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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A2 英國 上陸, K-自走砲 유럽 平定 信號彈!|週刊東亞

週刊東亞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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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A2 英國 上陸, K-自走砲 유럽 平定 信號彈!

베스트셀러 K9 最新 모델… 高速射擊, 自動彈藥裝塡 能力 强點

  • 신인균 自主國防네트워크 代表

    入力 2022-09-18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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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디펜스가 속한 글로벌 방위산업 협력체 ‘팀 선더’(Team Thunder)가 공개한 K9A2 자주포의 영국 하역 모습. [팀 선더 트위터 캡처]

    韓華디펜스가 屬한 글로벌 防衛産業 協力體 ‘팀 선더’(Team Thunder)가 公開한 K9A2 自走砲의 英國 荷役 모습. [팀 선더 트위터 캡처]

    戰爭터에서 武器體系는 敵보다 優秀해야 한다. 極限 狀況에서도 圓滑히 作動하고 維持·保守도 쉬워야 한다. 그래서 世界 各國은 武器體系를 購買할 때 대단히 保守的인 態度를 取하는 境遇가 많다. 새로 開發된 武器를 購買하는 ‘冒險’을 하기보다 實戰을 통해 어느 程度 評價가 괜찮은 武器를 더 選好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어떤 武器體系가 採擇됐다는 消息이 傳해지면 다른 나라도 購入에 關心을 보이는 傾向이 있다. 國際 武器 市場에 形成된 一種의 保守的 흐름이다.

    獨逸 中古品이 유럽 ‘標準 戰車’

    남이 써본 武器를 選好하는 傾向은 集團安保의 重要性이 强調될 때 더욱 두드러진다. 過去 北大西洋條約機構(나토·NATO)가 武器體系 規格을 標準化하고 戰鬪機와 戰車, 軍艦을 共同으로 開發·製作한 것도 그 때문이다. 여러 나라가 使用하는 武器體系는 그만큼 性能과 信賴性, 後續軍需支援이 優秀하다는 것을 意味한다. 이런 武器를 쓰면 有事時 敵과 싸워 勝利할 可能性이 높고, 如此하면 同盟이나 友邦國으로부터 同種 武器를 供給받을 수도 있다. 過去에는 主로 美國製 武器가 이런 흐름을 主導했다.

    冷戰體制가 무너진 後 軍備 投資에 疏忽했던 相當數 유럽 國家는 老朽化된 武器體系를 如前히 主力 裝備로 運用하고 있다. 흔히 先進國이라는 西유럽 國家들마저 主力 裝甲車가 베트남戰爭 때 活躍한 美國 M113이고, 主力 自走砲는 冷戰 時節 美軍 砲兵의 象徵인 M109 初期 모델이다. 主力 電車는 美國 M47, M48 系列을 運用하다 獨逸이 中古品으로 放出한 레오파르트 1·2 시리즈가 標準 모델로 자리 잡았다. 現在 유럽 主要國의 機甲 裝備들은 그나마 쌩쌩한 것이 1980年代 後半 生産됐을 程度로 老朽化됐다. 그間 별다른 安保 威脅이 없던 유럽 各國은 脫冷戰 後 正規軍 規模를 크게 縮小했다. 武器體系 開發이나 導入에도 큰 關心을 갖지 않았기에 老朽 裝備들은 只今도 여러 나라에서 堂堂한 1線 裝備 地位를 누리고 있다. 그런데 最近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侵攻하면서 狀況이 急變했다. 유럽 各國은 再軍備를 宣言하고 緊急 豫算을 編成해 新型 武器 導入 事業을 推進하기 始作했다. 그러나 冷戰 終熄 後 무너진 유럽 防衛産業은 갑자기 찾아온 各國의 武器 所要를 堪當할 수 있는 狀況이 아니다.

    冷戰體制가 끝난 後 유럽은 美國 主導의 國際秩序에 反撥해 多極化를 主唱했다. 個別 國家로선 美國과 競爭이 不可能했기에 유럽聯合(EU) 次元의 讀者 安保體制를 構築하고 나섰다. 特히 獨逸과 프랑스가 유럽에서 美國의 影響力이 커지는 데 剛하게 反撥했다. 두 나라는 美國 將星이 當然職으로 總司令官을 맡는 나토와 別個로 유럽軍 創設, 유럽 共同 武器體系 開發을 主張했다. 하지만 脫冷戰 後 유럽 國家들은 共同 武器體系 開發에서 性能, 信賴性, 後續軍需支援 같은 本質에 集中하지 못했다. 그 代身 어느 나라가 더 많은 持分과 일감을 確保할 것인지 泥田鬪狗를 벌였다.

