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88日
두 男女가 벤치에 앉아있다. 女子는 半指 낀 손을 男子의 손위로 포갠다.
2. 1日
登場人物인 두 男女의 成長背景에 關한 簡略한 紹介가 내레이션을 통해 주어지는데, 이를 통해 두 主人公의 運命과 사랑에 對한 哲學이 相反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月 8日 톰은 카드 會社에서 일을 하다 社長의 祕書로 들어온 썸머를 보게 된다. 톰은 썸머를 보자마자 그女가 自身의 運命임을 直感한다. “This is a story, a boy meets a girl.” (이것은 한 男子가 한 女子를 만나는 이야기다.) “But, this is not a love story.” (하지만 이것은 사랑 이야기가 아니다.) 結末을 대놓고 스포일러를 하는 意味深長한 내레이션을 始作으로 映畫의 인트로로 이어진다.
3. 290日
失戀으로 힘들어하는 톰을 慰勞하기 위해 切親 두 名과 女同生 레이첼이 톰의 집에 모인다. 무슨 일이냐고 묻는 質問에 모든 게 다 잘 되어가고 있었다며, 썸머와의 幸福한 記憶을 回想하는 톰. 그러다가 갑자기 썸머가 離別을 告했다고 陳述한다. 그만 잊으라는 親舊들의 助言에 톰은 “그女를 잊고 싶지 않아, 그女를 되찾고 싶어.”라고 對答한다. 썸머와의 離別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톰.
4. 1日
톰과 會社 사람들이 카드 文句에 關해 會議를 하고 있던 中 社長의 祕書인 썸머가 社長에게 連絡을 傳하기 위해 會議室로 들어온다. 會社 同僚들에게 짧게 自己紹介를 하는 썸머. 그리고 그女를 보고 한 눈에 반해버린 톰. 以後 내레이션은 썸머의 過去를 說明하며, 그女가 大部分의 男性들에게 얼마나 魅力的인 女性이었는지를 ‘썸머 效果’라는 單語로 表現한다.
5. 3日
썸머는 이미 사내에서 男子 職員들의 關心을 받고 있는 人氣女이다. 맥켄지가 톰에게 썸머는 魅力的인 女子이지만, 그만큼 男子들에게 도도하다는 이야기를 傳하자, 톰은 自身은 別로 關心 없으니 너나 잘해보라며 애써 關心 없는 척을 한다.
6. 4日
톰과 썸머는 偶然히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게 된다. 큰 헤드폰으로 音樂을 듣고 있는 톰. 헤드폰에서 새어나오는 音樂을 듣고 썸머가 아는 척을 한다. “스미스? 저도 이 歌手 좋아해요.” 썸머는 내리고, 톰은 自身에게 썸머가 말을 걸었다는 事實에 興奮한다.
7. 8日
會社 同僚인 밀러의 約婚 파티가 있던 날. 톰은 本格的으로 썸머에게 關心을 表現하기 始作한다. 샴페인을 들고가 썸머에게 말을 걸고 서로에 對해 알아간다. 톰은 썸머에게 自身이 建築을 專攻했다는 얘기를 한다.
8. 154日
썸머에게 푹 빠진 톰. 그女의 모든 것이 사랑스럽다. 그女의 微笑, 머리카락, 무릎, 하트模樣의 點, 말하기 前 입술을 핥는 것, 웃음소리, 자는 모습. 甚至於 그女를 떠올릴 때 ‘She's like a wind~’라는 音樂을 듣는 것조차 사랑하게 된다. 톰은 親舊들에게 썸머를 사랑한다고 이야기한다.
9. 11日
톰은 女同生과 집에서 게임을 하고 있으면서 썸머에 對해 이야기를 한다. “썸머는 마그리트와 호퍼를 좋아해.” “그女와 바나나 피쉬에 關해 20分 동안 얘기했어.” 하지만 동생은 이렇게 얘기한다. “좀 예쁜 女子가 오빠랑 비슷한 別種이라고 靈魂의 伴侶者가 된다는 法은 없어.”
10. 22日
“끝났어.”라며 沈鬱해 하는 톰에게 親舊들은 “뭐가 있긴 했어?”라며 答한다. 톰은 썸머와 會社에서 여러 番 마주쳤는데, 썸머가 별다른 反應을 보이지 않자 失望한다. 톰은 自身이 썸머에게 여러 番 機會를 줬다고 하지만, 알고 보면 스미스 노래 틀어놓기 程度의 아주 間接的인 제스처만을 取했을 뿐 썸머에게 關心을 갖기 위한 아무런 努力도 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톰은 이렇게 信號를 줬는데도 썸머가 自身에게 먼저 關心을 주지 않았다는 事實에 挫折한다.
