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施工能力, 住宅供給, 賣出에서 業界 1位 登極
• 初有의 構造調整 때도 硏究員은 안 내보내
• 30年間 建坪 27坪 住宅에서 산 CEO
• “景致 좋은 집은 氣가 빠져나간다”
• “建産法 改正案은 ‘賂物 주고 發說 말라는 法’”
• 20年 勤務者가 失手 감추면 30年 勤務者 노하우가 썩는다

大宇建設이 創社 33年 만인 올 上半期 施工能力評價 1位에 올랐다. 上半期 賣出과 營業利益도 業界 1位다. 住宅供給에선 6年째 1位. 지난해엔 受注 8兆2000億원, 賣出 5兆700億원, 營業利益 4315億원을 記錄해 史上 最大 實績을 올렸다. 不過 7年 前 대우그룹이 解體되면서 分離돼 워크아웃 企業으로 轉落한 企業이 어려움을 거뜬하게 이겨내고 다시 浮上한 것이다.

금호그룹이 實際 企業價値보다 높은 價格이라는 論難에도 대우건설을 6兆6000億원에 사겠다고 나서 落札한 데는 이런 事情이 있다. 入札 初期만 해도 3兆원臺가 擧論됐지만 結局 그 두 倍가 넘는 價格으로 팔린 것이다.

人口 줄어도 住宅事業은 成長

박세흠(朴世欽·57) 대우건설 社長이 2003年 12月 代表理事에 就任할 當時 이 會社 株價는 1株當 5500원에 머물렀으나 最近에는 1萬7000원을 呼價한다. 朴 社長은 집값 잡기에 올인한 政府의 住宅政策으로 建設景氣가 沈滯한 狀況에서 오히려 最大의 實績을 일궈냈다. 社長 就任 直後 ‘혼자 깨끗한 척한다’며 勞組로부터 排斥당했지만 그들과 밤새 술盞을 기울이며 “建設業界의 慣行을 바꾸자”고 說得한 리더십은 實績으로 證明됐다.

2006-09-11 施工能力에서 業界 1位에 오른 것을 祝賀합니다. 住宅供給 部門에선 벌써 6年째 1位라고 하더군요. 朴 社長께서도 當然히 大宇 푸르지오에 捨施겠죠?



“아, 그게…허허. 事實은 그러지 못하고 一般 住宅에서 삽니다. 30年 前 집사람 職場 때문에 서울 연신내에서 살게 됐는데 只今까지 살고 있어요. 單칸房에서 始作했는데, 돈 벌어서 거기에다 땅 사고, 집까지 지었어요. 大地는 80坪쯤 되지만, 建坪은 27坪밖에 안 돼요.”

▼ 大宇 푸르지오에 살면 뭐가 좋습니까.

“直接 살아보고 이야기해야 하는데…(웃음). 하지만 建築을 工夫했고 現場에도 오래 있었으니까 뭐가 좋은지, 어떻게 하면 居住者들이 便安해할지는 잘 알죠. 우리네 옛날 집을 보면 들어가는 入口부터 便安함을 줍니다. 아파트도 그래야 하죠. 그래서 아파트 團地 近處에만 가도 내 집에 다 왔구나 하는 아늑함을 갖도록 하는 게 푸르지오의 特徵입니다.

또 門을 열고 집에 들어갔을 때 家族을 보는 空間이 便安하고 華奢하게 다가가도록 해야 해요. 집이 커도 房 配置를 잘 하면 서로 獨立性을 가지면서도 親密하게 느껴지게 할 수 있습니다. 資材에도 神經을 많이 씁니다. 假令 天障엔 儉素한 資材를 쓰지만, 浴室이나 廚房에는 깨끗하고 튼튼하다고 느낄 만한 좋은 資材를 씁니다.”

土地 使用圈化, 안 될 것 없다

▼ 人口가 繼續 줄고 있는데 아파트 事業의 展望은 어떻습니까.

“라이프스타일度 流行을 탑니다. 예전엔 부엌에 門이 있었지만, 요즘은 없잖아요. 이렇듯 집이 繼續 달라지고 있어요. 콘크리트의 라이프사이클과 流行의 라이프사이클은 같이 움직일 수 없어요. 이 差異가 집을 새로 짓고 싶은 欲求를 낳는 겁니다. 人口가 줄어도 스타일은 바뀌니까, 아파트 事業은 繼續 成長할 거예요. 成長한다는 건 繼續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잖아요.”

