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報-채널A ‘第37回 東亞모닝포럼’
“小商工人-自營業者 어려워졌는데… 金融圈 歷代級 收益 거둬 壓力받아
顧客과의 持續可能 成長 꾀하려면… 美처럼 本業 連繫한 社會貢獻 必要”
26日 서울 中區 롯데호텔에서 열린 第37回 東亞모닝포럼에서 김소영 金融委員會 副委員長이 祝辭를 하고 있다. 전영한 記者 scoopjyh@donga.com
“金融圈은 相生金融을 營業 基盤이자 同伴者인 顧客을 保護하기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로 認識해야 합니다. 우리 社會가 어려운 時期를 이겨내는 데 金融圈이 꾸준히 寄與하고 있다는 信賴가 形成돼야 産業의 革新과 發展을 論할 수 있을 겁니다.”(김소영 金融委員會 副委員長)
東亞日報와 채널A는 26日 서울 中區 롯데호텔에서 ‘金融의 社會性 强化를 爲한 方案’을 主題로 ‘第37回 東亞 모닝포럼’을 開催했다. 이 자리에 參席한 專門家들은 相生金融이 金融圈의 效果的인 브랜딩이자 마케팅 方法이 될 수 있다고 分析했다. 그러면서 國內 金融圈이 全 世界 有數 金融社들의 社會貢獻 事例를 벤치마킹해 本業과의 連繫性을 높여야 한다고 指摘했다.
● “相生은 效果的인 브랜딩 方法”
이날 主題 發表를 맡은 신진창 金融委 金融政策局長은 相生金融이 金融圈의 效果的인 마케팅 手段이 될 수 있다며 小商工人, 自營業者와 같은 核心 顧客層의 어려움을 外面해선 안 된다고 强調했다. 전영한 記者 scoopjyh@donga.com
이날 主題 發表者로 나선 신진창 金融委 金融政策局長은 相生金融을 金融圈이 民生經濟를 支援하기 위해 마련한 金融 負擔 輕減 方案이라고 定義했다. 그는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以後 統計的으로 形便이 가장 어려워진 階層이 小商工人, 自營業者분들”이라며 “그 期間에 金融圈은 貸出 資産 및 預貸마진 增加 等으로 歷代級 利子收益을 거둬 社會的인 壓力을 받게 됐다”고 診斷했다.
申 局長은 金融圈의 相生金融이 顧客과의 持續可能한 成長을 摸索하는 데 效果的인 戰略이라고 强調했다. 주된 顧客層인 小商工人, 自營業者의 어려움을 돌보고 支援하는 것이 金融社의 中長期 收益性에 보탬이 된다는 얘기다. 申 局長은 “金融社들이 社會的 論議에서 지나치게 벗어나면 ‘월街를 占領하라’ 運動이나 橫財歲 導入 論議처럼 ‘金融圈 때리기’가 過度하게 나타날 수 있다”며 “이런 點에서 相生金融은 오늘날 金融社에 가장 效果的인 브랜딩이자 마케팅 方法”이라고 덧붙였다.
● “本業과 連繫된 社會貢獻 必要”
國內 金融社들이 積極的으로 社會貢獻에 나서고 있지만, 會社마다 差別性이 떨어지고 프로그램 數가 지나치게 많다는 指摘도 나왔다. 이날 첫 番째 事例 發表者로 나선 서지용 상명대 經營學部 敎授는 “敎育 프로그램을 除外하면 脆弱階層을 支援하는 方案이 多數를 차지하는데, 選擇과 集中이 이뤄지고 있지 않아 아쉬운 地點이 많다”며 “弘報 效果만 두드러질뿐 向後 賣出로 이어지는 善循環 效果가 없는 狀況”이라고 憂慮했다.
徐 敎授는 美國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웰스파고, 캐나다 TD銀行 等 先進 金融社의 事例를 參考해 本業과 連繫된 社會貢獻이 必要하다고 主張했다. BoA는 脆弱階層의 金融센터를 擴大해 收益性을 改善했고, TD銀行은 美國 市場에 進出하며 黑人 對象 金融 支援에 集中하는 方式으로 差別化에 成功했다.
徐 敎授에 이어 두 番째 事例 發表에 參與한 전성호 新韓銀行 땡겨요사업단장은 相生 配達앱 ‘땡겨요’를 紹介했다. 前 團長은 “땡겨요는 脫中央, 脫獨占化에 基盤한 開放型 相生 플랫폼”이라며 “小商工人을 支援하고 地域 住民에게 惠澤을 提供하는 社會的 金融 서비스를 實現하고 있다”고 說明했다.
강우석 記者 ws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