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隣村記念會
追慕事業

인촌 60周忌 追慕式

이명박 전 대통령(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홍일식 전 고려대 총장(앞줄 오른쪽), <br>
이용훈 인촌기념회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이 인촌 김성수 선생 60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나란히 앉아 있다 李明博 前 大統領(앞줄 오른쪽에서 두 番째)과 홍일식 前 고려대 總長(앞줄 오른쪽),
이용훈 隣村記念會 理事長(앞줄 왼쪽에서 두 番째)李 인촌 金性洙 先生 60周忌 追慕式에 參席해 나란히 앉아 있다
追慕辭(이용훈 隣村記念會 理事長, 前 大法院長)

지난해 2月 先生의 維持를 기리는 隣村記念會 理事長에 就任한 後 인촌電氣를 읽으면서, 一生을 民族과 나라를 위해 獻身하신 데 對한 尊敬과 欽慕의 마음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日帝의 臣民으로 살아야 했던 時代, 나라를 잃어도 民族은 남아 있으니 누군가는 나서서 逼迫받는 民族을 거두어야 했습니다. 젊은이들을 敎育해 實力을 길러줘 獨立自强의 바탕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先生이 그 役割을 하셨습니다.

先生은 學校와 新聞社에 天下의 人材를 모았습니다. 송진우 백관수 張德秀 等 綺羅星 같은 人物들이 先生 周圍에 모인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닐 것입니다. 뒤에서 人材들을 돌본 분이지만 어려움이 있을 때는 直接 나서서 難關을 이겨냈습니다. 大恐慌 때 동아일보와 京城紡織 社長을 맡으신 것과, 日帝 末期 寶城專門學校 校長 자리를 지키면서 靑年敎育에 獻身하신 것이 代表的인 事例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經濟成長과 民主化의 成就에도 不拘하고 共同體가 解體危機에 빠져 있습니다. 오늘 先生의 靈前에 모여 가르침을 求하는 것은 우리에게 賦課된 歷史的, 社會的 責任이 莫重하기 때문이며 우리 社會의 價値를 새롭게 하기 위함입니다.

先生의 60週期를 맞아 年初에 隣村記念會와 東亞日報社, 채널A, 高麗大가 共同으로 심포지엄을 開催했습니다. 심포지엄에서 동아일보가 草創期부터 왜 庭球와 水泳 等 스포츠 種目에 心血을 기울였는가를 斟酌하게 하는 論文이 눈에 띄었습니다. 3·1運動이 失敗로 끝나고 意欲을 잃은 百姓을 일깨우기 위한 뜻이 아니었을까 생각했습니다.

先生의 愛國精神은 이 社會에 永遠한 빛으로 남아 우리의 앞날을 밝혀줄 것입니다. 民族의 스승이셨고 나라의 큰 어른이셨던 先生의 冥福을 빌며 삼가 追慕의 글을 올립니다.

2015年 2月 16日

追慕辭(홍일식 韓國人文社會硏究院 理事長, 前 고려대 總長)

60年 前, 1955年 2月 24日 當時 先生의 永久 行列을 멀리서 뒤따르던 갓 스무 살의 제가 어느덧 여든 怒한(老漢)이 되어 追慕의 말씀을 올리게 되니 남다른 깊은 感懷에 젖지 않을 수 없습니다.

19世紀 末과 20世紀 初는 이른바 軍事主權時代로 우리 民族은 國權을 송두리째 빼앗기는 悲劇을 當했습니다. 이때 先生님을 비롯한 先覺들은, 國權喪失의 原因이 바로 近代國家 建設의 失敗에 있음을 正確히 看破하고, 서둘러 우리의 모든 力量을 强勁鬪爭 路線과 穩健準備 路線으로 나눠 邁進했습니다.

이때 先生께서는 穩健準備 路線으로 그 進路를 定하고 스스로 險難한 救國의 길을 擇하셨습니다. 엄청난 私財를 快擲하여 近代産業과 敎育·言論·文化的 力量을 培養해서 이 나라와 겨레의 未來를 準備하는 데 平生을 바치셨습니다. 京城紡織, 동아일보, 中央中高等學校, 고려대 等이 모두 先生께서 念願하시던 近代國家 建設의 礎石이었음은 이미 歷史가 立證하는 바와 같습니다.

生前에 오랫동안 先生님을 補佐해온 前 고려대 總長 고(故) 유진오 博士는 先生의 愛國思想을 '經世的 愛國'이라고 定義하며 "隣村의 經世家적 愛國이야말로 그 뿌리가 깊고 影響이 길게 미치는 點에 있어서 그 어떤 愛國보다도 實속 있는 愛國"이라고 說破했습니다.

우리는 정작 先生께서 가신 뒤에야 더더욱 큰 뜻을 깨닫고 우러르게 됩니다. 더구나 요즘처럼 所謂 指導者란 사람들의 한심스러운 國家哲學과 歷史意識의 貧困을 볼 때마다, 先生님의 그 沈某원臺(深謀遠大)하신 度量이 限없이 그리워집니다.

