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SG 時代의 ‘착한’ 키오스크, LG 키오스크 27KC3PN
[IT東亞 金榮宇 記者] 디지털 技術의 發達은 많은 이들에게 惠澤을 줬다. 食飮料 賣場을 中心으로 빠르게 普及되고 있는 ‘키오스크’도 代表的인 事例다. 이를 통해 顧客은 보다 빠르고 直觀的인 注文이 可能하며, 賣場에선 보다 적은 人員으로 한層 效率的인 經營이 可能하다. 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키오스크는 防疫 面에서도 有用하다는 것이 證明되었다.
다만 키오스크 때문에 오히려 큰 不便을 겪게 된 사람들도 있다. 디지털 機器의 利用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이나 어린이, 그리고 몸이 不便한 障礙人을 비롯한 이른바 ‘디지털 脆弱階層’들이 그러하다. 이들은 키오스크를 제대로 操作하지 못해 本人이 不便을 겪을 뿐 아니라, 注文 順序를 기다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民弊’를 끼치기도 한다. ‘키오스크 恐怖症’이라는 新造語까지 登場했을 程度이니, 사람들을 便하게 하기 위해 登場한 디지털 技術이 오히려 一部 사람들에게는 더 큰 不便을 주게 된 境遇다.
하지만 이番에 紹介할 LG電子의 ‘27KC3PN’은 旣存 키오스크의 限界를 넘어, 디지털 脆弱階層의 利用 不便을 最少化한 製品이다. 外部 디자인이나 畵面의 構成, 그리고 附加機能에 이르기까지 身體的, 認知的 制約에 依한 不便함 없이 接近할 수 있도록 設計했다. 取材陣은 LG 키오스크 27KC3PN을 體驗하기 위해 京畿道 의정부시의 ‘KFC 議政府 민락店’을 訪問했다. 지난 8月 25日 오픈한 新規 賣場이다. 最近 企業들은 ESG(親環境, 社會責任, 支配構造改善) 經營의 一環으로 디지털 脆弱階層 對象 서비스를 强化하고 있으며, KFC가 LG 키오스크 27KC3PN을 導入한 것 亦是 같은 脈絡이다.
KFC에 導入된 LG 키오스크 27KC3PN의 첫 引上은?
KFC 議政府 민락點은 總 3代의 LG 키오스크 27KC3PN을 導入해 運用하고 있다. 旣存 키오스크 對比 가장 눈에 띄는 건 터치스크린이다. 一般的으로 많이 쓰는 22型, 24型 畵面 對備 한層 큰 27型(對角線 길이 約 68cm) 畵面을 適用했으며, Full HD級 畫質을 具現해 이미지나 텍스트를 비롯한 오브젝트의 視認性이 좋다. 센서 感度 및 反應速度度 良好한 便이며 內部에는 임베디드龍 運營體制인 Windows 10 IoT 엔터프라이즈 버전을 內藏하고 있어 別途의 PC 없이 구동 可能하다.
製品 本體에는 複雜한 視角 要素를 最少化한 審리스(seamless) 디자인을 適用했으며, 賣場의 特性에 따라 자유롭게 올려 두고 쓰는 데스크 타입, 그리고 키오스크龍 스탠드와 組合한 스탠드 타입을 選擇할 수 있다. KFC 議政府 민락店에는 前面에 빈 空間을 마련한 特別한 스탠드를 適用했다. KFC側의 說明에 따르면 이는 遲滯障礙人 顧客을 위해 디자인한 것이다. 스탠드 前面의 빈 空間 德分에 휠체어 利用者들도 키오스크 全面에 바짝 붙어 造作을 하는데 不便이 없다고 한다. 參考로 스탠드는 옵션으로 提供되며 韓國電子金融 互換 스탠드의 活用이 可能하다.
잘 보이지 않아도, 擧動이 不便해도 利用 可能
本體 및 스탠드를 비롯한 하드웨어 外에 소프트웨어 디자인 亦是 디지털 脆弱階層을 配慮했다. 注文을 始作할 때 一般 顧客을 위한 基本 모드 外에, 視力이 좋지 않거나 擧動이 어려운 顧客을 위한 低視力/눈높이 注文 모드를 選擇할 수 있다. 低視力 모드를 選擇한 境遇, 畵面을 構成하는 모든 이미지와 텍스트가 一般 모드에 비해 크게 表示되며, 검은色 背景에 흰 글씨로 標示되어 視認性이 한層 좋아진다.
눈높이 모드 亦是 눈에 띈다. 눈높이 모드를 選擇하면 畵面 上段에 빈 空白이 생기는 代身, 모든 主要 오브젝트가 畵面 아래쪽에 集中的으로 標示된다. 德分에 휠체어에 탄 肢體 障礙人이나 키가 작은 어린이들도 어렵지 않게 메뉴를 고르며 製品을 注文할 수 있다. 앞서 紹介한 特需 스탠드와 組合하면 한層 效果的이다.
그리고 低視力/눈높이 모드가 아닌 一般 모드에서도 디지털 脆弱階層을 위한 附加機能을 提供한다. 注文을 하는 途中에도 畵面 左側 下段에 있는 돋보기 模樣의 擴大 버튼을 터치하면 곧장 現在 畵面의 各種 오브젝트가 擴大되어 標示된다.
