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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器 누르라는 뜻이었건만… 불타 무너진 ‘崇禮門’ - 京鄕新聞

花器 누르라는 뜻이었건만… 불타 무너진 ‘崇禮門’

화기 누르라는 뜻이었건만… 불타 무너진 ‘숭례문’

火災 5時間만에 完全 崩壞된 崇禮門의 이름은 工巧롭게도 火氣를 누르라는 뜻이다. 懸板이 唯獨 세로로 달린 것도 冠岳山의 火氣(火氣)가 景福宮에 미치는 것을 막기 爲한 것이었다.

崇禮門은 冠岳山의 불기운에 對抗하는 이름이다. 例(禮)는 陰陽5行 中 불(火)에 該當되는데, ‘높인다’는 意味를 지닌 숭(崇)과 함께 세로로 써 타오르는 불꽃 形象이 되도록 했다. 불은 불로써 다스린다는 理致다.

風水地理에 따르면 서울은 冠岳山의 火氣에 露出된 都市로, 崇禮門은 서울을 불에서 지켜내는 象徵的 意味를 가졌다. 宮闕 築造時 崇禮門과 서울驛 사이 蓮池라는 蓮못을 파고, 光化門 앞에 물을 象徵하는 獬豸像을 세운 것도 火氣를 막기 위해서였다.

崇禮門의 懸板에 쓰인 글씨는 太宗의 맏아들인 讓寧大君의 筆體로, 10日 밤 火災鎭壓 過程에서 消防當局에 依해 떼내어졌다.

<경향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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