▼ 政府의 住宅政策에 對해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한때 建設業體에 原價 公開를 要求하기도 했는데.

“建物 價格만 놓고 보면 10年 前과 다르지 않아요. 10年 前에도 坪當 180萬원에 지었고, 只今도 비슷합니다. 아무리 좋은 資材를 쓴다고 해도 坪當 280萬원이면 집 짓습니다. 物價 上昇分을 勘案하면 建築費는 오른 게 아니에요.

그러나 땅값은 많이 올랐죠. 집값이 올라갔다면 그건 땅값이 올라간 겁니다. 住宅政策은 宅地政策이에요. 땅을 어떻게 分配할 것이냐 하는 問題를 풀어야 합니다. 도로 하나 開通하는 데 10年이 걸리는 일이 許多합니다. 土地收用에 天文學的 金額이 들어가서 그래요. 이런 點에서 땅 問題를 只今부터 풀어야 합니다.”

▼ 그러면 어떻게 풀어야 합니까.

“저는 多少 過激한 意見을 갖고 있어요. 땅 所有를 使用圈 槪念으로 바꾸면 됩니다. 國有化해서 國家가 빌려주는 거죠. 方法은 있다고 봅니다. 只今 땅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使用權을 주고, 이를 相續할 때는 땅으로만 稅金을 내도록 합니다. 그럼 政府가 買入할 必要가 없어요. 이렇게 後代에 두세 番 相續이 이뤄지면 100年 뒤에는 自然스럽게 國有化가 됩니다.”

▼ 現實的으로 可能하다고 봅니까.

“왜 안 되는지 오히려 묻고 싶어요.”

▼ 建設業界의 共通된 意見입니까.

“個人的인 아이디어지만, 只今의 所有者에게 被害를 주지 않으면서 땅 問題를 解決하는 方案을 찾아봐야 합니다. 事實 땅 問題 때문에 發生하는 費用이 얼마나 큽니까. 서울 隣近에 工場 짓게 해달라는 事業家들이 겉으로는 物流費用 節約하고 首都圈에 사는 有能한 職員을 雇用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하지만 속은 그렇지 않아요. 나중에 工場 移轉할 때 땅만 팔아도 돈이 된다는 걸 아는 거죠. 그래서 工場主가 일에는 神經 쓰지 않고, 땅값에만 精神을 파는 겁니다. 이걸 막아야죠.”

古宅의 美學

▼ 요즘은 夫婦와 아이 한 名이 살기엔 30坪型臺 아파트가 좋다며, 大型보다 中小型 아파트를 選好하던데요. 아파트 價格 展望은 어떻습니까.

“同意해요. 큰 집에 가면 왠지 휑뎅그렁하다는 느낌을 받아요. 집이 지나치게 크면 基(氣)가 빠져나갑니다. 景致 좋은 집을 찾아다니면서 프리미엄을 얹어주고 사는데, 그런 집을 살 때는 오히려 값을 깎아야 합니다. 過去엔 집을 지을 때 周邊 景致가 좋으면 나무로 다 막았어요. 아늑한 것을 으뜸으로 쳤죠. 古宅(古宅)에 가보세요. 다 그렇게 했어요. 景致를 보고 싶으면 바깥에 亭子를 지었지요.”

▼ 大學(서울大)에서 工業敎育學을 專攻했는데, 1976年 대우건설에 入社하셨더군요.

“大學에서 建築 敎師가 되기 위한 授業을 들었어요. 卒業하고 城東工高에 發令을 받았는데, 며칠 다니다가 校長先生님을 찾아가 民間企業에서 일하고 싶다고 諒解를 求했어요. 아버지도 敎唆셨고 해서 저는 다른 職業을 갖고 싶었거든요. 첫 職場이 三煥企業이었는데, 入社하자마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일했어요.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게 싫어서 新生會社이던 大宇建設로 옮겼죠. 거기선 國內 營業만 할 줄 알았는데, 다시 海外로 나가 꼬박 14年을 外國에서 勤務했어요. 八字인가 봐요.”

▼ 大宇建設 勤務만 올해로 30年째인데, 그間 가장 보람 있는 일은 무엇이었습니까.

