 名譽 會長 永訣式場에서도 故人의 長孫인 신상렬 部長이 맨 앞에서 影幀寫眞을 들었다.

    1993年生인 申 部長은 現在 農心 經營企劃팀에서 勤務하고 있다. 當初 業界는 申 副會長이 會長에 就任한 뒤 任員級 人事가 날 것으로 내다봤다. 농심은 지난해 末 박준 농심 副會長 留任 人事 以後 6個月째 人事가 없었다. 通常 會長이 別世하면 다음 世代 承繼를 위해 任員陣을 大擧 바꾸는 게 財界 慣例이지만, 농심은 長子承繼 原則에 따라 오래前부터 신동원 會長이 次期 會長으로 內定된 狀況이었던 터라 이른바 ‘물갈이’ 代身 昇級, 昇進 等이 이뤄질 것으로 展望된다.

    더불어 新 部長의 任員 昇進도 빨라질 것이라는 觀測이 나온다. 이에 對해 농심 關係者는 “그룹 定期 人事는 3月에 한 番 있고, 任員 等 經營陣 人事는 理事會 通過 與否에 따라 常時的으로 있다”며 “올해 下半期 다른 人事 計劃은 아직 定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入社 3年, 超高速 昇進街道

    1980年代 始作된 신춘호·신동원 ‘父子經營’의 고리가 2021年 신동원·신상렬 父子에게로 그대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新 部長의 入社 時期나 過程도 아버지 申 會長과 매우 닮았다. 더욱이 神 部長은 5月 末 신춘호 名譽會長으로부터 農心 株式까지 相續받으며 權力의 새로운 求心點으로 浮上하고 있다.

    新 部長은 美國 컬럼비아대를 卒業한 後 外國系 會社에서 인턴으로 勤務한 뒤 2019年 初 일찌감치 농심에 入社해 經營修業을 받았다. 入社 이듬해인 지난해 代理로 昇進한 데 이어 올해 初 部長으로 昇進했다. 經營企劃팀 所屬으로 入社 3年 만에 會社 經營에 關한 全般的인 業務를 涉獵했다는 評價다.



    신동원 會長 亦是 經營修業 데뷔가 빨랐다. 1958年生인 申 會長은 고려대 化學工學科와 經營大學院 貿易學 碩士를 卒業한 뒤 1979年 20代 初盤에 농심 海外事業部 社員으로 入社했다. 以後 農心 美國事務所, 資材部를 거쳐 30代 젊은 나이에 日本 도쿄支社長에 올랐다. 以後 政策調整室 常務理事, 專務理事 等을 거쳐 1997年 30代 後半에 농심 代表理事 社長에 올랐고, 2000年 副會長으로 昇進했다. 向後 申 部長 亦是 아버지 못지않게 超高速 昇進街道를 달릴 것으로 豫想된다.

    농심 系列社 分離 이슈도 3世 經營에 觸媒劑 役割을 할 것으로 보인다. 現在 業界는 농심이 公正去來委員會의 公示對象企業集團에 包含되기 前 서둘러 系列社 分離를 推進할 것으로 보고 있다. ‘獨占規制 및 公正去來에 關한 法律’(公正去來法)上 會社 資産 規模가 5兆 원이 넘으면 公示對象企業集團에 包含돼 內部去來 等 規制 對象이 된다. 이를 避하려면 系列 分離가 最善이다.

    농심은 原料 生産부터 販賣에 이르는 段階를 垂直系列化韓 狀態다. 主力 商品인 라면은 농심, 包裝紙는 율촌화학, 라면스프는 태경農産이 擔當하는 等 系列社들이 密接한 內部去來 構造를 維持하고 있다. 當初 5月 資産 規模가 5兆 원을 넘길 것으로 豫想됐으나, 넘지 않으면서 來年까지 時間을 벌었다.

    系列社 分離 앞서 그룹 內 立地 다지는 中

    신동원 농심 회장. [사진 제공 · 농심]

    신동원 농심 會長. [寫眞 提供 · 농심]

    신상렬 部長은 作故한 신춘호 名譽會長으로부터 5月 末 농심 株式 20萬 株(600億 원 相當)를 相續받으며 持分 3.29%를 確保했다. 농심 持分 保有는 이番이 처음으로 相續稅로만 350億 원을 내야 할 것으로 豫想된다. 現在 新 部長은 농심홀딩스 持分도 1.41% 保有하고 있다.

    농심은 일찌감치 長男 신동원 농심 會長, 次男 신동윤 율촌화학 代表理事 副會長, 三南 신동익 메가마트 代表理事 副會長을 中心으로 後繼構圖를 짰다. 3兄弟가 各各 食品事業, 包裝材事業, 流通事業을 이끄는 것. 신동원 會長은 농심의 最大 株主인 농심홀딩스 持分 42.92%를 保有하고 있다. 2大 株主인 신동윤 副會長(13.18%)과 比較해도 壓倒的이다. 그래서인지 신춘호 名譽會長의 농심 持分은 아들인 신동원 會長이 아닌 孫子인 신상렬 部長에게로 넘어갔다. 新 部長과 함께 農心 持分을 相續받은 이는 신동익 副會長(5萬 週)과 신현주 농심企劃 副會長(新 名譽會長의 長女·5萬 週), 신승렬 氏(신동익 副會長의 아들·5萬 株) 等이다.

    신동윤 율촌화학 副會長은 新 名譽會長이 保有했던 율촌화학 持分을 女同生 신윤경, 아들 신시열 氏와 나눠 받았다. 申 副會長은 율촌화학 持分 134萬 7890株를 相續받아 持分率이 旣存 13.93%에서 19.36%로 높아졌다. 신윤경 氏와 신시열 氏는 各各 100萬 株씩 받았다. 신윤경 氏는 神 名譽會長의 次女이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會長의 夫人이다.

    3兄弟 가운데 막내 신동익 副會長은 新 名譽會長이 所有한 農心캐피탈 持分 53萬 週 全量을 相續받았다. 신동익 副會長은 메가마트를 中心으로 엔디에스, 호텔農心, 農心캐피탈 等을 이끌고 있다.

    勿論 이 같은 相續이 오너 2歲 體系로 構成된 ‘農心·율촌화학·메가마트’ 經營體系에 影響을 미치지는 않는다. 다만 3世들, 特히 신상렬 部長이 持分 相續을 통해 그룹 內 存在感을 드러내고 있다는 點에서 業界 耳目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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