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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옮겨 붙는 美·中 葛藤|週刊東亞

週刊東亞 1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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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옮겨 붙는 美·中 葛藤

中國 ‘AI 崛起’에 美國 內 牽制 擴散… 同盟國에 中國 AI 使用 禁止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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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아 記者

    island@donga.com

    入力 2023-04-18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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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GettyImages]

    人工知能(AI) 分野에서도 美·中 間 技術 霸權 競爭이 加熱되고 있다. [GettyImages]

    “그동안 人工知能(AI) 分野에서는 美·中 間 技術 霸權 競爭이 눈에 띄지 않았다. 兩國 AI 技術이 서로에게 威脅이 될 程度로 高度化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챗GPT’가 登場하면서 版圖가 달라졌다. 數年 內 美國이 中國 AI 企業에 對한 規制를 始作할 것으로 보인다. 中長期的으로 美國은 半導體 等 餘他 産業에서 그랬던 것처럼 同盟國 누구도 中國 AI를 使用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

    向後 AI 分野에서 벌어질 美·中 葛藤 樣相을 묻는 記者의 質問에 4月 11日 김상배 서울大 政治外交學科 敎授는 이같이 展望했다. 只今까지는 美·中 모두 自國 AI 技術 및 産業 成長에 沒頭했지만 앞으로는 달라질 것이라는 얘기다. 現實에서도 그 徵候가 續續 나타나고 있다. 最近 中國 情報技術(IT) 企業들이 챗GPT 對抗馬 性格의 生成型 AI 챗봇을 연달아 發表하면서 美國의 牽制 목소리가 한層 커졌다. 에릭 슈밋 前 구글 最高經營者(CEO)는 4月 7日(現地 時間) 한 言論 인터뷰에서 AI 開發을 一時 中斷하자는 美國 IT業界의 움직임에 對해 “AI 硏究를 6個月間 멈추는 건 中國에만 利益이 되는 일이라 贊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中國 ‘AI 崛起’를 둘러싼 警戒論이 浮上하면서 美國의 對中(對中) 規制가 AI 分野에서도 本格化할지 注目된다.

    ‘BAT’(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로 대표되는 中國 빅테크 企業들은 最近 自體 開發한 AI 챗봇을 하나 둘 公開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4月 7日 一部 企業 顧客을 對象으로 自社 AI 챗봇 ‘퉁이 첸원’을 試驗해볼 수 있게 한 데 이어, 4月 11日 年例行事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밋 2023’에서 퉁이 첸원을 市場에 電擊 公開했다. 바이두는 3月 16日 AI 챗봇 ‘어니봇’을 發表했고, 텐센트는 2月 ‘勳위안에이드’라는 이름의 AI 챗봇 開發 計劃을 밝혔다. 이 밖에 美國의 投資 制限 블랙리스트에 屬한 中國 AI 企業 센스타임도 4月 10日 自社 超巨大 AI 言語 모델 ‘센스노바’를 適用한 AI 챗봇 ‘센스챗’을 선보였다. 現在까지 AI 챗봇을 出市했거나 開發하고 있는 中國 企業은 12곳에 이른다.

    AI 技術力 面에서 아직은 中國이 美國보다 한 수 아래라는 評價를 받는다. 하지만 中國이 攻擊的으로 AI 學習 데이터를 蒐集해 美國과의 性能 隔差를 따라잡을 것이라는 게 專門家들의 分析이다. 최병호 高麗大 Human-inspired AI硏究所 敎授는 “오픈AI, 바이두, 알리바바 모두 AI의 細部 性能을 非公開하고 있지만 트랜스포머 알고리즘을 조금씩 變形해 使用하고 있는 건 모두 同一하고 AI 言語 모델의 파라미터 手가 兆 單位냐, 億 單位냐 差異가 있을 뿐”이라며 “中國 人口가 한 해에 쏟아내는 데이터量은 全 世界의 20% 以上을 차지하고 이미 出市된 AI를 통해 다른 나라의 데이터도 마구 蒐集할 可能性이 크기 때문에 이를 武器로 금세 美國을 追越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對外經濟政策硏究院(KIEP)의 ‘中國의 디지털 轉換 戰略과 示唆點’ 報告書에 따르면 2018年 基準 中國에서 生成된 全體 데이터量은 7.6제타바이트(ZB: 1ZB=1兆1000億GB)로 全 世界 데이터量의 23%에 該當한다.

    美 GPAI 加入도 中國 牽制 布石

    ‘BAT’(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 등 중국 빅테크 기업들은 최근 자체 개발한 AI 챗봇을 하나 둘 공개하고 있다. [동아DB]

    ‘BAT’(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 等 中國 빅테크 企業들은 最近 自體 開發한 AI 챗봇을 하나 둘 公開하고 있다. [東亞DB]

    美國에서는 中國 AI를 牽制하는 雰圍氣가 擴散하고 있다. IT業界 外에 議會 次元의 牽制 움직임도 捕捉된다. CNBC 等 外信에 따르면 下院 ‘米·中 戰略競爭特別委員會’(中國特委) 所屬 議員 10餘 名은 4月 4日부터 사흘間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等 실리콘밸리의 빅테크 企業을 찾아 民官이 協力해 中國을 牽制할 수 있는 方案에 對해 論議했다. 이 期間 브래드 스미스 MS 社長은 MS를 訪問한 議員들에게 “챗GPT 같은 生成型 AI 開發 部門에서 美·中 사이에 僅少한 隔差밖에 없다”고 强調했다. 헤일리 스티븐스 下院議員은 “美國이 半導體 以外에 量子컴퓨터와 AI 分野에서도 競爭力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半導體 칩과 科學法’(半導體法)과 類似하게 自國 AI 産業을 保護하기 위한 法案을 마련해야 한다는 趣旨다.