“海外進出에 關해선 제가 國內 1等이라고 自負합니다. 내가 처음으로 開拓한 海外市場이 많아요. 리비아, 手段, 東南亞가 그렇죠. 1977年 리비아에 進出할 때가 생각나는데요. 適性(敵性)國家여서 그런지 리비아 醫科大學 建設 入札公告가 떴는데 아무도 關心을 갖지 않았어요. 제가 나섰죠. 한番 해보자고. 다들 表情이 마뜩찮아요. 그래도 놀고 있는 것보다 낫다고 하며 入札書부터 사자고 했어요. 經驗이라도 쌓자는 게 말이 되잖아요. 微動도 하지 않던 사람들의 마음이 슬슬 내 쪽으로 움직이는 것 같았어요.

막상 入札書를 사오니까 다들 神奇해하더군요. 한발 더 나아갔죠. 提示한 프로젝트에 口味가 당기지 않냐고 했더니 엔지니어들이 눈을 반짝여요. 그렇다면 見積을 내보자고 했어요. 또 내 쪽으로 조금 끌어당겼죠. 見積을 내자면 海外 出張을 가야 하고, 市場調査도 해야 한다고 우겼어요. 여기까지는 잘 왔는데, 막판에 經營陣에서 막았어요.”

▼ 왜 리비아를 選擇한 겁니까.

“當時엔 建設部가 業體들더러 入札해라, 마라 하는 權限이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 先發業體들끼리 建設部를 앞세워 카르텔을 形成하고 있었는데, 우린 後發業體니까 사우디 같은 좋은 地域에는 入札도 못하는 겁니다. 그래서 갈 곳이 리비아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우리 會社 經營陣이 適性國家에서 일하다가 쫓겨나면 工事代金은 어떻게 받아내겠냐며 入札을 막는 겁니다.

大宇그룹 膨脹의 種子돈

그래서 職員들이 모두 退勤한 밤에 몰래 로이드 保險社에 텔렉스를 쳤어요. 工事代金을 받지 못할 때 報償받을 수 있는 保險이 있는지 물었죠. 다음날 로이드에서 텔렉스를 보내왔는데, 그런 保險이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末端社員인 제가 勇敢하게도 經營陣에게 ‘工事代金을 받을 方法이 있다’며 로이드에서 온 專門을 보여줬죠. 더는 反對할 名分이 없으니까, 제 意見대로 入札에 應했습니다. 只今 생각해보면, 어린 親舊가 한番 해보겠다고 하니 社長님이 그냥 들어준 것 같아요.”

▼ 리비아 事業이 첫 海外 進出이라면 그룹 次元에서도 意味가 컸겠습니다.

“리비아 建設로 벌어들인 資金이 100億달러에 達했는데, 이는 대우그룹이 막 膨脹할 때 種子돈이 됐어요. 대우자동차, 대우조선 살 때 要緊하게 썼죠. 事實 대우그룹이 리비아와 資金 去來를 하면서 國際金融을 배웠어요. 런던에서 資金을 管理하던 BFC라는 곳이 처음엔 리비아에서 번 資金을 管理하는 곳이었어요. 外國과 去來할 때 모두 여기서 處理했죠.”

▼ 海外에서 勤務한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共通的으로 ‘韓國의 힘’을 體驗한 것 같더군요.

“隔世之感(隔世之感)이죠. 제가 말레이시아에서 일할 때만 해도 韓國의 1人當 國民所得이 1000달러였고, 말레이시아는 2300달러였어요. 그때 말레이시아 國防部 建物을 지었는데, 클레임이 들어왔어요. 工事代金 中 300萬달러는 받았는데, 殘金 60萬달러는 못 주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말레이시아 國防部 次官을 찾아가 ‘當身네 나라는 우리보다 富者가 아니냐? 우리처럼 가난한 나라에서 어렵게 번 돈을 가져가겠다는 거냐’고 따졌어요. 結局 折半인 30萬달러를 받아냈습니다. 그런데 只今은 말레이시아의 1人當 國民所得이 5000달러에 머물러 있는 데 비해 우린 2萬달러를 向해 가고 있어요. 우리 位相이 꽤 높아졌지요.”

‘봄은 다시 온다’

▼ 아무래도 外換危機 以後 대우그룹이 解體될 때가 가장 힘든 時期였을 것 같습니다. 朴 社長께서 常務로 昇進한 直後였는데요.

