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星重工業이 乾燥한 LNG運搬船. 三星重工業 提供
韓國 造船業이 글로벌 競爭力 評價 順位에서 中國에 追越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韓國은 硏究·開發(R&D)과 設計 等 分野에서 中國보다 優位에 있지만 그 隔差는 크지 않은 것으로 分析됐다.
産業硏究院은 13日 내놓은 ‘中國에 뒤처진 造船業 價値사슬 綜合競爭力과 새로운 韓國型 海洋戰略 方向’ 報告書에서 中國이 지난해 綜合競爭力에서 韓國을 제치고 1位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中國이 1位에 올라선 것은 産業硏究院이 關聯 報告書를 낸 2020年 以後 처음이다.
報告書에 따르면 世界 造船業의 한·中·日 比重 增加와 中國 依存度가 높아지는 가운데, 綜合競爭力에서 中國은 지난해 90.6으로 韓國(88.9)을 1.7포인트 앞섰다. 韓國은 硏究·開發(R&D)과 設計, 調達 部門에서는 中國보다 優位였지만 隔差는 좁혀졌고, 生産 部門에서는 中國에 逆轉됐다. 또 船舶 維持·補修 事業인 애프터마켓(AM)과 서비스·需要 部門에서 中國에 한참 밀려 綜合競爭力에서 中國에 추월당했다고 産業硏究院은 分析했다.
지난 3月 受注殘量 基準에서 單一 造船所로는 三星重工業, HD現代重工業, 한화오션, HD現代三湖重工業 等 國內 企業이 1~4位를 차지했다. 그러나 造船所 그룹을 基準으로 하면 中國 最大 國營 朝鮮 그룹인 中國善防工業(CSSC)李 큰 差異로 1位를 차지했다. 또 中國 國營企業인 中國遠洋海運(COSCO), 차이나머천드 等도 10位 안에 들었다.
産業硏究院은 國營 造船所가 中國 造船業의 質的 成長을 이룰 수 있었던 背景이 됐다고 보고 있다. 中國은 國營 朝鮮 그룹을 中心으로 船舶과 海洋플랜트, 軍艦 等 特殊船의 信條와 修理, 改造가 可能하다. 또 여러 設計會社와 硏究所, 金融社 等도 保有하고 있어 ‘토탈 솔루션’을 提供할 수 있다. 또한 受注나 生産 物量이 많아 競爭力 있는 産業生態系를 構築할 수 있었다. 軍艦을 乾燥하면서 政府의 莫大한 支援을 받아 不況에도 安定的인 運營이 可能하다는 長點도 있다.
中國은 東아시아에서 最大 規模의 海軍을 保有하고 있으며, 軍艦 數에서는 世界 最强인 美國도 앞지른 것으로 보인다. 中國이 保有한 商船의 船腹量은 世界 1位로 4位인 韓國의 4倍 規模다.
反面 韓國과 日本은 世界貿易機構(WTO)의 公正競爭 體制下에서 造船業에 對한 支援이 制限的이고 人力 不足 等의 理由로 中國과 競爭하기 어려운 狀況이라고 産業硏究員은 指摘했다.
이은창 産業硏究院 硏究委員은 “中國의 不公正 競爭이나 海上霸權 擴大에 對한 友邦國의 憂慮가 나타나고 있어 이러한 環境變化에서 機會를 捕捉해야 한다”며 “韓國型 海洋戰略을 樹立·實行하기 위해서는 朝鮮産業을 基盤으로 海運·船舶金融·國防을 包括할 수 있는 시스템 構築이 必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