아예 보이지 않아도 注文 可能?
아예 畵面을 볼 수 없는 視覺障礙人을 ‘陰性 메뉴 안내 모드’도 提供한다. 이를 위해 製品 下段 中央에는 電子가 標示된 觸角 키패드가 있으며, 키패드 下段의 포트에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꽂아 크고 明確한 音聲案內를 들을 수 있다.
陰性 메뉴 안내 모드에서는 畵面의 도움 없이 觸角 키패드와 이어폰을 利用해 製品 注文을 할 수 있다. 音聲 案內 모드를 始作하면 操作法에 對한 案內를 音聲으로 들을 수 있으며, “왼쪽 버튼을 누르면 치킨 메뉴,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버거 메뉴를 選擇할 수 있습니다”식의 仔細한 案內 陰性이 이어진다. 勿論 非障礙人이 畵面 터치로 메뉴 注文을 하는 것에 비해 注文 速度는 느리겠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製品 注文을 하고자 하는 障礙人의 意志를 支援할 수 있으므로 意味가 남다르다.
그 外에도 領收證 出力구나 QR/바코드 리더에도 點字 標示가 되어있으며, 信用카드 및 ‘페이’流의 簡便決濟 機能도 追加할 수 있다. 그리고 서랍式 디자인을 適用해 領收證 出力 프린터나 카드決濟機 等의 機能을 簡便하게 管理할 수 있는 點은 障礙인 顧客뿐만 아니라 賣場 側에서도 歡迎할 만한 要素다. 參考로 카드 決濟를 위한 EMV 터미널은 LG電子에서 提供하는 것이 아니지만 LG 키오스크는 Ingenico의 Lane/3000, iUC285 및 Verifone P400를 包含해 다양한 EMV 터미널을 支援한다.
다양한 賣場 特性, 運營 方針에 對應하는 커스터마이징 機能
한便, LG 키오스크 27KC3PN은 製品 自體의 基本 機能 外에 利用 賣場 側의 特性이나 運營 方針에 따라 別途의 機能을 追加하거나 調整하는 等의 커스터마이징도 可能하다. 이番에 取材한 KFC 議政府 민락點의 境遇, 本體 下段 左側에 障礙人 도움 呼出벨을 달았다. 利用에 不便을 겪는 顧客이 이를 누르면 賣場 職員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障礙人 도움 呼出벨 下段과 觸角 키패드 下端, 그리고 信用카드 리더期 下段에 別途로 點字 案內를 追加했으며, 카드 리더期 亦是 下段에 꽂을 수 있는 製品을 달아 障礙人이 보다 便利하게 利用할 수 있도록 配慮했다고 KFC側은 說明했다.
그 外에도 KFC 議政府 민락點은 賣場 入口의 손잡이에 點字 案內를 追加했으며, 入口에서 키오스크까지의 經路를 觸覺으로 알 수 있는 表式을 賣場 바닥에 設置해 障礙人 配慮에 最適化된 賣場으로 거듭난 것이 눈에 띈다.
KFC가 LG 키오스크 導入한 理由는?
한便 김상기 KFC코리아 IT팀 課長은 取材陣과의 인터뷰에서, KFC는 包裝材나 빨대 等에 親環境 素材를 適用하는 것은 勿論, 이番 LG 키오스크 27KC3PN 導入에 이르기까지 ESG 經營을 實現하기 위해 努力하고 있다고 强調했다.
또한 LG 키오스크의 開發 過程에도 KFC가 參與해 LG電子와 많은 意見을 交換했으며, 障礙人協會를 비롯한 有關機關의 意見도 積極 收斂해 製品의 完成度를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現在 議政府 민락, 安山 고잔, 전농동, 上水驛, 신사역 等의 5個 KFC 賣場을 始作으로 向後 LG 키오스크 27KC3PN의 適用을 漸次 擴大해 나갈 것이라는 計劃도 밝혔다.
ESG 時代의 ‘착한’ 經營 돕는 키오스크
2023年 現在, 키오스크의 擴大 適用은 막을 수 없는 大勢다. 人件費 上昇 및 디지털 技術의 發達, 그리고 小規模 自營業者의 增加 等 그 理由도 다양하다. 하지만 이렇게 合理性만을 追求하다가 老弱者나 障礙人을 비롯한 디지털 脆弱階層이 疏外되는 것은 큰 問題다. 特히 最近의 市場에는 單純히 좋은 製品과 서비스를 提供하는 ‘좋은 企業’을 넘어, 環境과 疏外된 이웃까지 보듬는 ‘착한 企業’이 되어 持續可能한 成長을 追求해야 한다는 共感帶가 形成되고 있다.
이番에 出市된 ‘LG 키오스크 27KC3PN’은 이러한 最近의 트렌드를 잘 보여주는 製品이다. 무엇보다도 身體的, 認知的 制約을 克服할 수 있는 디자인 및 附加機能을 限껏 담았다. 特히 低視力/눈높이 모드, 觸角 키패드 等은 다른 키오스크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要素다. 一般的인 키오스로서의 機能도 忠實하므로 旣存의 運營方針에 더해 ESG 競泳까지 實現하고자 하는 賣場이라면 導入을 考慮할 만한 製品이다.
글 / IT東亞 金榮宇(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