“딸이 大學을 卒業하고 大學院에 進學할 때였어요. 外國에서 工夫하고 싶어했는데 아버지가 會社를 그만둔다고 하니까, 딸이 外國에 가지 않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처음으로 家族會議를 열었죠. ‘只今껏 課外修業도 한番 못 시켰으니 네겐 外國에서 工夫할 資格이 있다’고 激勵했어요. 悲壯한 心情이었죠.

말은 그렇게 하고 마음도 整理했지만, 正말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내가 이 會社에서 어떻게 일했는데, 그 뜨거운 데서도 꾹 참았는데…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나중에 저는 構造調整 名單에서 빠졌어요. 그게 더 가슴 아팠죠. 한참 아이들 키워야 할 家長이 많이 나갔어요. 누군 나가라, 누군 남아라 하는 것은 正말 慘澹한 일이에요. 會社가 亡했다는 것은 抽象的인 일이지만 누구는 나가라고 하는 것은 具體的인 現實이에요. 그보다 견디기 힘든 일은 없을 겁니다.”

▼ 2004年 初 남상국 社長의 自殺 消息도 큰 衝擊이었을 텐데요.

“遺家族이나 任職員 모두에게 너무나 가슴아픈 일이었습니다. 職員들에게는 ‘봄은 다시 온다’고 便紙를 써서 動搖하는 것을 막았어요. 故人의 名譽가 더 以上 더렵혀지지 않고, 遺家族도 平安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 建設業은 雇傭이나 國民經濟 側面에서 매우 重要한 産業인데도 제대로 評價받지 못하는 듯합니다. 政治權과 얽힌 非理, 祕資金 等의 問題가 잇따라 터져 나왔기 때문인데요. 요즘 建設業界 雰圍氣는 어떻습니까.

“建産法(建設産業基本法)李 改正된 게 가장 안타까워요. 工事를 受注하는 過程에 金品收受 行爲가 있으면 該當 企業에 營業停止措置를 내린다는 條項이 들어갔어요. 建設現場만 덮치면 뭔가 나오는 게 있다고들 생각하니, 業界에선 抑鬱해도 말도 못 했죠. 正말 부끄러운 일이에요. 職員들에겐 絶對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當付했고요. 빠른 時間 內에 이 條項을 削除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어요.

어느 産業의 關聯法에도 이런 條項은 없어요. 事實 이건 二重處罰이에요. 賂物을 줬으면 刑法 等으로 處罰하면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 營業停止까지 시킨다는 것은 그대로 會社 門 닫으라는 얘기죠. 勿論 이런 受侮를 當할 만큼 過去에 建設業界가 잘못한 겁니다. 처음엔 火가 나서 國會議員들에게 따지기도 했어요. 이건 賂物 주지 말라는 法이 아니라, ‘賂物 주고 말하지 말라’는 法이라고요. 賂物 준 建設業體를 門 닫게 한다니, 그럼 國會議員이 돈 받았으면, 國會도 門 닫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죠.

“콘크리트는 잘 치는데…”

제가 2003年 末 社長에 任命될 때, 勞組의 反對가 甚했습니다. 혼자만 깨끗한 척하는 박세흠이를 社長에 앉히면 受注를 하지 못한다고 합디다. 박세흠은 콘크리트는 잘 칠 줄 알지만 營業은 못한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로비 能力이 없다는 거죠. 그래서 제가 그 말은 맞는데, 한 가지 틀린 게 있다고 했어요. 앞으로는 建設業界가 바뀐다, 過去의 營業方式으로는 안 된다고 말했죠.

그런데 問題가 하나 생겼어요. 現場을 訪問하면 職員들에게 수고한다고 誠意라도 표해야 하고 慶弔事 때도 封套를 내밀어야 하는데, 그걸 會社 돈으로 한다면 제 스스로 約束을 깨는 게 되잖아요. 그렇다고 社長이 말로만 ‘수고한다’고 할 수도 없고요. 現場에 가면 別의別 사람과 일이 많습니다. 그 돈이 어디서 납니까.

그래서 大株主를 찾아가 月給을 올려달라고 했어요. 다만 예전에 받던 月給에서 한푼도 더 가져가지 않겠다고 約束했어요. 月給을 除하고 남는 돈으로 社長 노릇 하는 것이죠. 내가 實踐하고, 大宇建設이 實踐하면 建設業界의 慣行이 바뀔 거라고 생각했어요. 이렇게 해서 業界 1等도 하고, 利益도 많이 남겼으니 된 거죠.”

