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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年 만에 江原道 女性 議員 春川에서 誕生할까|신동아

66年 만에 江原道 女性 議員 春川에서 誕生할까

[2024 總選_ 뜨겁다, 뜨거워 選擧區 15곳] 江原 春川·鐵原·華川·양구갑

  • 이인모 동아일보 記者

    imlee@donga.com

    入力 2024-03-26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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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허영(왼쪽). 국민의힘 김혜란. [페이스북]

    더불어民主黨 虛榮(왼쪽). 國民의힘 김혜란. [페이스북]

    江原道 春川·鐵原·華川·양구갑 選擧區는 道廳 所在地인 春川을 包含하고 있어 ‘江原 政治 1番地’로 불린다. 地域區 名稱과 달리 이곳 有權者는 오로지 春川市民이다. 21代 總選을 앞두고 벌어진 選擧區 劃定에서 春川 外郭 一部를 隣接 郡(郡) 地域과 묶어 ‘春川·鐵原·華川·楊口을’로 만들면서 誕生한 畸形的 名稱이다.

    이곳의 對陣表는 虛榮 더불어民主黨 議員과 3月 9日 國民의힘 競選에서 勝利한 김혜란 前 서울中央地方法院 判事의 對決로 確定됐다. 無所屬 오정규 前 韓國工學敎育認證院 大學評價委員이 完州하더라도 影響力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事實上 與野 맞對決 構圖다.

    不戰勝 進出 vs 險難한 豫選

    민주당은 2月 22日 許 議員을 單數 公薦했다. 金昌洙 前 민주당 江原道黨 副委員長이 公薦을 申請했지만 컷오프되면서 許 議員은 無難히 本選 進出을 確定지었다.

    이에 비해 金 候補는 險難한 旅程을 거쳤다. 國民의힘에서 6名이 出師表를 던져 1, 2次 豫選을 치러야 했다. 候補 4名이 컷오프되면서 노용호 比例代表 國會議員과 競選을 치렀다. 黨員(50%)과 一般 輿論調査(50%)를 合算하는 競選 方式 때문에 盧 議員의 勝利를 점치는 이들이 많았다. 盧 議員이 黨 事務處 公採 出身으로 오랜 期間 主要 黨職을 거쳤고, 地域區 黨協委員長으로서 地域 基盤을 다져왔다는 點에서다.

    金 候補는 盧 議員마저 꺾으면서 짜릿한 드라마를 演出했다. 金 候補의 競選 勝利에 對해 地域 政街에서는 女性과 政治 新人 加算點이 있는 데다 盧 議員에 비해 春川 軟膏(緣故) 面에서 유리한 點이 크게 作用한 것으로 보고 있다.



    本選에서 許 議員을 相對하기에는 春川에 緣故가 別로 없는 盧 議員에 비해 金 候補가 競爭力이 있다고 본 것이다. 盧 議員은 黨職 生活을 하느라 春川에서 相當 期間 居住했지만 襄陽 出身인 데다 初·中·高校 學緣도 春川과 距離가 멀다.

    反面 初·中·高校를 春川에서 나온 金 候補는 ‘春川의 맏딸’이라는 口號를 내세우며 與圈 支持層을 파고들었다. ‘春川 出身’이라는 點은 楊口에서 태어나 高校만 春川에서 나온 許 議員과 겨룰 本選에서도 多少 유리하게 作用할 것이란 分析이 많다.

    이番 對決은 ‘民主黨 守城이냐’ ‘66年 만에 講院 地域區 女性 議員 誕生이냐’로 關心의 焦點이 모인다. 江原道 內 8個 選擧區 가운데 민주당이 차지한 地域은 春天甲과 原州乙 2곳뿐이다. 다른 選擧區 奪還이 쉽지 않은 民主黨 處地에서는 江原 政治 1番地를 지키는 것이 絶對的 課題다.

    그동안 江原 選擧區 女性 國會議員은 1958年 4代 國會議員 選擧 當時 金化郡 選擧區에서 自由黨 候補로 當選된 박현숙 議員이 唯一하다. 金 候補가 勝利한다면 講院 地域區에서 66年 만에 女性 議員이 誕生하는 셈이다.

    許 候補는 고려대 總學生會長을 지낸 運動圈 出身으로 일찌감치 議員 補佐官으로 政治權에 발을 들여놓았다. 최문순 前 江原道知事 祕書室長을 하면서 政治 舞臺를 春川으로 옮겼고, 2016年 20代 總選에서는 當時 金鎭台 現 江原道知事에게 憤敗했다. 하지만 2020年 21代 總選 리턴매치에서 勝利하며 金배지를 달았다.

    김혜란 候補는 서울대 前期工學部를 卒業했지만 專攻과 달리 法曹人의 길을 걸었다. 司法試驗 合格 後 判事를 거쳐 辯護士로 活動하다가 이番 總選을 통해 政界에 入門했다.

    1월 8일 강원 원주시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신년인사회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1月 8日 江原 原州市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2024 國民의힘 江原特別自治道當 新年人事會에서 한동훈 非對委員長이 人事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3년 4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강원특별법 개정지원을 위한 전문가 국회포럼에서 송기헌(가운데), 허영(오른쪽)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李在明 더불어民主黨 代表가 2023年 4月 10日 서울 汝矣島 國會圖書館 大講堂에서 열린 江原特別法 改正支援을 위한 專門家 國會포럼에서 宋基憲(가운데), 虛榮(오른쪽) 議員과 對話하고 있다. [뉴시스]

    “안개 판勢 속 뚜껑 열어봐야 안다”

    許 候補는 國民의힘이 豫選을 치르는 동안 決選을 爲한 準備를 着實히 進行했다. 2月 5日 出馬를 公式 宣言했고, 單數公薦 確定 이틀 뒤인 2月 24日 選擧事務所 開所式을 치렀다. 또 俳優 이원종 氏를 後援會長으로 選任해 外延 擴張과 興行이라는 두 토끼몰이에도 나섰다.

    許 候補의 强點으로는 4年 동안 議政 活動 經驗과 부지런하고 親近한 이미지가 꼽힌다. 地域區 內 各種 行事에도 자주 參席해 住民과의 스킨십에도 功을 들였다. 特히 持續的으로 推進하는 春川의 國家庭園 프로젝트 等 各種 事業의 連續 必要性도 共感帶를 얻고 있다.

    金 候補는 2022年 民選 8期 江原道知事職 引受委員會 委員으로 活動했고, 지난해부터 國民의힘 法律諮問委員 및 미디어法律團 委員 等으로 外延을 넓혔다. 2023年 12月 12日 豫備候補로 登錄한 데 이어 2月 5日 出馬를 公式 宣言했다.

    그는 江原 總選에서 보기 드문 女性 候補라는 點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競選을 勝利로 이끌면서 認知度를 한層 끌어올렸고, 競爭力도 立證시켰다.

    總選을 1個月假量 앞둔 時點에서 어느 한쪽의 優位를 豫測하기는 어렵다. 남은 期間 差別化된 公約으로 票心을 잡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黨 指導部의 支援射擊과 TV討論에서의 檢證 結果가 票心을 左右할 可能性이 크다. 地域 政街에서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신동아 4월호 표지.

    신동아 4月號 表紙.



    2024 總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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