必須 家電 登極한 乾燥器, ‘타워’ 다음은 ‘콤보’?

[IT東亞 金榮宇 記者] 洗濯機는 冷藏庫와 더불어 人類의 삶의 質을 크게 높인 發明品 中 하나로 꼽힌다. 只今은 洗濯機 없는 家庭을 생각할 수 없을 程度로 必需品이 되었다. 그런데 最近 數年 사이에 또 하나의 ‘必須’ 家電이 登場했다 바로 빨래를 말리는 데 利用하는 衣類 乾燥器(以下 乾燥器)다. 事實 乾燥器는 西歐圈에서는 2000年代 以前부터 널리 利用하는 製品이었지만 國內엔 그다지 普及되지 않았다. 빨래는 室外, 或은 베란다에서 말리는 것이라는 생각이 當然視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06年, 아파트 발코니 擴張이 合法化되면서 베란다가 없는 擴張型 아파트가 늘어났다. 그리고 微細먼지를 비롯한 衛生問題, 그리고 外部에 自身의 빨래를 露出하며 發生할 수 있는 保安問題 等이 擡頭되면서 國內에서도 外部가 아닌 內部에서 利用할 수 있는 빨래를 말릴 수 있는 乾燥器의 需要가 增加하기 始作했다.

다만 初期에 國內市場에 出市된 乾燥器는 그다지 反應이 좋지 못했다. 電氣 히터로 빨래를 말리던 初期 乾燥器들은 電力 消耗가 큰데다 옷감을 損傷시키는 境遇도 잦았다. 드럼 洗濯機에 乾燥機能을 더한 이른바 ‘올인원’ 製品도 있었지만, 이런 製品 亦是 乾燥 性能이 만족스럽지 못해 消費者들의 外面을 받았다.

하지만 이런 問題를 解決한 히트펌프 形式의 製品이 本格的으로 登場하면서 2010年代 中旬부터 國內 市場에서도 乾燥器는 急速히 人氣몰이를 始作했다. 特許廳이 2018年 5月 8日에 發表한 報道資料에 따르면 2016年 10萬臺 程度였던 國內 乾燥器 販賣量은 不過 1年만인 2017年에 約 60萬臺로 6倍假量 急增했다.

乾燥器 販賣量이 늘어나면서 乾燥器의 形態 및 方法도 漸次 進化했다. 當初에는 洗濯機와 乾燥器를 따로 設置해 利用하는 形態가 많았으나, 이는 空間을 많이 차지한다는 短點이 있어, 漸次 洗濯機 위에 乾燥器를 올려서 利用하는 ‘直列(垂直) 設置’ 形態가 늘어나기 始作했다.

다만, 이런 直列 設置를 위해서는 下段의 機器(主로 洗濯機)가 充分한 强性을 갖춰야 하고, 그렇지 못하다면 別途의 資材(固定用 앵글 等)가 必要하다. 그리고 이렇게 設置를 하더라도 上段 機器(主로 乾燥器)를 造作하거나 洗濯物을 꺼내는 데 어려움을 格을 수 있으며, 天井이 낮은 一部 家庭에선 設置가 不可能하다.

이런 短點을 改善하기 위해 製造社들은 다양한 試圖를 했다. 삼성전자의 ‘그랑데 AI’ 製品群의 境遇, 直列 設置 時, 最小限의 資材만을 利用해 比較的 簡單히 洗濯機 위에 乾燥器를 設置할 수 있다. 洗濯機와 乾燥器의 디자인 亦是 ‘깔 맞춤’하여 一體感이 도드라진다.

LG電子는 따로 直列 設置할 必要 없이 乾燥器와 洗濯機가 上下로 붙어있는 一體型 製品인 ‘워시타워’를 일찌감치 出市해 人氣몰이를 했다. 機能的으로는 乾燥器?洗濯機를 別途로 쓰는 것과 큰 差異가 없지만, 두 製品을 直列 設置하는 境遇에 비해 全體 높이가 낮아 相對的으로 空間 活用性이 높다. 또한 乾燥器와 洗濯機가 制御 패널을 共有하므로 造作 便宜性이 높다.

LG電子의 發表에 따르면 워시타워는 2020年 出市 첫해 LG電子 洗濯機·乾燥器 國內 販賣量의 40%假量을 차지했고, 이 比重은 繼續 늘어 昨年 約 70%까지 올랐다. 이에 삼성전자 亦是 昨年 4月 乾燥器?洗濯機 上下 一體型 製品인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塔핏’을 出市하며 맞불을 놨다.

乾燥器?洗濯機 따로, 그 다음은 上下 一體型 製品으로 市場의 變化가 이어진 가운데, 그 다음 勝負處는 乾燥器와 洗濯機가 하나의 드럼 基盤으로 一體化된 올인원(一名 콤보) 製品이 될 것으로 展望된다. 올인원 製品은 2000年代 初盤에도 出市된 바 있으나, 當時는 技術力 不足으로 인해 좋은 反應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最近 出市되는 올인원 製品은 洗濯機 性能은 勿論, 乾燥器 性能도 水準級이라는 評價다. 거의 製品 2個分의 높이를 차지하는 워시타워(원바디) 製品에 비해 空間活用性이 더 높은 것도 魅力이다. LG電子와 삼성전자 兩社는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三星 비스포크 AI 콤보’로 대표되는 2024年型 올인원 製品을 연이어 선보이며 競爭을 이어가고 있다.

올인원 製品의 競爭 構圖에서 LG電子는 ‘多技能’으로 먼저 치고 나왔다. LG電子 워시콤보 製品은 드럼洗濯機와 乾燥器 機能 外에 下段에 4kg 容量의 통돌이 洗濯機인 ‘미니워시’를 搭載한 ‘3 in 1’ 製品이라는 點을 내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洗濯·乾燥를 進行하면서 同時에 섬세한 衣類나 속옷, 아기옷 等을 分離 洗濯할 수 있어서 活用性이 높다고 LG電子는 强調한다.

反面, 삼성전자는 ‘建造 容量’을 내세우고 있다. 올해 2月 24日 선보이고 3月 4日부터 消費者 配送을 始作한 비스포크 AI 콤보는 25kg 容量의 洗濯機와 15kg 容量의 乾燥器를 품고 있다. 出市 當時 LG電子의 製品(25kg+13kg)에 비해 乾燥 容量이 2kg 더 큰 ‘國內 最大 容量’의 製品임을 强調했으며, 不過 出市 3日만에 累積 販賣量 3000臺를 突破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LG電子 亦是 지난 3月 13日, 洗濯 容量 25kg, 乾燥 容量 15kg의 워시콤보 製品을 出市한다고 發表했다. 向後 올인원 製品의 占有率이 持續的으로 늘어날 것으로 豫想되는 가운데, 兩社의 熾烈한 競爭은 繼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글 / IT東亞 金榮宇(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