    밥그릇 싸움 된 유럽 武器 共同開發

    유럽의 武器 共同開發 프로젝트는 始作부터 各國 政府와 企業의 熾烈한 밥그릇 싸움으로 번지기 일쑤였다. 그러다 프로젝트가 霧散되고 새로운 프로젝트가 推進되는 境遇가 非一非再했다. 迂餘曲折 끝에 開發·製作된 武器에 各國 政治人과 企業, 勞動組合의 利權이 얽히게 됐다. 헬기 1臺를 만들 때도 類似 部品을 여러 나라의 各其 다른 業體가 나눠서 製作하다 보니 業體別 마진, 運送 等 不必要한 費用이 發生했다. 나라마다 度量法이 달라 最終 組立 過程에서 問題가 發生하는 境遇도 있었다. 結局 武器體系의 價格과 維持費는 美國, 러시아 等 競爭國 모델보다 훨씬 비싸졌다. 納期가 자주 遲延되고 後續軍需支援이 제대로 되지 않는 境遇가 許多했다. 事情이 이렇다 보니 유럽産 武器 稼動率은 同級 美國 武器보다 훨씬 떨어졌다.



    러시아-우크라이나 戰爭 以後 東유럽 國家가 多急히 찾는 武器體系는 戰鬪機와 戰車, 砲兵 武器다. 西유럽 防産 企業들도 이런 武器體系 라인업을 갖추고 있지만 東유럽 國家의 關心은 끌지 못하고 있다. 그 理由는 무엇일까. 西유럽 防産業體의 武器 價格은 지나치게 비싼 데다, 契約 後 納品까지 4~5年 以上 기다려야 한다. 武器體系를 開發·製作한 國家에서조차 낮은 稼動率과 높은 維持費로 批判받는 武器를 購買하기엔 負擔이 너무 크다. 이미 東유럽 各國에선 西유럽 先進國으로부터 導入한 武器體系에 對한 不滿이 쏟아지고 있다. 特히 機械工業 分野에서 ‘匠人(匠人)의 나라’로 定評이 났던 獨逸製 武器는 最近 市場에서 가장 不信받는 問題兒로 轉落했다.

    獨逸은 自國産 PzH-2000 自走砲 18門을 우크라이나에 寄贈했는데, 이 中 折半 以上이 事實上 稼動 不能 狀態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쿠스 파버(Marcus Faber) 獨逸 聯邦 議員은 우크라이나가 받은 PzH-2000 自走砲 相當數가 砲身과 藥室, 裝塡裝置, 射擊統制裝備 問題로 運用 不可 判定을 받았다고 暴露했다. 特히 獨逸軍이 運用하다 우크라이나에 넘긴 自走砲는 平時 維持管理 不實로 砲身과 藥室 내구도에 深刻한 問題가 있고, 長距離 射擊을 위해 高威力 裝藥을 使用하면 砲身이 暴發할 수 있다고 한다. 東유럽 國家들이 有償 購入한 獨逸 武器의 納期 遲延도 深刻하다. 假令 리투아니아는 2017年 獨逸과 복서(Boxer) 裝甲車 導入 契約을 締結했지만 只今까지 納品 받은 것은 40餘 臺에 不過하다. 그마저도 不良이 甚한 것으로 알려졌다. 獨逸軍조차 自國 防産業界의 늑장 納品을 避해갈 순 없다. 獨逸軍은 레오파르트2A7 戰車 改造 作業을 發注했는데, 草島 物量 引受까지 44個月이 걸릴 豫定이다. 最近 폴란드가 유럽에서 影響力이 莫强한 獨逸과 프랑스를 제치고 韓國産 裝備를 大量으로 購買한 데도 이런 背景이 作用한 것이다.

    우크라이나 戰爭서 車輪型 自走砲 限界 露出

    영국과 스웨덴이 공동개발한 아처 자주포. [사진 제공 · BAE 시스템스]

    英國과 스웨덴이 共同開發한 아처 自走砲. [寫眞 提供 · BAE 시스템스]

    이런 狀況에서 西유럽의 또 다른 强大國인 英國이 次世代 自走砲 事業을 始作했다. 旣存 AS90 自走砲를 代替할 新型 機動火力體系(MFP) 獲得 事業으로, 116門 規模다. 挑戰狀을 낸 候補는 많지만 現地에선 韓國 韓華디펜스의 K9A2, 英國 BAE 시스템스와 스웨덴 步포스 AB의 合作品인 아처(Archer), 프랑스 넥스터 시스템스의 세자르 8輪 버전, 獨逸 KMW의 RCH155를 有力한 候補로 評價하고 있다. 事業 初期만 해도 아처나 세자르, RCH155 같은 車輪型 自走砲가 有力하다는 評價를 받았다. 英國이 地上軍 編制를 改編하면서 新型 自走砲의 輕量化와 高速 晝行性에 焦點을 뒀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戰爭에서 車輪型 自走砲의 限界가 드러나면서 英國 新型 自走砲 受注戰의 雰圍氣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프랑스의 세자르 자주포. [GETTYIMAGES]

    프랑스의 세자르 自走砲. [GETTYIMAGES]

