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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最高의 名言 ‘중꺾마’ 만든 門大讚 記者|週刊東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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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最高의 名言 ‘중꺾마’ 만든 門大讚 記者

[Who’s who] 월드컵 契機로 #重要한件꺾이지않는마음 烈風… “抛棄 않으면 希望 있다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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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정 記者

    friend@donga.com

    入力 2022-12-06 17: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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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권경원(왼쪽), 조규성 선수가 12월 3일 2022 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승리한 후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문구가 적힌 태극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 트위터 캡처]

    韓國 蹴球 國家代表팀 권경원(왼쪽), 조규성 選手가 12月 3日 2022 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戰에서 勝利한 後 ‘重要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文句가 적힌 太極旗를 들고 포즈를 取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 트위터 캡처]

    “‘중꺾마’란 表現이 이처럼 話題가 될 줄 몰랐다. 롤드컵 當時 競技 結果에 一喜一悲하지 않는 김혁규(게임名 ‘데프트’) 選手의 단단한 마음에 깊은 印象을 받고 홀린 듯 인터뷰 映像 題目을 붙였다. 롤드컵, 월드컵 選手들이 보여준 ‘마음만 흔들리지 않으면 希望을 볼 수 있다’는 메시지가 사람들의 共感을 얻은 것 아닌가 싶다.”(문대찬 記者)

    ‘重要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중꺾마)’이란 新造語가 2022 카타르월드컵을 契機로 全 社會的으로 烈風을 일으키며 擴散되고 있다. 중꺾마란 剛한 對決 相對, 碌碌치 않은 與件에 屈하지 않는 剛한 意志를 뜻한다. 이番 월드컵에서 史上 두 番째로 遠征 16强에 進出한 大韓民國 蹴球 國家代表팀을 應援하는 슬로건으로 널리 쓰였다. 12月 3日 포르투갈과의 競技에서 막판 劇的인 逆轉勝으로 韓國의 16强行이 確定되자 권경원, 조규성 選手가 該當 文句가 적힌 太極旗를 들어올려 話題가 되기도 했다. 太極戰士의 鬪魂을 含蓄한 슬로건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쓰이기 始作한 중꺾마는 政治權 等 社會 各 分野로 波及되고 있다.

    “오늘 지긴 했지만 充分히 이길 수 있다”

    중꺾마란 表現의 起源은 인터넷 媒體 쿠키뉴스가 運營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쿡깸/쿠키뉴스 게임’ 유튜브 채널에 10月 9日 揭示된 ‘DRX 데프트 “로그展 敗北 괜찮아, 重要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란 題下의 映像이 바로 그 發源地다. 該當 映像은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 出戰한 DRX팀 主張 김혁규(게임名 ‘데프트’) 選手를 인터뷰한 것이다. LOL 월드 챔피언십은 蹴球 월드컵에 견줘 ‘롤드컵’이라 불릴 程度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關心을 받는 大會다. 2013年 프로 게이머로 데뷔한 金 選手는 뛰어난 實力으로 여러 大會에서 優秀한 成跡을 거뒀지만, 類달리 롤드컵 優勝福(福)은 없었다. 當時 1라운드 競技 惜敗 後 가진 인터뷰에서 金 選手는 “우리가 플레이를 잘하는 게 第一 重要한 것 같고, 오늘 지긴 했지만 우리끼리만 안 무너지면 充分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毅然한 態度를 보였다. 그의 自信感처럼 DRX팀은 錚錚한 競爭者를 제치고 롤드컵에서 優勝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DRX팀 주장 김혁규 선수(왼쪽·게임명 ‘데프트’)를 인터뷰하는 문대찬 기자. [’쿡깸/큐키뉴스게임‘ 유튜브 채널 캡처]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DRX팀 主張 김혁규 選手(왼쪽·게임名 ‘데프트’)를 인터뷰하는 門大讚 記者. [’쿡깸/큐키뉴스게임‘ 유튜브 채널 캡처]

