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中東 石油恐龍도 뛰어든 플라스틱… 歷代級 供給過剩 憂慮[딥다이브] : 비즈N

美-中東 石油恐龍도 뛰어든 플라스틱… 歷代級 供給過剩 憂慮[딥다이브]

한애란 記者

入力 2024-04-25 03:00 修正 2024-04-25 03:00

|
폰트
|
뉴스듣기
|
記事共有  |  
  • 페이스북
  • 트위터
石油化學業界 잇단 增設 非常燈
中 攻擊的 增設로 超過 供給 이어
셸-엑손모빌, 사우디 아람코 等 石油 代案으로 플라스틱 工場 設立
값 떨어져 工場 稼動 80% 밑돌아… “向後 5年間 暗黑期 이어질것” 展望


不況에 빠진 化學業界에 歷代級 供給 過剩 暴風이 몰아친다. 中國만이 아니라 美國 中東의 大型 石油企業까지 플라스틱 工場 增設에 뛰어들어서다. 通常 3∼4年이던 京畿 사이클이 사라지고, 앞으로 5年 동안 暗黑期가 이어질 거란 憂鬱한 展望마저 나온다.


● 2028年까지 이어질 供給 過剩

플라스틱 素材를 만드는 國內 化學業界는 不況의 한복판에 있다. 2021年 頂點을 찍은 實績이 下落勢를 타면서 올해 들어 株價도 急落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分期 賣出과 營業利益 亦是 前年度 같은 期間보다 큰 幅으로 줄어들었을 것으로 推定된다.

化學은 代表的인 景氣循環業種이다. 3∼4年 週期로 業況이 오르락내리락을 反復한다. 只今의 不振엔 中國 影響이 크다. 不動産 거품이 꺼지면서 中國의 플라스틱 需要가 꺾였다. 同時에 2019年부터 中國이 攻擊的으로 플라스틱 工場 增設에 나서면서 供給 過剩을 부추겼다. 올해 末이면 中國은 自體 消費量의 105%에 達하는 充分한 플라스틱을 生産할 수 있게 된다.

勿論 需要는 다시 살아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 이진명 애널리스트는 “浮揚策 效果로 最近 中國 景氣가 邸店을 通過하면서 需要 回復 期待感이 커진다”고 說明한다. 問題는 供給이다. 2028年까지 計劃된 增設 物量이 歷代級이다. 이를 主導하는 건 中國만이 아니다. 美國·中東의 大型 石油企業이 앞다퉈 플라스틱 生産 工場을 짓고 있다.

石油會社 셸이 美國 펜실베이니아에 짓고 있는 플라스틱 生産 工場. 2022年 11月부터 段階的으로 열고 있는 이 工場은 올해 末 完工 豫定이다. 셸 提供
精油會社 셸은 2022年 11月부터 段階的으로 美國 펜실베이니아 폴리에틸렌 團地를 열고 있다. 올해 末 完工되면 蹴球場 300個 크기에 達하는 巨大 프로젝트다. 美國 企業 엑손모빌은 中國 광둥省에 總 100億 달러를 投資해 建設 中인 石油化學 團地를 2025年 完工한다. 셰브론은 지난해 合作社인 셰브론필립스케미컬을 통해 美國 텍사스州와 카타르에 大型 化學 플랜트를 建設한다고 發表했다.

世界 最大 石油企業인 사우디아라비아 國營石油會社 아람코度 플라스틱 野望을 키운다. 지난해 사우디 주베일에 超大型 石油化學 但只 ‘아미랄’을 着工했다. 이를 通해 2030年까지 사우디에서 生産되는 石油의 約 3分의 1을 플라스틱 生産에 쓰겠다는 計劃이다.


● “이것이 石油化學 뉴노멀”

石油恐龍들이 一齊히 플라스틱 工場 增設에 뛰어드는 데는 理由가 있다. 揮發油 時代가 저물 날이 머지않았기 때문이다. 國際에너지機構(IEA)는 올해, JP모건은 來年이면 全 世界 揮發油 需要가 頂點을 찍고 來年부턴 徐徐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본다.

이에 大型 石油會社는 플라스틱으로 눈을 돌렸다. 플라스틱 需要는 앞으로 數十 年 동안 빠른 速度로 增加할 것으로 展望된다. 經濟協力開發機構(OECD)는 2060年 全 世界 플라스틱 使用量이 2019年(4億6000萬 t)의 約 3倍인 13億2000萬 t으로 불어날 것이라고 내다본다. 印度 같은 新興國의 經濟 成長과 함께 自動車 輕量化, 宅配 物量 增加도 플라스틱 使用을 부추긴다.

플라스틱의 98%는 石油나 天然가스 같은 化石燃料로 만들어진다. 美國과 中東은 原料 確保가 쉽기 때문에 다른 地域보다 더 싸게 만들 수 있다. 化石燃料 輸入에 依存하는 유럽·아시아 企業보다 費用 競爭力에서 앞선다.


現在 플라스틱 業界는 供給 過剩으로 製品 價格이 下落하면서 어려움에 處했다. 2019年 80%臺 後半이던 全 世界 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 工場 稼動率은 지난해 80% 아래로 떨어졌다. 여기에 大規模 增設까지 더해진다니 暗鬱한 狀況이다. 이를 두고 美國 經濟媒體 배런스는 “덩치 큰 사람이 大砲 쏘듯이 작은 浴槽에 뛰어드는 것과 같다”고 評했다.

原資材市場 分析企業 ICIS는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 工場 稼動率이 올해 더 떨어질 것으로 내다본다. 需要가 回復돼도 2028年까지 設備 稼動率은 70%臺에 머물 거란 展望이다. 플라스틱 産業이 한 番도 겪어본 적 없는 깊고도 긴 供給 過剩 危機다. 존 리처드슨 ICIS 컨설턴트는 “市場이 史上 最高 水準의 供給 過剩에 直面했다”면서 “이것이 石油化學의 뉴노멀”이라고 말한다. 앞으로 最小 數年間은 解決될 問題가 아니란 뜻이다.

플라스틱 生産 急增은 化學業界뿐 아니라 環境에도 災殃이다. 새 플라스틱 價格이 뚝뚝 떨어지면서 再活用 플라스틱 生産이 經濟性을 잃기 때문이다. 지난해 高密度 폴리에틸렌 새 製品 現物價格은 t當 943달러, 再活用 價格은 1631달러였다. 2019年엔 再活用 價格이 더 低廉했지만 以後 逆轉돼 隔差가 벌어졌다.

再活用 플라스틱 比重을 늘리겠다고 公言했던 글로벌 消費財 企業들은 費用을 理由로 約束 履行을 머뭇거린다. 世界 再活用 關聯 企業 모임인 世界再活用機構(BIR)에 따르면 最近 中國과 유럽에선 再活用 플라스틱 生産業體 中 事業을 접거나 生産量을 減縮하는 곳이 續出한다. “플라스틱 再活用에 對한 推進力이 純粹 플라스틱의 低廉한 價格으로 打擊 받았다”고 BIR은 指摘한다.



한애란 記者 haru@donga.com

라이프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