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華 노시환. 寫眞提供 |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노시환(23)에게 2023年은 野球人生에서 最高의 한 해다. 알을 깨트리고 나오며 팀의 4番打者로 자리 잡았고, 韓華 所屬 打者로는 1992年 장종훈 以後 없었던 打擊 3冠王에도 挑戰 中이다. 또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野球代表팀에 選拔돼 金메달을 목에 걸며 兵役 惠澤까지 받게 됐다. 그야말로 野球人生에 坦坦大路가 열렸다.
노시환의 錦衣還鄕은 코칭스태프와 球團 關係者, 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팀의 現在이자 未來인 打者가 걸림돌 없이 技倆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環境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최원호 한화 監督은 “球團의 長期的인 立場에서도 엄청난 收穫”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노시환이 사랑받는 理由는 또 있다. 技倆뿐 아니라 팀을 優先視하는 마인드도 1等이다. 그가 8日 仁川國際空港을 통해 歸國한 뒤 大田에서 遠征 유니폼 等을 모두 챙기고 遠征地인 昌原에 到着한 時刻은 9日 새벽 2時頃이었다. 그럼에도 9日 昌原 NC 다이노스戰에 3番打者 3窶籔로 選拔出戰했고, 4打數 2安打 1得點으로 변함없는 活躍을 뽐냈다.
노시환은 熾烈한 타이틀 競爭을 벌이고 있다. 홈런, 打點, 長打率의 3冠王에 오를 수 있는 機會다. 打點 1位는 事實上 굳어졌지만, 홈런과 長打率 部門에선 최정(36·SSG 랜더스)과 끝까지 競爭해야 한다. 팀의 포스트시즌(PS) 進出이 이미 挫折된 터라 穩全히 타이틀 獲得에만 集中할 수 있다. 그러나 노시환은 한 張의 잎사귀, 한 그루의 나무가 아닌 숲을 보고 있었다.
韓華 노시환. 寫眞提供 | 한화 이글스
2020年부터 지난해까지 3年 連續 最下位에 그친 한화는 올 시즌 9位를 記錄 中이다. 지긋지긋한 꼴찌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關心을 모은다. 이미 30홈런을 넘긴 가운데 個人 타이틀 欲心도 적지 않겠지만, 팀이 最下位로 떨어지지 않게 하겠다는 마음가짐이 더 强하다. 항저우에서도 恒常 한화의 競技 結果를 챙겼다. “팀이 이기는 데 集中하고 싶다. 내가 와서 꼭 連霸를 끊었으면 좋겠다.” 그의 眞心이다. “가을野球에 가지 못했지만, 꼴찌만큼은 正말 避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잘하면 8位까지도 할 수 있기에 勝利를 위해 最善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自信感도 숨기지 않았다. 個人 타이틀과 팀 成跡 사이에서 暫時 苦悶하던 노시환은 “홈런王은 勿論 하고 싶다”면서도 “굳이 올해가 아니더라도 來年도 있고, 來後年度 있다. 野球할 날은 많다”고 말했다. 그래도 끝까지 모든 것을 쫓겠다는 意志다. 그는 “一旦 打點을 追加하고, 더 잘돼서 3割 打率까지 記錄한다면 3割, 30홈런, 100打點이다. 正말 좋은 打者의 記錄이 아닌가. 그것까지 해낸다면 올해는 野球人生에서 正말 많은 것을 經驗한 最高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江山 記者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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