    金 選手가 ‘중꺾마’의 意味로 한 말을 인터뷰어人 門大讚(32) 記者가 發言 趣旨를 살려 映像 題目을 붙인 것이다. 金 選手는 優勝 後 自身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計定에 “저와 저희 팀 優勝이 저보다 더 힘든 時間을 보내고 계시는 분들께 希望이 됐으면 좋겠고, ‘重要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 所感을 밝히기도 했다. ‘週刊東亞’는 12月 6日 文 記者를 電話 인터뷰해 중꺾마 烈風에 對한 所感과 슬로건 誕生 飛火에 물었다. 6年次 記者인 그는 最近 3年 동안 e스포츠 分野를 맡아 取材하고 있다. 다음은 그와의 一問一答.

    -중꺾마가 큰 烈風을 만들 거라 豫想했나.

    “이렇게 話題가 될 줄 몰랐다. DRX팀 優勝은 e스포츠 팬 사이에서 話題였지만, 該當 文章 自體는 平凡하다고 생각했다. 롤드컵과 월드컵에서까지 많은 國民들이 이처럼 중꺾마란 表現을 사랑해줘 놀랐다. 롤드컵 後 金 選手를 또 다시 인터뷰했는데 ‘漫畫 主人公이 된 氣分이다. 고맙다’고 하더라. 金 選手가 컴퓨터 마우스에 親筆 싸인을 해줘서 (마우스를) 아크릴 박스에 넣어 保管하고 있다(웃음).”



    -金 選手에게 중꺽마란 表現을 쓴 理由는 뭔가.

    “그間 金 選手를 자주 인터뷰하면서 ‘選手가 스스로를 苛酷하게 몰아붙인다’고 생각했다. 實力이 出衆함에도 完璧을 追求하다보니 自身에게 嚴格한 것이다. 多少 心的 餘裕가 없어 보여 個人的으로 안타깝게 생각했다. 그런데 이番 롤드컵에서 만난 金 選手는 表情이 平素보다 여유로웠다. 인터뷰 때 ‘롤드컵을 充分히 즐기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을 건네자 金 選手가 ‘이기고 지는 건 그리 重要하지 않다’고 하더라. 當場 한 競技에서 지더라도 結局 (決勝戰에) 올라갈 것이란 確信이 있어 보였다. 金 選手의 마음이 단단해진 느낌을 받았다. 該當 題目은 金 選手로부터 個別 競技의 勝利에 執着하지 않고 前進하는 印象을 받고 正말 홀린 듯 붙인 것이다.”

    -特定 映畫, 게임에서 쓰인 表現이란 視角도 있는데.

    “冊에서 으레 볼 수 있는 表現이 아닐까 싶다. 大學 時節 文藝創作科에서 小說을 專攻했는데, 文學 作品들로부터 알게 모르게 影響을 받은 것일 순 있다. 다만 最近 言及되는 映畫나 게임을 參考한 건 아니다.”

    “太極戰士 드라마 德에 ‘중꺾마’ 注目”

    -중꺾마가 사람들의 共感을 얻은 背景은 무엇이라고 보나.

    “그間 언더독이라 評價받던 DRX팀이 世間의 評을 뒤집고 롤드컵에서 優勝했다. 金 選手는 優勝 所感에서 萬若 自身이 抛棄하면 비슷한 處地의 다른 이들도 抛棄할 것 같아 最善을 다했다고 말했다. 어떤 意味에서 우리 모두 언더독이라고 생각하는데, 마음만 흔들리지 않으면 希望을 볼 수 있다는 句節이 사람들의 共感을 산 것 같다.”

    -所感과 앞으로 抱負는.

    “얼떨떨하고 感謝한 氣分이다. (중꺾마 烈風이) 나 自身이 만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DRX팀과 월드컵 蹴球 代表팀의 活躍이 없었다면 빛을 보지 못했을 單語다. 特히 포르투갈戰에서 太極戰士들이 抛棄하지 않고 그야말로 드라마를 썼기에 중꺾마가 더 注目받은 것 아니겠나. 記者로서 앞으로도 e스포츠 現場에서 選手들의 眞實된 이야기를 傳하기 위해 努力하겠다.”



    김우정 기자

    김우정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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