    AI 分野에서 美國의 對中 規制는 一次的으로 ‘使用 禁止’가 될 것이라는 展望이 나온다. 只今까지 美國은 自國 AI 企業에 對한 中國의 投資를 抑制하고, 엔비디아 等에서 生産하는 AI用 高性能 半導體를 中國에 輸出하지 못하게 하는 等 迂廻的으로 制裁를 加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美國 內 中國 AI 使用을 全面 禁止하는 쪽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類似한 例가 中國 映像 共有 애플리케이션(앱) ‘틱톡’이다. 現在 美國 行政府는 國家 安保 威脅을 理由로 公共機關 電子機器에서 틱톡 使用을 禁止하고 있다. 議會에는 ‘틱톡 禁止法’李 發議된 狀態다. 틱톡 前에는 中國 通信裝備業體 화웨이가 같은 理由로 美國에서 퇴출당했다. 허윤 西江大 國際大學院 敎授는 “화웨이, 틱톡과 마찬가지로 中國 AI도 美國人의 個人情報를 蒐集한 뒤 이를 中國에 넘겨 安保 危險을 招來한다는 疑惑을 살 것”이라며 “틱톡에 이어 逐出 對象이 될 可能性이 充分하다”고 說明했다.

    美國이 同盟國과 함께 陣營을 構築해 中國 AI에 對應할 것이라는 分析도 提起된다. 데이터 流出과 關聯해서는 ‘親舊(同盟國)의 脆弱點도 나의 脆弱點’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美國이 2020年 ‘글로벌人工知能協議體’(GPAI)에 뒤늦게 加入한 것도 이에 對備한 布石이라는 解釋이 나온다. 김상배 敎授는 “2018年 GPAI 設立이 推進될 當時 主要 7個國(G7) 中 唯一하게 美國만 同參하지 않았는데 2年 뒤인 2020年 美國이 갑자기 加入 意思를 밝혔다”면서 “當時 美·中 貿易 戰爭이 最高潮에 이르렀다는 點을 考慮하면 美國이 追後 中國의 技術 崛起에 對應해 友邦國의 힘을 빌려야 할 때를 計算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金 敎授는 “아마 美國은 칩4, 쿼드, 파이브 아이즈처럼 AI 分野에서도 同盟國이 함께 뭉쳐 中國에 壓力을 加하기를 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第2 LG유플러스 事例 나올 수도

    현재 미국 의회에는 미국 내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틱톡 금지법’이 발의돼 있다. [동아DB]

    現在 美國 議會에는 美國 內 틱톡 使用을 禁止하는 ‘틱톡 禁止法’李 발의돼 있다. [東亞DB]

    이 같은 豫測이 現實이 될 境遇 中國도 報復에 나설 可能性이 크다. 美國이 화웨이와 그 系列社를 輸出 統制 블랙리스트에 올리자 中國은 2020年 中國版 블랙리스트人 ‘信賴할 수 없는 企業’에 美國 通信裝備業體 시스코 等을 올려 맞對應한 前例가 있다. 最近에는 美國이 尖端 半導體 供給網에서 中國을 排除하려는 데 對한 反擊으로 美國 半導體 企業 마이크론테크놀로지 製品들의 安全 調査에 着手하기도 했다. 全 世界 稀土類 生産量의 60%를 責任지는 中國이 美國의 對中 規制에 同參하는 나라에 對해 稀土類 輸出을 統制하려는 兆朕도 보이고 있다.

    專門家들은 韓國에도 그 불똥이 튈 수 있다고 指摘한다. 다음은 김상배 敎授의 說明이다.

    “美國이 韓國에 화웨이 製品을 使用하지 말라고 要求했을 때 正말 難堪한 處地에 놓였던 게 LG유플러스다. LTE網에 30%假量 화웨이 裝備를 導入한 것은 勿論, 5G(5世代 移動通信) 裝備도 約 30%를 화웨이 것으로 構築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AI 分野에서 美·中 葛藤이 제대로 불붙으면 그런 事例가 또 나오지 말라는 法도 없다. 中國이 稀土類 같은 鑛物을 무기화할 境遇 大衆 輸入 依存度가 높은 韓國은 여러 産業에 걸쳐 被害를 볼 수 있다. 이런 最惡의 시나리오를 只今부터 苦悶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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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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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安寧하세요. 週刊東亞 이슬아 記者입니다. 國內外 證市 및 産業 動向을 取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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