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確實한 經濟 展望은 家計와 企業 活動을 消極的으로 만든다. 앞으로 狀況이 얼마나 나빠질지 모르니, 一旦은 消費와 投資 等 支出을 줄이고 未來에 對備하려는 誘引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擴散 以後 美國 家計는 貯蓄을 크게 늘렸다. 以前까지 8%를 밑돌던 可處分所得 對比 貯蓄率은 20%를 웃돌고 있다. 經濟 再開放이 늦어지며 消費할 機會가 充分치 않기도 했지만, 向後 所得 흐름을 豫想하기 어렵다 보니 失業給與나 災難支援金 等을 통해 얻은 移轉所得을 마음껏 使用하기도 負擔이 됐기 때문이다. 企業도 마찬가지다. 在庫가 줄어들고는 있지만 新規 注文을 그만큼 늘리지는 않고 있다. 在庫 負擔을 털고 몸집을 가볍게 하기 위해서다. 企業들은 그 代身 現金性 資産을 選好하는 모습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指數 내 非金融企業들의 올해 1分期(1∼3月) 現金 保有額은 直前 分期보다 平均 14% 增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美 政策當局은 家計와 企業의 現金 흐름을 保全해주는 데 集中해왔다. 이 같은 初期 對應은 시의적절했고 信用 梗塞을 막기에 效果的이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實質的인 經濟 ‘活動’의 增加가 必要하고, 이를 위해선 보다 積極的인 浮揚策이 必要할 것으로 보인다. 現金 흐름을 補助하는 政策은 消費와 投資 ‘餘力’을 保護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實際 經濟 活動量의 增加를 擔保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只今처럼 生産 活動 回復이 느린 狀況에서 單純 所得 保全만 持續한다면 支援金은 實物經濟에서 돌지 않고 貯蓄과 現金 保有로 停滯될 수 있다. 政府의 높은 財政 負擔에 비해 景氣 浮揚을 위한 政策效果는 制限되는 셈이다.

最近에는 美國 內 코로나19 擴散 速度가 다시 빨라지고 있다. 6月 中旬부터 가파르게 增加한 美國 內 新規 確診者는 이달 7日 하루 6萬 名까지 늘어 日 最多 記錄을 更新했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 等 經濟 規模가 큰 主(州)들이 經濟 再開放을 되돌리고 있다. 더 많은 州들도 段階的인 再開放 計劃을 一旦 멈추고 推移를 지켜보겠다고 發表했다. 다시 國家 全體를 封鎖하진 않는다고 해도, 活動을 다시 멈추는 地域이나 業種이 늘어나면 景氣 回復의 速度는 더뎌질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