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보기 2個 等 6오버 146位


“길고 느린 하루였다.”

15日 第150回 디 오픈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친 ‘골프 皇帝’ 타이거 우즈(47·美國·寫眞)는 自身의 競技에 對해 이같이 말했다. 5月 PGA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를 마치고 棄權한 뒤 두 달 만에 美國프로골프(PGA)투어 公式 大會에 나선 우즈가 苦戰을 免치 못했다. 이날 英國 스코틀랜드 파이프週 세인트앤드루스 링크스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大會 1라운드에서 버디 3個, 보기 5個, 더블보기 2個로 中間合計 6오버파 78打를 記錄했다. 全體 參加者 156名 中 共同 146位로 컷 脫落 危機에 놓였다.

始作부터 좋지 않았다. 1番홀(파4)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디봇으로 向했고 이어진 세컨드 샷이 그린 앞 개울에 빠졌다. 罰打를 받고 친 샷이 홀 1m 가까이 붙었지만 보기 퍼트를 놓치며 첫 홀부터 더블보기를 記錄했다. 우즈는 이날 9番홀(파4)에서 自身의 첫 버디를 따내기 前까지 8홀에서 6打를 잃었다. 우즈는 “오늘 3퍼트가 4, 5次例 程度 있었다. 모든 퍼팅이 짧았다”면서도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스코어”라고 말했다. 컷 脫落 危機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2라운드에서 66打(6언더파)를 쳐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美國의 캐머런 영(25)李 이날 버디만 8個를 따내며 中間合計 8언더파 64打로 先頭로 나섰다. 로리 매킬로이(33·北아일랜드)가 6언더파로 單獨 2位다. 韓國 選手 中에는 김시우(27), 김주형(20), 이경훈(31)李 3언더파로 가장 높은 共同 13位를 했다.



강홍구 記者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