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애란 記者 記者 페이지

(서울=聯合뉴스) 한미희 강애란 記者 = 전양준 釜山國際映畫祭(BIFF) 執行委員長이 25年間 몸담았던 釜山國際映畫祭를 떠난다.

前 執行委員長은 26日 自身의 社會關係網서비스(SNS)에 "釜山國際映畫祭에서의 25年을 끝내고 1月 31一部로 새로운 冒險을 向해 釜山을 떠난다"고 밝혔다.

그는 "釜山國際映畫祭를 創設하고, 釜山이 아시아 唯一의 메이저 映畫提議 位相을 確立하는 데 크게 寄與했기 때문에 悔恨이나 未練은 없다"면서도 "映畫祭의 創設者들과 리더들이 政治人들과 陣營 論理에 依해 이용당하고 四分五裂된 채 뿔뿔이 흩어져 서로 敵對視하는 難題를 解決하지 못하고 떠나게 돼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5年 동안 여러분과 함께 일한 것은 제게 큰 즐거움이었고 豐富하고 새로운 經驗을 얻은 훌륭한 機會이자 所重한 體驗이었다"며 "韓國 映畫의 世界化와 釜山國際映畫祭의 創設과 發展이 實現될 수 있게 物心兩面으로 도움을 주신 많은 분께 眞情으로 感謝의 말씀을 傳하고 싶다"고 말했다.

前 執行委員長의 辭任 決定은 內部에서 事前 論議나 交感 없이 單獨으로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前 執行委員長의 任期는 이달 末로 3年을 채웠고, 映畫祭는 다음달 열릴 豫定인 定期總會에서 前 委員長의 連任 與否 等을 論議할 豫定이었다.

映畫祭 內部에서는 前 執行委員長의 辭任 決定이 갑작스럽게 이뤄졌다는 雰圍氣다. 前 委員長은 具體的인 辭任 理由에 對해 말을 아꼈다.

前 委員長은 釜山國際映畫祭를 出帆시킨 元年 멤버로 1996年 映畫祭의 월드시네마 部分 프로그래머로 活動하며 유럽, 美主權 映畫界의 注目받는 作品들은 勿論 체코 特別展, 루마니아 뉴웨이브 特別展 等 特別 上映을 통해 國內에서 接하기 힘든 作品들을 선보였다.

2011年에는 체코 外務部로부터 韓國과 체코의 文化發展 協力에 寄與한 功勞를 認定받아 메달을 받았고, 2014年에는 이탈리아 피렌체 韓國映畫祭에서 功勞賞을 받았다.

그는 2011年부터 2016年까지 部執行委員長을 지냈고, 2018年 執行委員長으로 復歸해 只今까지 釜山國際映畫祭를 이끌어왔다.

한便 釜山國際映畫祭는 2014年 세월호를 다룬 映畫 '다이빙벨' 上映을 놓고 釜山市와 映畫界가 摩擦을 빚는 事態를 겪은 뒤 主要 元年 멤버들이 하나둘 자리를 떠나고 있는 樣相이다.

김동호 初代 執行委員長은 現在 江陵國際映畫祭 組織委員長으로 자리를 옮겼고, 오석근 前 事務局長은 最近 映畫振興委員會 委員長으로 任期를 마쳤다.

고(故) 김지석 前 部執行委員長은 2017年 칸國際映畫祭 參席 中 프랑스 現地에서 心臟痲痹로 別世했다. 이용관 理事長은 2016年 執行委員長에서 해촉됐다가 2018年 映畫祭에 復歸한 以後 자리를 지키고 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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