    有力 候補 가운데 車輪型 自走砲人 세자르 시리즈는 相當한 海外 販賣 實績을 갖고 있다. 性能 面에서도 好評을 받았지만 어디까지나 低强度 紛爭에 적합한 辭讓이다. 敵 砲兵과의 對話力田(對火力戰)에서 自走砲는 走行 中 射擊 命令을 받으면 빠르게 準備를 마치고 砲彈을 쏜 뒤 現場을 離脫해야 한다. 敵의 逆攻을 避하기 위한 ‘事後吏屬’(shoot&scoot: 發射 後 離脫)李 重要한 것이다. 세자르는 停車 後 油壓式 安定化 裝置를 展開하고 나서 사람이 手動으로 砲彈을 裝塡해 射擊한다. 放熱速度가 느린 탓에 生存性이 떨어진다는 評價를 받는다. 오커스(AUKUS) 레짐 出帆 後 不便해진 영·佛 關係를 勘案하면 選定 可能性은 낮아 보인다.

    BAE 시스템스의 아처는 車輪型 自走砲이긴 하지만, 砲塔 모듈을 完全 自動化해 放熱 및 演士速度가 競爭 모델 가운데 가장 빠르다. 多彈動時事隔(MRSI) 모드에선 砲彈 6發을 各其 다른 角度로 連射해 같은 地點에 同時 彈着시킬 수 있는 怪物 같은 火力도 갖췄다. 다만 短點도 뚜렷하다. 아처는 砲塔이 작아 裝塡裝置에 搭載 可能한 砲彈이 21發에 不過하다. 韓國의 K9&K10 組合처럼 別途의 自動化 彈藥 再裝塡 體系도 없다. 21發을 다 쏘면 사람이 人力으로 砲彈을 1發씩 再裝塡해야 하는 것이다. 自走砲의 持續的인 火力透寫 能力이 매우 떨어진다는 뜻이다.

    독일의 RCH155 자주포. [사진 제공 · KMW]

    獨逸의 RCH155 自走砲. [寫眞 提供 · KMW]

    獨逸 KMW의 RCH155는 어떨까. RCH155는 복서 裝甲車 車體에 PzH-2000 自走砲의 部品을 活用하고, 여기에 新型 砲塔을 裝着한 모델이다. 世界에서 가장 비싼 裝甲車人 복서와 가장 비싼 自走砲人 PzH-2000을 結合한 탓에 競爭 모델 가운데 最高價日 것으로 豫想된다. 製作社 側은 RCH155街 單 2名으로 運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走行 中 砲擊 能力도 갖췄다고 主張한다. 다만 英國은 最近 에이잭스(Ajax) 裝甲車 導入 過程에서 큰 紅疫을 치렀다. 最新型 裝甲車 에이잭스가 테스트 過程에서 잇단 故障으로 속을 썩인 탓에 英國軍은 美(未)檢證 尖端技術에 剛한 拒否感을 갖고 있다. 獨逸軍조차 採擇하지 않은 自走砲를 英國이 選擇할 可能性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다.

    K9A2, 優秀한 性能에 ‘規模 經濟’ 强點도

    이처럼 主要 走者들이 支離滅裂한 狀況에서 英國에 最强 自走砲가 上陸했다. 바로 K9의 最新 개량형인 K9A2다. 이番 MFP 獲得 事業에 參加한 事實上 唯一한 軌道式 自走砲로 世界에서 가장 많은 輸出 實績을 거둔 데다, 實戰 檢證까지 마친 모델이다. K9A2는 分當 最大發射速度 9~10發, 持續發射速度 4~6發 等 可恐할 年死力을 갖췄다. 射距離도 54㎞에 達한다. 持續射擊 能力도 同級 最强이다. 內部 砲彈 積載量이 48發로 競爭 모델 가운데 가장 많고, K-10 彈藥運搬裝甲車와 連繫해 盆唐 12發의 砲彈을 完全 自動으로 供給받을 수 있다. 韓華디펜스는 9月 22~23日(現地 時間) 열리는 現地 防衛産業 포럼에 別途 부스를 마련해 K9A2를 선보일 豫定이다.

    K9A2의 또 다른 强點은 ‘規模 經濟’다. 이미 韓國軍이 大規模 導入을 準備하고 있고, 폴란드도 大量 購買를 決定했기에 價格과 維持費 面에서 높은 競爭力을 갖췄다. 英國 側도 이런 强點을 알기에 K9A2에 큰 關心을 보이고 있다. K9A2街 MFP 獲得 事業 受注에 成功하면 韓國産 自走砲는 나토의 東쪽 끝 폴란드와 西쪽 끝 英國 市場을 모두 平定하는 셈이다. 다른 유럽 國家들에 追加 輸出도 노려볼 수 있다. 이미 世界 1位 市場占有率인 K9이 폴란드에 이어 英國까지 橋頭堡 삼아 M109 뒤를 잇는 ‘標準 自走砲’로 跳躍하길 期待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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