京畿道知事職 辭退, 本格 大選行步


“不動産 問題 때문에 大多數 國民이 苦痛받는 이 現實은 얼마든지 是正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 點에 對해선 매우 自身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民主黨 李在明 大選 候補는 25日 京畿道知事職에서 辭退하고 大選 街道에 들어서는 抱負를 이렇게 밝혔다. 京畿 城南市 大庄洞 開發特惠 疑惑에 對한 論難의 마침標를 찍고 本選 競爭力을 내세우겠다는 意志로 解釋된다.

前날 李洛淵 前 代表와 만난 李 候補는 黨 選擧對策委員會 等 ‘원팀’ 構成에도 速度를 내고 있다. 關心을 모았던 文在寅 大統領과의 會同도 26日 午前 11時로 定해졌다. 李 候補가 10日 民主黨 大選 候補로 選出된 지 16日 만이다.


李 候補의 辭退 時點은 公職選擧法上 辭退 時限인 大選 90日 前(12月 9日)보다 한 달餘 빠른 時點이다. 그는 이날 京畿道廳에서 退任 記者會見을 열고 “주어진 任期를 다하지 못하고 이렇게 人事를 드리게 돼 대단히 아쉽고 悚懼하다”고 했다.

그는 거듭 大庄洞 疑惑과의 關聯 可能性에 線을 그으며 ‘大庄洞 털고 가기’에 注力했다. 李 候補는 記者會見을 마친 後 記者들과 만난 자리에서 大庄洞 疑惑과 關聯해 “壯談하건대 저를 아무리 뒤져도 100% 뭐가 나올 게 없을 것”이라고 確信했다. “그런 覺悟도 없이 여기(大選 出馬)까지 왔겠나”라고도 했다. 오히려 大庄洞 疑惑을 利用한 ‘逆攻勢’에 나선 듯한 모습도 보였다.

그는 “(文在寅 政府의) 不動産 政策이 成功的이지 못했다는 것은 現 政府도 이미 認定하고 있는 것”이라며 “制度的으로 얼마든지 100% 開發利益 還收가 可能하게 만들면 不勞所得으로 喪失感이나 疏外感을 느끼는 걸 是正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大庄洞 開發 特惠 疑惑 亦是 제가 아니면 民間開發에 100% 開發利益이 갔을 것이고, 50億이 아닌 500億 클럽이 생겨났을 것”이라고 自信感을 드러냈다.

이날로 1213日째의 道知事 活動을 마친 李 候補는 自身의 强占으로 公約履行率을 꼽았다. 그는 “6月 基準 京畿道 公約履行率 98%를 達成했다”며 “京畿道의 政策은 大韓民國의 標準이 됐다”고 自畫自讚을 이어갔다.


李 候補가 黨 大選 候補로 公式 行步를 始作하면서 宋永吉 代表 等 黨 指導部와의 呼吸에도 關心이 쏠린다. 競選 過程에서 論難이 됐던 ‘이심송審’(李在明과 宋永吉이 通한다)이 選對委 構成에서 어떻게 나타날지가 關鍵이다. 一旦 李 候補는 徹底히 黨 中心으로 選擧를 치르겠다고 約束했다. 그는 이날 記者들에게 “宋 代表께 選對委 構成과 選擧 運動과 關聯해서는 全的으로 맡길 것”이라고 했다.

2017年 大選 當時 文在寅 候補와 秋美愛 代表가 選對委 人選을 놓고 正面으로 衝突했던 前轍을 밟지 않겠다는 意味다. 民主黨 關係者는 “當時 選對委 人選을 둘러싼 葛藤으로 候補 側 人士들이 黨 代表 側을 公開的으로 聲討하는 일까지 벌어졌다”며 “이番에는 그런 일을 反復하지 않겠다는 것이 이 候補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反面 2012年 大選에서는 李海瓚 當時 代表가 文在寅 候補에게 全權을 주도록 最高委員會의 議決을 主導한 다음 한발 물러섰다.

여기에 이 候補와 李 前 代表 間 化學的 結合을 위해서도 宋 代表의 役割이 重要하다는 分析이 나온다. 與圈 關係者는 “이미 쌓인 感情이 하루아침에 사라지긴 어렵겠지만 宋 代表가 이 前 代表 側 및 支持層을 어떻게 包容할지가 結局 關鍵”이라고 했다.


李 前 代表가 選對委에서 常任顧問을 맡기로 한 가운데 李洛淵 캠프 所屬 議員들이 選對委에 어느 程度 參與할지도 關心事다. 李 候補는 이날 記者들과 만나 “(前날 李 前 代表가) ‘원팀’이 아니라 ‘드림팀’李 돼야 한다고 했다”고 거듭 强調했다. 그러면서 이 前 代表가 常任顧問을 맡기로 한 理由에 對해 “常任選對委員長 위에 常任顧問”이라며 “(李 前 代表가) 國務總理까지 하셨으니 더 禮遇한 것”이라고 說明했다. 候補 祕書室長이나 選對委 總括本部長 等 主要 人選에 李 前 代表 側 人士가 擧論되는 가운데 主로 再選 議員들이 맡는 選對委 本部長級에도 李 前 代表 캠프 出身이 大擧 布陣할 것이라는 展望이 나온다.

또 李 候補는 26日 午後에는 候補 競選에서 맞붙었던 정세균 前 國務總理와도 會同을 갖는다. 李 候補는 秋美愛 前 法務部 長官, 朴用鎭 金斗官 議員 等 민주당 競選 走者들과도 次例로 만날 計劃이다.

李 候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本人의 人生 逆境을 다룬 웹 自敍傳 連載도 始作했다. 李 候補는 自敍傳 첫 回에서 本人의 幼年 時節에 對해 “自然 속에서, 自然과 別 區分도 되지 않는 몰골로, 한 마리 野生動物인 양 初等學校 時節을 보냈다”며 “그 風景들은 아직도 내 마음속 작은 다락房에 남아있고 나는 그곳에서 가끔 慰勞를 받는다”고 紹介했다. 웹 自敍傳을 통해 人間的인 面貌를 浮刻시키겠다는 布石이다.




허동준 記者 hungry@donga.com
최혜령 記者 her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