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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事도 尹核關과 먼저… ‘親政體制’ 强化 尹|週刊東亞

週刊東亞 1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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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事도 尹核關과 먼저… ‘親政體制’ 强化 尹

[李鍾勳의 政說] 尹 大統領 尹核關과 夫婦同伴 晩餐에 黨務 介入 論難… 次期 全黨大會 說往說來

  • 李宗勳 政治經營컨설팅 代表·政治學 博士

    入力 2022-12-04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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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오른쪽)이 5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코로나19 손실 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을 마친 후 국민의힘 권성동 당시 원내대표와 국회 본관을 나서고 있다. [뉴스1]

    尹錫悅 大統領(오른쪽)李 5月 16日 서울 汝矣島 國會에서 코로나19 損失 補償을 위한 追加更正豫算(追更)案 施政演說을 마친 後 國民의힘 權性東 當時 院內代表와 國會 本館을 나서고 있다. [뉴스1]

    開國功臣 晩餐이 열렸다. 尹錫悅 大統領은 11月 22日 尹核關(尹 大統領 側 核心 關係者)들을 夫婦同伴으로 招待해 서울 한남동 官邸에서 저녁食事를 함께했다. 招請 對象은 國民의힘 權性東 前 院內代表, 張濟元 議員, 尹漢洪 議員, 李喆圭 議員 等으로 알려졌다. 그로부터 사흘 뒤인 25日 尹 大統領은 國民의힘 鄭鎭奭 非常對策委員長과 朱豪英 院內代表 等 指導部를 官邸로 招待해 晩餐을 가졌다.

    國民의힘에 드리운 身分制 正當 그림자

    招請 順序가 特異하다. 先後가 뒤바뀐 게 아닌가라는 疑問이 생길 법하다. 單純한 儀典 失手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國民의힘 重鎭議員 大部分이 ‘뜨악’했을 것이다. 1順位는커녕 2順位에서도 밀려서다. 이番 晩餐이 갖는 한 가지 含意는 國民의힘이 ‘身分制 政黨’으로 變했다는 것이다. 尹核關이라는 聖骨, 親尹錫悅(親尹)戒라는 眞骨, 그리고 나머지 議員들 巡이다.

    政治權에서는 이番 晩餐 政治를 露骨的인 黨務 介入으로 보는 雰圍氣다. 尹 大統領은 그동안 黨務 不介入 原則을 强調해왔다. 7月 李俊錫 前 代表에 對한 懲戒가 이뤄진 直後 尹 大統領이 權 前 院內代表와 나눈 文字메시지가 論難이 된 적이 있다. “內部 銃질이나 하던 黨代表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는 內容이었다. 當時에도 黨務 介入 論難이 불거졌다.

    이番 晩餐 政治는 지난番 文字메시지 發送 以上의 意味를 지닌다. 特히 非公開로 이뤄졌다는 點이 눈길을 끈다. 晩餐에서 나눈 對話를 祕密에 부치겠다는 意味다. 尹 大統領과 尹核關은 어떤 對話를 나눴을까. 招請 順序로 推論해 보건대 尹 大統領이 尹核關과 特定 事案에 對해 基本 方向을 定하고 이를 黨 指導部와 共有하는 順序를 거친 것으로 보인다.

    앞선 자리에서 全黨大會 關聯 對話를 나눴다는 說이 힘을 얻는다. 官邸 晩餐 사흘 後인 11月 28日 鄭 委員長의 發言 때문이다. 이날 鄭 委員長은 다음 非常對策委員會 會議 때 全黨大會 時點에 對해 意見을 모아보자고 말한 것으로 傳해진다.



    直後 또 다른 消息이 報道되면서 狀況이 具體化됐다. 첫째, 尹核關이 尹 大統領에게 鄭 非對委員長 任期 滿了日인 來年 3月 13日 以前에 全黨大會를 마쳐야 한다는 報告를 했다. 둘째, 鄭 委員長이 11月 25日 晩餐 直前 獨對에서 來年 5月 全黨大會를 開催하자는 意見을 提示했지만 尹 大統領이 이에 否定的인 反應을 보였다.

