警察, 入試브로커 等 4名 立件
“數億臺 돈 받고 高校 成跡 等 僞造, 2016-2017年 美名門大 合格시켜”
過去에도 SAT 流出論難 ‘물의’
一部 學父母들이 不法 入試 브로커들에게 많게는 數億 원 돈을 건네고 高校 成跡 等을 造作한 뒤 美國 名門 大學에 不正 入學을 시킨 事實이 드러났다. 이 過程에서 10餘 年 前 美國 大學修學能力試驗(SAT) 問題 流出 疑惑이 일었던 서울 江南의 有名 講師도 警察에 立件됐다.
서울지방경찰청 知能犯罪搜査隊는 “士氣와 業務妨害 等의 嫌疑로 入試 브로커 鄭某 氏와 學院 講師 孫某 氏 等 4名을 不拘束 立件했다”고 14日 밝혔다.
警察에 따르면 孫 氏와 鄭 氏 等은 2016∼2017年 入試生들의 高等學校 成績證明書 等을 僞造해 美國 名門大에 합격시킨 嫌疑를 받고 있다. 몇몇 學生에게는 自己紹介書 等도 代身 만들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警察 關係者는 “이들은 該當 學生들의 學父母로부터 적게는 數千萬 원에서 많게는 數億 원의 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特히 寄與 入學 等에 必要하다며 寄附金으로 巨額의 돈을 要求했다고 한다”고 說明했다. 特히 孫 氏는 2007年에도 SAT와 關聯해 論難이 일었던 人物이다. 當時 同僚 講師와 함께 自身이 運營하는 인터넷 카페에 SAT 問題와 答案을 미리 公開한 嫌疑로 起訴되기도 했다. 다만 裁判部는 “陳述의 信憑性이 떨어지고 第3者가 아이디를 盜用해 올렸을 수도 있다”며 孫 氏에게 無罪를 宣告했다.
學院街에 따르면 以後 자취를 감췄던 것으로 알려졌던 孫 氏는 2018年까지 江南의 한 語學院에서 勤務하며 버젓이 活動했다고 한다. 하지만 最近 警察 搜査가 始作되자 海外로 出國한 것으로 傳해졌다. 警察 關係者는 “孫 氏의 素材를 最大限 把握해 召喚 調査를 벌일 方針”이라며 “또 다른 犯罪 嫌疑가 있을 可能性도 작지 않은 만큼 搜査를 擴大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最近 國內에서는 SAT를 둘러싸고 雜音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에도 競技에 있는 한 高校의 進學相談社가 3年에 걸쳐 學父母들에게 돈을 받고 SAT 試驗紙를 流出한 嫌疑로 立件됐다.
인터넷 커뮤니티 等에서는 美 大學 進學을 考慮하는 學父母들의 不滿이 쏟아지고 있다. 高校生 子女를 둔 50代 A 氏는 “가장 공정해야 할 入試 過程에 이렇게 많은 非理가 벌어진다는 事實에 놀랐다. 學生들과 學父母들의 相對的 剝奪感이 큰 만큼 徹底한 搜査가 必要하다”고 말했다.
강승현 byhuman@donga.com·이청아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