오늘 우리 겨레에게는 統一祖國 建設이라는 絶體絶命의 目標가 있습니다. 이 目標를 向해 달려가고 있는 저희들에게 부디 큰 智慧와 힘과 勇氣를 주십시오. 삼가 하늘에 계시는 先生님 英靈의 永遠한 安息과 冥福을 빕니다.

2015年 2月 16日

인촌 60周忌 追慕式 動映像

追慕式 參席者 名單

情·官·財界
李明博 前 大統領, 권영민 前 태영建設 常務, 김병국 前 大統領外交安保首席祕書官, 김선휘 三養鹽業 拷問, 김재열 제일기획 社長, 김정식 大德電子 會長, 김학준 東北亞歷史財團 理事長, 안병영 前 敎育部 長官, 양재룡 前 韓國銀行 金融統計部長, 汚名 동부그룹 會長, 오정소 韓國情報技術硏究院 理事長, 유준상 韓國情報技術硏究院長, 이중홍 경방 會長, 장성원 前 國會議員, 정성진 前 法務部 長官, 조강환 前 放送委員會 副委員長, 주선회 前 憲法裁判所 裁判官, 홍성훈 手當財團 事務局長

學界
권대봉 高麗大 敎授, 권순달 수원대 敎授, 김동원 高麗大 經營大學長, 김상봉 高麗大 事務處長, 김상식 高麗大 産學協力團長, 김성중 중앙중 校長, 김우경 高麗大 醫療院長, 김은준 KAIST 敎授, 김정배 前 고려대 總長, 김종택 한글學會長, 金鍾泌 중앙고 校長, 김중순 高麗사이버大 總長, 김흔 중앙고 前 行政室長, 도성재 高麗大 敎務部總長, 명순구 高麗大 敎務處長, 박길성 고려대 社會學科 敎授, 박동원 고려중앙학원 事務局長, 박명식 고려중앙학원 本部長, 박천호 고려대 生命科學大學腸, 방병선 高麗大 敎授, 송진원 고려대 硏究敎學處長, 신영호 高麗大 法學專門大學院長, 어윤대 前 고려대 總長, 염재호 高麗大 敎授, 유병현 高麗大 企劃豫算處長, 윤성택 고려대 硏究處長, 이기수 前 고려대 總長, 李東官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總長, 이윤석 前 고려대 副總長, 이종호 고려대 入學處長, 이주현 古代府中 校長, 이진호 고려중앙학원 팀長, 이철의 高麗大 理科大學長, 이충렬 高麗大 敎授, 이필상 前 고려대 總長, 임혁백 고려대 政治外交學科 敎授, 장광준 고려대校友會 事務總長, 전명식 高麗大 未來戰略室長, 정규언 高麗大 企劃處長, 정순영 고려대 圖書館長, 정원주 고려대 情報電算處長, 조도현 前 아주대 敎授, 진정일 前 고려대 副總長, 최덕 명지대 敎授, 한상복 서울대 名譽敎授, 현인택 高麗大 敎授, 홍창수 고려대 入學弘報處長, 황운재 高麗大 敎學處長

言論·社會界 및 東亞日報
금동화 韓國工學翰林院 副會長, 卷以上 全 경방 感謝, 김경동 KAIST 招聘敎授, 김광희 前 同友會長, 김달수 蔚山金氏大宗會長, 金東喆 韓國傳統文化殿堂 院長, 김명하 東亞마라톤꿈나무財團 監査, 김병건 동아꿈나무財團 理事長, 金秉浩 現代聲優오토모티브코리아 副社長, 김병휘 隣村記念會 理事, 김복수 前 동아일보 管理副局長, 김상준 蔚山金氏大宗會 常勤副會長, 김영 코나딥코리아 代表理事, 金은 隣村記念會 理事, 김인호 前 동아일보 廣告局長, 金正泰 동아꿈나무財團 理事, 김종완 全 在外同胞財團 理事, 김준하 前 大韓言論人會 理事, 김천주 韓國女性消費者聯合 會長, 김태령 一民美術館 館長, 김태선 同友會長, 문명호 大韓言論人會 主筆, 박기정 以北5道委員會 咸鏡北道知事, 박문두 警日常事 代表, 박진오 東亞日報 感謝, 안평선 韓國放送人會 常任副會長, 어경택 花亭平和財團 監査, 오명철 前 동아일보 論說委員, 윤양중 일민文化財團 理事長, 이대훈 前 동아일보 理事, 이재호 韓國出版文化産業振興院長, 이종상 일민文化財團 理事, 이종세 大韓體育會 弘報委員長, 이현락 前 경기일보 社長, 임연철 前 國立中央劇場長, 전만길 前 大韓每日申報 社長, 정구종 동서대 碩座敎授, 정출도 前 全國文化院聯合會 事務總長, 제재형 大韓言論人會 顧問, 조병조 前 프레컴 代表, 최명우 安全新聞 主筆, 한돈희 隣村記念會 感謝, 허승호 韓國新聞協會 事務總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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