▼ 좀 밝은 얘기를 해보죠. 創業 33年 만에 施工能力評價로 業界 1位에 오르고 지난해 史上 最大 實績을 낸 祕訣이라면.

“業界 1位를 定하는 네 가지 基準이 있어요. 다양한 工事를 해봤느냐는 實績, 會社의 經營狀態, 技術力 活用 程度, 그리고 社會 貢獻 等이에요. 그런데 實績이라는 게 딱 33年이 必要한 겁니다.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에요. 經營成績度 좋았는데, 競爭社와 1兆원(受注 規模) 程度의 差異가 납니다. 技術力은 大宇建設이 1等이죠. 1997年 金融危機 때도 硏究員을 내보낸 적은 없습니다. 事實上 대우건설은 管理職 빼고 모두 席·博士라고 해도 過言이 아니에요. 제가 職員들에게 ‘過去 韓國 建設社(史)의 30年을 現代家 썼다면, 앞으로 30年은 大宇建設이 쓸 것’이라고 壯談합니다.”

▼ 最近 油價 上昇 等에 힘입어 中東 等 産油國으로부터 海外建設 發注가 많아지고 있다는데, 海外進出 戰略은 어떻게 세워놓고 있습니까.

“海外建設은 제가 國內 1人者라고 自負하지만, 그런 저도 細心하게 골라서 합니다. 프로젝트, 나라 모두 고르고 또 고릅니다. 最近에 이란 知事를 撤收시켰어요. 이란에선 현대가 잘합니다. 잘하는 業體가 있는 곳에 갈 必要가 없어요.

反面 나이지리아, 카타르 等은 우리에게 確實한 競爭力이 있는 곳이죠. 海外 프로젝트라는 게 생각보다 利益이 남지 않아요. 國內에서 工事할 땐 5% 남는다고 豫想하면 틀림없지만 海外는 달라요. 한 가지 變數라도 생기면 利益은커녕 損害 보기 일쑤죠. 그래서 國家別 狀況, 進出 戰略, 進出 業種 等을 精密하게 가다듬어서 갈 겁니다. 確實하게 돈 되는 게 아니라면 안 나갑니다.”

‘適正 價格’은 없다

▼ 지난 1月 나이지리아 大宇建設 現地法人에 테러犯이 侵入했다는 消息을 들었는데요. 이젠 海外 進出 때 테러 危險도 念頭에 둬야 할 것 같습니다.

“最善의 豫防策은 現地 住民에게 잘하는 거죠. 海外 出張 갈 때마다 職員들에게 付託하는 게 現地 住民에게 親切하게 굴고 뭐든지 도와주라고 합니다.”

▼ 금호그룹이 6兆6000億원을 써내 대우건설을 落札받았습니다. 너무 비싸게 산 것이 아니냐는 論難이 있습니다.

“未來價値를 봤다면 決코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買入한 側이 이 價値를 지켜갈 수 있냐가 포인트인데, 大宇建設 自體로는 未來價値를 지킬 수 있다고 봅니다. 外部 會社가 들어온다면 시너지가 날 것인가 하는 걱정이 들 수도 있겠죠. 그런데 저는 明快하게 結論냈어요. 金壺가 60年 以上 그룹을 經營한 곳이고 建設業을 처음 하는 것도 아니니 잘할 것이라고요. 산 價格대로 未來價値를 지켜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大宇建設이 앞으로 解決해야 할 課題가 있다면 어떤 것입니까.

“指向點은 確實합니다. 世界가 認定하는 1等이 돼야 합니다. 美國의 벡텔 같은 會社가 돼야죠. 世界 어디에서든 建設業을 하는 사람이라면 韓國의 대우건설을 떠올리게 해야죠.”

▼ 景氣가 좋지 않아 어려움에 處한 企業이 많습니다. 危機를 克服한 經營人으로서 이들에게 助言을 하신다면.

“일을 하다보면 損害 볼 수도 있어요. 問題는 이걸 實務者가 감추는 겁니다. 假令 賣出을 부풀리는 거죠. 20年 勤務한 사람이 이렇듯 失手를 감추면 30年 勤務한 사람이 그間의 노하우를 통해 問題를 解決할 機會를 놓치는 거죠. 率直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雰圍氣를 만드는 게 重要합니다. 그리고 運에 맡기는 經營은 止揚해야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