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年 公開된 黑石11區域 再開發 鳥瞰圖. 서울市 提供
서울 銅雀區 黑石洞 再開發 아파트 團地名에 動作이나 黑石洞이 아닌 ‘鉏盤浦’를 붙여 不動産業界가 떠들썩하다. 서울市가 ‘알기 쉽고 부르기 쉬운 아파트 團地’ 캠페인을 進行 中이지만, 强制的인 規制가 아닌 勸告하는 水準에 그친다.
21日 業界에 따르면 서울 銅雀區 黑石 11區域 再開發 組合은 最近 組合員 投票를 거쳐 아파트 團地名을 ‘鉏盤浦 써밋 더힐’로 定했다.
이 아파트는 서울 銅雀區 黑石洞 304番地 一帶에 地下 5層~地上 16層, 25個 棟, 1522家口 大團地로 지어진다. 施工社는 大宇建設로,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에 서울 龍山區 超高價 團地인 漢南더힐의 後光을 누리고자 ‘더힐’도 붙었다.
이 團地는 漢江 眺望이 可能하고 서울 地下鐵 9·4號線 動作役과 흑석역을 利用할 수 있는 等 좋은 立地를 갖췄다.
그럼에도 ‘黑石’ 代身 ‘鉏盤浦’를 붙인 것은 ‘盤浦’가 象徵하는 富村 效果를 누리려는 試圖로 보인다. ‘鉏盤浦’라는 地名이 없는 點도 混同을 惹起할 수 있다는 憂慮가 나온다.
아파트 이름에 外來語가 亂舞하고, 地域이나 位置를 區分하기도 漸漸 어려워진다는 點은 서울市를 비롯해 專門家, 建設業界 모두 共感하고 있는 內容이다.
‘木洞센트럴아이파크위브’, ‘신목동파라곤’의 行政洞은 신월동이고 ‘래미안木洞아델리체, ’木洞 힐스테이트‘의 行政洞은 신정동으로 아파트 이름만으로는 正確한 位置를 알 수 없다.
성동구에서는 행당·金壺·聖水·鷹峯·송정동까지 廣範한 地域에 걸쳐 아파트 이름에 ’서울숲‘李 登場하는가 하면, 麻浦·恩平·서대문구에서는 ’DMC‘가 붙은 아파트가 줄을 잇는다.
마포구 아현뉴타운 一帶도 아파트 이름에 아현동을 빼고 ’麻浦‘를 넣는 게 한때 流行하기도 했다.
이에 서울市는 ’共同住宅 名稱 改善‘을 推進 中이지만, 私有財産에 對한 過剩 規制 論難 等을 憂慮해 캠페인 次元의 案內·勸誘하는데 그치고 있다.
市는 올해 初 ’아파트 이름 길라잡이‘ 冊子를 發刊하고 △어려운 外國語 使用 自制하기 △固有指名 活用하기 △愛稱(펫네임)使用 自制하기 △適正 글字 數 지키기 △住民이 願하는 이름을 위한 制定 節次 履行하기 等 5가지 가이드를 마련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