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稀貴 遺傳病을 앓고 있는 딸을 數十年 동안 지켜온 어머니가 오늘, 大韓醫師協會長과 마주했습니다.

3個月 넘게 繼續돼 온 政府와의 葛藤, 부디 끝내달라며 간곡히 呼訴했습니다.

서주희 記者가 取材했습니다. 

[記者]
[김정애 / 稀貴病 患者 하은이 어머니]
"先生님들을 說得시켜주세요. 病院으로 돌아오게 해주세요."

대한의사협회 會長과 마주한 中年의 어머니는 醫師들의 醫療 現場 復歸를 눈물로 呼訴했습니다.

[김정애 / 稀貴病 患者 하은이 어머니]
"우리 하은이 살려주세요. 돌아와주세요."

[임현택 / 대한의사협회 會長]
"最大限 빨리 對話해서 어려운 局面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現場音]
"하나, 둘. 하나, 둘"

稀貴 遺傳 疾患인 '코넬리아드랑게 症候群'을 앓는 하은이를 갓난 아기때 入養한 김정애 氏 

[김정애 / 稀貴病 患者 하은이 어머니]
"(醫師가) 하늘나라 갈 때까지 맡아주시면 어떨까요 그러더라고요. 근데 문득 제 눈을 딱 쳐다봤는데 그 눈이 天使처럼 제 마음에 와 닿은거예요."

豫告됐던 짧은 生은 새 家族과 醫療陣의 보살핌으로 24年을 넘겼지만, 最近엔 不安의 連續입니다.

[김정애 / 稀貴病 患者 하은이 어머니]
"(專攻醫들이 떠난지) 3個月이 지났어요. 그 3個月이 저희한테는 30年이 넘은 것 같아요."

兩손에 손가락이 하나 씩밖에 없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하은이, 最近 醫療 空白 事態 속에서 부쩍 더 應急 狀況에 맞닥뜨립니다.

[김정애 / 稀貴病 患者 하은이 어머니]
"高熱이 39度가 나오고 그래서 應急室에 갔죠. 醫師 先生님 한분 밖에 안 계셔서 '여기서 待機해야 한다'는 거예요."

이런 不安한 狀況에 醫協 會長에게 便紙로 呼訴도 하게 됐습니다.

[김정애 / 稀貴病 患者 하은이 어머니]
"治療할 先生님이 없어서 治療를 못한다는 게 말이 아니잖아요."

하은이와 더 오래 있게 해달라고 每日每日 빌던 祈禱는 이제 醫師 그리고 政府에게로 向하고 있습니다.

[김정애 / 稀貴病 患者 하은이 어머니]
"첫째도 둘째도 國民들을 생각하셔서 解決해주십사하는 게 그게 아픈 딸을 둔 엄마의 呼訴입니다."

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

映像取材 : 윤재영
映像編輯 : 박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