弘報 모델부터 野球 시구까지…’가상인간 烈風’의 原因과 展望은?

[IT東亞 김동진 記者] 情報通信技術로 만든 ‘假想人間’李 活動 範圍를 꾸준히 넓힌다. 廣告 出演은 勿論, 最近에는 野球 詩句에도 나섰다. 假想人間 情報사이트 ‘버츄얼 휴먼스’에 따르면 全 世界에서 活動하는 假想人間은 約 200名에 達한다. 假想人間에 關心을 두고 效用을 認定한 企業들이 續續 開發에 나서 그 數는 더 늘어날 展望이다. 한便으로는 倫理 問題도 불거진다.

假想人間 援助 格 사이버歌手 ‘아담’

假想人間은 實際 存在하는 사람이 아닌 3D 技術과 人工知能을 結合해 만든다. 이 技術이 처음 注目받은 것은 1998年이다. 當時 假想人間의 援助 格인 사이버歌手 아담이 登場해 앨범을 出市, 20萬張이 넘는 販賣高를 올려 話題를 모았다. 1輯 興行으로 製作社 雅淡소프트는 이듬해 6月, 2輯을 出市하지만 興行에 失敗했고, 아담은 자취를 감췄다. 當時 아담이 ‘바이러스에 걸려 死亡했다’, ‘軍隊에 갔다’ 等 많은 推測이 나왔지만, 정작 原因은 堪當할 수 없는 維持費로 알려졌다. 사이버歌手 아담의 뮤직비디오 한 篇을 製作하는 데 數億 원의 費用이 들었지만, 興行에 失敗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한 것이다.

왜 20年 뒤 假想人間이 다시 注目받을까?

1998年 아담이 登場한 지 20年이 훌쩍 넘었다. 왜 다시 假想人間이 注目받을까? 두 가지 要因으로 壓縮할 수 있다. 높아진 技術力과 效用 價値다.

技術이 社會에 자리 잡고 꾸준히 이어지려면 效用이 있어야 한다. 過去 아담은 神奇하다는 反應과 話題를 끌어내는 데는 成功했지만, 收益을 創出할 效用 價値가 높지 않았다.

反面, 오늘날 假想人間은 分明한 效用을 준다. 企業을 代辯할 假想人間에 브랜드 哲學과 價値, 商品 이미지를 持續해서 投影하는 方式이다. 假想人間은 外貌와 年齡, 性別 等을 願하는 대로 創造할 수 있어 願하는 타겟層을 攻掠하기 수월하다.

사람인 셀럽은 契約이 끝나면 더는 企業을 代辯하지 않는다. 社會的 物議를 일으키기라도 하면 오히려 企業에 逆效果가 난다. 反面 假想人間은 스케줄에 拘礙받지 않고 24時間 活用 可能하며, 다양한 領域에서 價値를 뽐내기도 한다.

實際로 新世界그룹이 만든 假想人間 와이티(YT, Young Twenty)는 다양한 領域을 오가며 縱橫無盡 活躍 中이다. 지난 7月에는 假想人間 最初로 서울市를 代表하는 靑年 弘報 大使로 委囑됐다. 三星電子와 SPC 파리바게뜨, 매일유업 等 다양한 브랜드의 弘報모델로 活躍하며 活動半徑度 넓힌다. 정용진 新世界그룹 副會長은 自身의 인스타그램에 와이티와 함께 찍은 寫眞을 揭示하며, 自社 假想人間을 弘報했다.

와이티는 假想人間 最初로 프로野球 始球에 나서기도 했다. 와이티는 지난 10日 仁川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 KT위즈 戰에서 마운드에 서는 代身, 大型 電光板에 登場해 공을 던졌다.

活潑히 活動 中인 假想人間은 와이티뿐만이 아니다. 아담의 뒤를 잇는 사이버 歌手도 登場했다.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가 만든 ‘로지’다 로지는 싱글 앨범 ‘後 엠 아이(Who Am I)’를 發賣했으며, 保險社 廣告모델로 拔擢됐다. 로지가 出演한 廣告 유튜브 映像은 揭示 後 5個月 만에 照會 數 2000萬 回를 넘겨 話題를 모았다.

게임會社도 假想人間 開發에 뛰어들었다. 스마일게이트는 2018年, 게임 에픽세븐을 弘報하기 위해 만든 '세아'를 始作으로 最近 假想人間 ‘한유아’도 선보였다. 한유아는 올해 初 YG 케이플러스와 專屬 契約을 맺은 後 지난 4月 첫 音源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을 發表했다. 以後 茶飮料 브랜드인 ‘옥수수鬚髥茶’와 아이웨어 브랜드 ‘파리스 센시블레’의 廣告 모델로 活動했다.

와이티를 包含한 이들 假想人間이 거둔 成果를 目擊한 企業들이 技術 硏究 開發에 나서는 것은 當然한 手順이다. 關聯 市場도 急膨脹할 展望이다. 市場調査 業體 이머전리서치(Emergen Research)에 따르면, 全 世界 디지털 휴먼 市場 規模는 2020年 100億 달러(約 12兆7500億원)에서 2030年 5275億8000萬 달러(藥 672兆6645億원) 規模를 形成할 展望이다.

假想人間 製作 플랫폼 企業 클레온의 진승혁 代表는 “여러 企業이 假想人間을 顧客과 만나는 接點으로 삼으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一貫的으로 傳達하는 媒介體로 活用한다”며 “過去 아담이 登場했을 때와 달리 只今은 技術力이 많이 올라와 假想人間을 만드는 費用과 期間이 大幅 줄었고, 經濟的 效果를 노릴 수 있는 다양한 方案이 있어 다시 全盛期를 맞이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假想人間 붐 다시 가라앉을 수도…윤리적 問題도 對備해야

一角에서는 假想人間 붐이 다시 가라앉을 것으로 본다. 不快한 골짜기 現象을 겪을 것이란 主張이다. 不快한 골짜기란 人間이 로봇이나 人間이 아닌 것들에 對해 느끼는 感情에 關聯된 로봇工學 理論이다. 로봇이 漸漸 더 사람의 모습과 恰似해질수록, 人間이 로봇에 對해 느끼는 好感도가 增加하다가 一定 水準에 到達하면 갑자기 强한 拒否感으로 바뀐다는 主張이다. 效用이 있어도 消費者가 拒否感을 느끼면, 假想人間을 더는 活用하지 않을 수 있다는 視角이다.

解決할 問題도 있다. 代表的으로 倫理 問題다. 假想人間은 外貌와 年齡, 性別 等을 願하는 대로 만들 수 있다. 예컨대 露出이 甚한 옷을 입은 未成年 假想人間을 弘報모델로 活用하는 境遇다. 性 商品化 論難을 일으킬 수 있지만, 이를 막을 手段과 明確한 基準이 없다.

임명호 檀國大 心理學科 敎授는 “多樣性이 尊重되는 時代로 접어들며 附加 캐릭터와 같이 自身을 代辯할 또 다른 方式이 注目받는다. 假想人間度 그中 하나”라며 “假想이라고 해도 實際처럼 느껴질 만큼, 技術 水準이 相當하기 때문에 間接 體驗임에도 直接 經驗한 效果를 誘發하기도 한다. 企業의 立場에서 弘報 手段이 되는 理由인데, 副作用을 일으킬 憂慮도 있어 이에 對한 社會的 論議가 必要하다”고 말했다.

글 / IT東亞 김동진 (kdj@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