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日 낮 서울 종로구 삼청동길을 따라 市民들이 걷고 있다. ⓒ 뉴스1 김진 記者
靑瓦臺 開放 行事 이틀째인 11日 서울 종로구 靑瓦臺에서 觀覽客들이 오가고 있다. 2022.5.11/뉴스1 ⓒ News1 송원영 記者
“이야 이제는 삐까뻔쩍해졌네~”
12日 낮 서울 종로구 삼청동廳舍에서 出發한 마을버스가 삼청동길을 따라 내려가기 始作하자 靑瓦臺 觀覽客으로 보이는 一行의 입에서 感歎詞가 터져나왔다. 고개를 左右로 돌려가며 낯설다는듯 삼청동길을 바라보던 한 住民은 “그동안 사람 없더니 觀光地가 다 됐다”고 말했다.
삼청동 商圈이 靑瓦臺 開放 以後 活氣가 넘치고 있다. 靑瓦臺를 둘러본 觀覽客들이 가까운 삼청동을 찾으면서 食堂과 카페들이 즐거운 悲鳴을 지르고 있다.
靑瓦臺 觀覽客은 1回次(2時間)마다 6500餘名, 하루 3萬9000餘名에 達한다. 이는 코로나19 移轉 에버랜드 하루 入場客보다 많은 水準이다.
삼청동길에서 옷가게를 運營하는 A氏는 이날 “確實히 사람들이 다시 다니기 始作하는 거 같아서 세일商品도 밖에 내놓았다”며 “아직 賣出이 크게 늘어나진 않았지만 (사람들을) 보기만 해도 氣分이 나아진다”고 말했다.
한 隣近 商人은 “文在寅 大統領 마지막 退勤날(9日)을 始作으로 靑瓦臺 開放(10日)까지 되면서 사람이 엄청 많아졌다”며 “有名 맛집 社長님들은 힘들어서 일부러 門 일찍 닫고 退勤할 程度”라고 傳했다.
이날 點心時間을 앞두고 찾은 삼청동길에는 靑瓦臺와 이어진 골목을 통해 선글라스와 帽子를 쓰고 背囊을 멘 靑瓦臺 觀覽客들이 끊임없이 밀려 들어왔다. 大部分 中壯年層이거나 家族 單位인 이들은 “이제 밥 먹으러 가자” “맛집이 어딘지 찾아보자”며 곳곳으로 흩어졌다.
門을 연 가게마다 마치 週末처럼 손님이 가득했고, 카페는 野外席까지 萬石이었다. 隣近 職場人뿐 아니라 나들이를 나온 젊은층과 學生들, 傳統韓服을 곱게 차려입은 外國人 一行 等이 거리를 채우고 있었다. 有名 食堂 앞에는 10미터 넘는 줄이 늘어섰다.
이날 午前 딸과 靑瓦臺 觀覽을 했다는 40代 女性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이대로 가기 아쉽더라”며 “靑瓦臺를 본 鑑賞도 얘기할 兼 삼청동에서 더 있다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便에서는 賃貸料 引上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악세사리 가게를 運營하는 B氏는 “靑瓦臺 觀覽 붐이 이는 것도 다 한때”라며 “괜히 流動人口가 ‘반짝’ 많아졌다고 賃貸料 오를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7~8月까지도 이렇게 사람이 많으면 多幸이지만, 그 前까지는 三淸洞이 話題가 되는 게 부담스럽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