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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스토리]트랜스포머 만든 世界的 玩具社 '하스브로' - 아시아經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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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스토리]트랜스포머 만든 世界的 玩具社 '하스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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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2의 開封을 앞두고 玩具나 캐릭터 蒐集家들 사이에선 또한番의 '붐'이 일고 있다. 바로 映畫에 나오는 로봇을 玩具로 만든 新製品이 續續 出市 되고 있기 때문이다.

映畫에 나오는 로봇들과 比較해도 遜色이 없을만큼 優秀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트랜스포머' 玩具를 만드는 會社는 零細企業에서 始作해 世界的인 會社로 成長한 美國의 하스브로(Hasbro)사이다.

하스브로의 歷史는 1920年初 핸리 下센필드와 헤럴 下센필드, 두 兄弟에 依해 美國 로드아일랜드에 門을 연 文句會社 '下센필드 브러더스'에서 始作한다.

鉛筆 같은 文具類를 主로 生産하던 이 會社는 1940年 헨리의 아들 메릴 下센필드가 '醫師와 看護師'라는 病院놀이 셋트를 만들어 팔면서 처음 玩具業界에 발을 들였다.

1952年 하스브로는 最初의 히트作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를 出市하며 本格的인 玩具會社로서의 名聲을 떨치게 된다.

알록달록한 色깔과 멋지고 아름다운 外形을 갖췄던 旣存製品과 달리 못생긴 감자를 擬人化했던 미스터 포테이토는 玩具業界 專門家로부터 玩具産業의 革命을 가져왔다는 稱頌을 받았다. 이 玩具는 人氣에 힘입어 業界 最初의 TV用 廣告의 主人公이 되기도 했다.

미스터 포테이토가 보여주듯 하스브로는 柔軟한 逆發想과 社會雰圍氣를 反映한 발빠른 對處로 有名한 會社이다.

男子아이가 人形을 가지고 노는 걸 좋아하리라곤 하스브로가 'GI죠'를 만들기 前까진 그누구도 생각치못했다.

軍人들의 모습을 力動的인 模型으로 再現한 '액션피규어' GI죠는 生産된지 半世紀만에 代表的인 美國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GI죠 시리즈는 80年代初 美國과 소비에트聯邦 사이의 冷戰體制가 極에 達했을 때 蘇聯을 象徵的으로 表現한 赤軍 캐릭터 피규어를 出市하면서 또다시 크게 히트했다.

또한 美國 經濟가 繁榮을 거듭하던 60~80年代에는 주머니가 불룩해진 蒐集家들을 攻略 타겟으로 삼아 旣存 피규어의 크기를 3인치 假量 줄인 蒐集家用 製品을 量産했다. 70年代 出市된 映畫 스타워즈의 피규어 시리즈는 아직까지 蒐集家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便 하스브로의 歷史는 그야말로 M&A의 歷史다. 初盤 작은 企業이었지만 눈에 띌만한 아이템을 가진 會社는 돈을 아끼지 않고 投資하거나 引受했다.

就學前 兒童을 위한 玩具 '플레이스쿨', 兵丁 장난감 'GI 죠' 우리에겐 부루마불로 잘 알려진 '모노폴리'等이 하스브로가 版權을 사들였던 代表的인 玩具들이다. 우리에겐 多少 生疏한 낱말맞추기 보드게임 '스크래블(SCRABBLE)'은 1948年 뉴욕 메이시 百貨店에서 첫 선을 보인 以後 全世界的으로 1億個 以上이 팔렸다.

1984年 하스브로는 그동안 없었던 또 하나의 實驗作을 내놓는다. 다이캐스트(金型)로 찍어낸 金屬製 模型 飛行機와 自動車가 로보트로 變身하는 獨特한 槪念의 玩具였다.

하스브로는 이를 트랜스포머(便身體)라고 이름붙인다. 그러나 出市 初期 業界의 反應은 懷疑的이었다. 누가 조그만 自動車 玩具에 10달러씩이나 낼 것인가라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業界의 憂慮를 簡單히 종식시키고 트랜스포머는 또 하나의 하스브로의 代表作이 되었다.

며칠前 만난 캐릭터 玩具業體 孫悟空의 김종완 社長은 "한番 人氣를 끌었던 캐릭터는 一定週期를 타고 몇番이고 다시 全盛期를 맞는다"라며 캐릭터의 重要性을 强調했다. 하스브로의 長壽 캐릭터와 아이템 發掘能力은 國內 캐릭터 業體들도 벤치마킹할만한 模範事例가 될 것이다.

박충훈 記者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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