    自然히 全黨大會 ‘2末 3秒’ 開催설이 불거졌고 鄭 委員長은 11月 29日 “말이 안 된다”는 立場을 냈다. 全黨大會 2末 3秒 開催설이 事實이 아니라는 것이다. 鄭 委員長은 尹 大統領의 黨務 介入 疑惑에 對해서도 “大統領이 그런 일까지 指針을 주고 그러진 않는다”고 말했지만 政治權에서는 이番 晩餐 政治를 黨務 介入으로 보는 視角이 支配的이다. 무엇보다 前例를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過去 大統領들도 黨 指導部 또는 重鎭級 議員들과 靑瓦臺에서 晩餐을 갖곤 했지만 執權 初期 開國功臣들만 따로 불러 晩餐 자리를 갖진 않았다. 朴槿惠 前 大統領의 境遇 執權 2年 次인 2014年 12月에야 새누리당 親朴槿惠界 重鎭들과 晩餐 會同을 했다.

    劉承旼 牽制 위해 뭉친 尹核關

    權 前 院內代表가 自進 辭退한 것을 起點으로 國民의힘이 ‘尹 大統領 親政體制’로 넘어간 것으로 分析된다. 이 脈絡에서 보면 이番 晩餐 政治는 매우 자연스러운 흐름의 一環이다. 次期 全黨大會를 앞두고 尹核關을 비롯한 親尹錫悅(親尹)系 여럿이 黨代表 出馬를 準備 中이다. 非尹錫悅(肥潤)系 劉承旼 前 議員이 次期 黨代表 適合度 輿論調査에서 1位를 記錄하는 等 威脅的 存在로 浮上하고 있다. 자칫 兪 前 議員이 次期 代表로 選出된다면 尹 大統領의 國民의힘 親政體制는 單番에 무너진다. 尹 大統領과 尹核關의 2024年 總選 公薦 影響力도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는 尹 大統領과 尹核關에게 威脅的인 狀況이다. 交通整理가 必要하다고 判斷 내렸을 테고, 尹 大統領이 直接 나서 解決해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晩餐 政治는 이 같은 高麗 下에서 企劃됐을 蓋然性이 크다. 大統領室과 國民의힘의 公式 否認에도 尹 大統領과 尹核關의 會同 자리에서는 全黨大會 時點은 勿論, 次期 黨代表 候補에 對한 共感帶도 形成됐을 것이다.

    이番 晩餐 政治를 契機로 國民의힘은 尹 大統領 親政體制에서 한 段階 더 나아간 ‘總裁政治’로 回歸한 模樣새다. 적어도 親尹系의 마음속 國民의힘은 이미 그렇게 變한 것으로 보인다. 過去 大統領이 與黨 總裁까지 겸하던 權威主義 政權 時節, 與黨 指導部는 허수아비에 不過했다. 公薦權도 大統領이 行使했다. 過去로 다시 回歸하는 것은 아닌지 憂慮스럽다.

    歷史는 直進하지 않는다. 수많은 迂餘曲折을 겪기 마련이고, 一時的으로는 反動期가 到來하기도 한다. 總裁政治 時代가 다시 열린다면 本格的으로 反動期에 들어섰다고 봐야 한다. 韓國이 經濟 先進國에 登極한 時點에 總裁政治 時代가 다시금 열릴 수도 있다는 것은 逆說的이다. 經濟的 先進化와 政治的 先進化 間 乖離가 甚해지는 脫臼 現象이 發生하면 社會的 葛藤이 增幅된다. 尹 大統領과 尹核關에게 歷史的 召命 意識이 있다면, 또한 國論 大分裂을 願하지 않는다면 意圖的으로라도 總裁政治를 멀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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