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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內 最多 24個國 進出… ‘리딩 글로벌 뱅크’로 우뚝 : 비즈N

國內 最多 24個國 進出… ‘리딩 글로벌 뱅크’로 우뚝

鄭美京 記者

入力 2022-05-02 03:00 修正 2022-05-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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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sight]

글로벌 事業의 求心點 마련을 위해 仁川 청라地區 하나글로벌캠퍼스에 建築中인 靑羅 그룹헤드쿼터 鳥瞰圖. 하나금융그룹 提供

‘리딩 글로벌.’ 金融의 境界를 넘어 世界로 跳躍하기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戰略이다.

口號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같은 戰略에 걸맞은 實績을 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2021年 末 基準 國內 金融그룹 中 가장 많은 24個國에 進出해 있다. 213곳에 達하는 海外支店과 現地法人 等에서 4603名의 글로벌 人員이 勤務하고 있다. 글로벌 利益도 꾸준히 늘어 過去 3年間 平均 20%를 上廻하는 높은 利益增加率을 보였다. 2021年 글로벌 利益은 6871億 원으로 前年 對比 23.6% 늘었다.
中國 알리바바 等 提携로 非對面 貸出 63% 增加
注目할 만한 것은 2019年 하나은행이 1兆 원을 投資해 15% 持分을 引受한 베트남 國營銀行 BIDV(開發産業銀行)의 實績이다. 하나금융그룹과 BIDV는 리테일 뱅킹 擴大, 포트폴리오 多邊化, 리스크 管理 改善, 營業 시너지 創出을 核心 推進 事項으로 設定했다. 韓國에서 派遣된 시너지推進團을 中心으로 40餘 個 細部 課題를 遂行해왔다.

그 結果 BIDV 實績은 2021年 大幅 改善돼 關聯 持分法 利益은 前年 對比 487.3% 늘어났다. 32% 水準이던 리테일 比重은 2021年 基準 38%로 增加하는 等 傳統的으로 企業뱅킹에 偏重돼 있던 BIDV의 體質이 變化되는 成果를 보였다.

BIDV의 資産은 2021年 末 基準 1720兆 桐(藥 91兆 원)으로 前年 對比 16.3% 增加했다. 收益性도 改善돼 2021年 當期純利益은 前年 對比 50.1% 增加한 10兆8000億 桐(藥 5410億 원)에 達했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의 持分法 利益도 1201億 원에 이른다.

中國에서는 現地 金融機關 對備 不足한 對(對)顧客 채널의 限界를 克服하기 위한 디지털 戰略이 成果를 거두고 있다. 하나銀行 中國法人은 2020年부터 中國의 有名 온라인 플랫폼인 알리바바, 시트립 等과의 提携를 통해 非對面 個人 貸出을 施行하고 있다.

이를 通해 2021年 末 基準 中國法人 非對面 個人 貸出 殘額은 前年 對比 63.3% 增加한 約 1兆1000億 원, 利用 손님 數는 前年 對比 43.3% 增加한 68萬 名을 나타냈다. 2021年 中國 最大 포털 사이트 바이두와 提携를 맺었다.

하나銀行 인도네시아法人은 2021年 7月 글로벌 情報技術 企業인 라인과의 提携를 통해 國內 最初 모바일 基盤 海外 디지털 銀行인 라인뱅크를 開設했다. 라인뱅크는 市場에서 선보인 지 6個月 만인 2021年 末 新規 손님 數 30萬 名을 突破해 當初 目標였던 20萬 名을 크게 뛰어넘었다. 이 같은 初期 成功을 基盤으로 2022年 3月末부터 非對面 個人貸出 서비스를 始作했다.
뉴욕 런던 시드니 等에 IB 데스크 設置



아시아와 美洲 유럽 等은 市場 環境이 다르다. 따라서 하나금융그룹의 向後 글로벌 戰略도 二元化된 體系로 實行된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等 高成長 아시아 市場에서는 證券, 消費者金融, 資産運用 等 非銀行 部門에 集中할 計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싱가포르에 資産運用社 HAMA를 設立했다. 新設 資産運用社는 東南아시아와 오세아니아를 中心으로 그룹 收益 基盤 多樣化를 위해 代替投資 資産에 投資할 計劃이다. 앞으로 東南亞 資産運用 허브로 育成할 方針이다. 投資 商品의 供給者 役割을 맡게 되고, 그룹 關係史 間 協業을 통해 商品 開發, 供給에서부터 對顧客 接點에 이르는 金融 밸류체인이 完成된다.

하나金融投資는 2021年 3月 베트남 BIDV의 證券 子會社인 BSC의 持分 35%를 引受하기 위해 1400億 원 規模의 持分引受 契約을 締結한 바 있다. 持分投資 以後 하나金投는 BSC의 2大 株主로서 經營 參與를 통해 디지털 轉換 및 新事業을 總括하게 된다. BSC의 디지털 플랫폼 리뉴얼을 통해 모바일 基盤의 證券會社로 탈바꿈하는 同時에 베트남 內 ‘톱7’ 證券社로 育成할 計劃이다.

아시아에서 子會社 設立, 引受合倂(M&A) 等의 傳統的 方式과 함께 現地 業體에 對한 持分引受와 戰略的 提携 方式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持分投資 및 戰略的 提携 方式은 2019年 BIDV 持分 投資의 成果를 통해 有效性이 立證됐을 뿐 아니라 글로벌 進出 때 걸림돌이 될 수 있는 人力과 財源, 時間 不足을 挽回할 수 있는 效果的 手段이 될 것으로 期待된다.

美洲, 유럽, 中東 等의 市場에서는 投資銀行(IB), 企業金融이 中心이 된다. 이를 위해 뉴욕 런던 싱가포르 시드니 4個 네크워크에 IB 데스크를 設置했다. 런던 싱가포르 2個 네트워크에는 資金 데스크를 運營하고 있다. 中國法人의 成長을 이끈 플랫폼 提携 非對面 貸出은 提携 企業을 持續的으로 擴大하고 다른 地域에도 導入할 計劃이다.

하나금융그룹 關係者는 “先進 金融市場에서 協業을 통해 資本 規模의 限界를 克服하고 글로벌 競爭力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期待했다.

올해 안에 글로벌 次世代 電算시스템을 모든 海外支店에 導入하고, 國內에서 높은 成果를 거둔 ‘페이퍼리스(종이 없는)’ 시스템을 海外 네트워크에 適用해나갈 方針이다. 하나금융그룹 關係者는 “그룹 次元의 글로벌 人材 選拔, 育成 프로그램인 GT 制度를 통해 바로 海外勤務 投入이 可能한 112名의 글로벌 人材를 確保하고 있다”며 “年末까지 規模를 186名으로 擴大할 計劃”이라고 밝혔다.


鄭美京 記者 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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