11. 27日
맥켄지가 톰에게 가라오케로 會食을 가자고한다. 톰은 拒絶하지만, 썸머가 온다는 事實을 알자 생각이 달라진다.
12. 28日
가라오케로 會食을 간 會社 사람들. 귀여운 律動을 곁들이며 슈슈슈 슈거타운을 부르는 썸머를 보고 톰은 다시 한 番 사랑에 빠진다. 톰과 썸머, 그리고 맥켄지는 같은 테이블에 앉아 人事를 나누는데, 男子 親舊가 있냐는 質問에 썸머는 누군가의 ‘뭔가’가 되는 것이 不便하다고 對答한다. 게다가 사랑 같은 걸 믿지 않는 다는 말로 못을 박는다. 톰은 썸머의 主張에 反對하며 사랑은 存在한다며, “사랑이 느껴지면 알 수 있을 거예요.”라고 말한다. 술을 마시고 醉한 맥켄지를 택시에 태우던 中 맥켄지는 톰이 썸머를 좋아한다는 事實을 썸머에게 장난스럽게 말해버린다. 맥켄지가 떠나고 남은 두 男女. 썸머는 톰에게 正말 自身을 좋아하냐고 물어본다. “네.”라고 率直하게 答하는 톰에게 썸머는 “親舊로서?”라는 밑밥 質問을 던진다. 톰은 얼떨결에 眞心을 숨기며 그렇다고 한다. 썸머는 톰에게 재미있어서 親舊하고 싶다고 말하고, 結局 둘은 이날 좋은 親舊가 된다.
13. 31日
會社 複寫室에서 만난 썸머와 톰. 親舊가 된 두 사람이지만 어딘가 語塞한 雰圍氣이다. 잘지냈냐는 톰의 人事가 끝나기도 前에 썸머가 갑작스레 다가와 키스를 한다. 그리곤 아무 일 없다는 듯이 福事實을 빠져나가는 썸머. 이날 썸머는 톰의 집까지 訪問하게 된다.
14. 282日
이케아에 찾아간 톰과 썸머. 톰은 싱크臺가 故障났다며 新婚夫婦 演技를 始作하지만 썸머는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15. 34日
이케아에 처음으로 찾아간 톰과 썸머. 展示된 텔레비전과 싱크臺와 寢臺를 가지고 別 役割劇을 다하면서 즐거운 時間을 보낸다. 싱크臺가 故障났다는 썸머의 延期에 톰은 그럴 줄 알고 싱크臺가 두 個人 집을 샀지라며 받아친다. 寢臺로 달려가 누운 두 男女. 썸머는 갑자기 眞摯한 이야기를 하기 始作한다. “넌 正말 재밌다. 난 眞摯한 關係를 願하는 게 아니야, 그래도 괜찮아?” 톰은 失望하지만 그래도 一旦 自己도 괜찮다며 同意한다. 손을 잡고 이케아를 걸어나가는 두 男女. 둘은 分明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 데이트 마지막 코스로 톰의 집에 온 썸머. 좋아하는 女子와 함께 밤을 보내게 된 톰은 ‘가벼운 關係’라며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지만, 寢臺 위에 옷을 벗고 있는 썸머를 보자 모든 걱정이 사라진다.
16. 303日
썸머에게서 메일이 왔다. “...親舊로 돌아갈 準備가 된 거면 좋겠는데...”
17. 45日
社內에서 電話를 하며 즐거운 社內戀愛를 하는 듯 보이는 두 사람.
18. 87日
레코드와 비디오 가게에 가서 데이트를 하는 톰과 썸머. 썸머는 <옥토퍼스 가든>이란 曲이 비틀즈 노래 中에 最高라고 하지만, 톰은 同意하지 않는다. 다시 썸머는 비틀즈 中에 링고스타가 第一 좋다고 얘기하지만, 톰은 “링고스타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라며 썸머의 趣向을 無視한다. 하지만 싸움도 暫時, 두 男女는 成人 映畫 <sweet & shower>를 빌려 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낸다.
19. 95日
市內를 걸으며 建築에 對해 說明하는 톰. 建築家 中에 워커와 아이젠을 가장 좋아한다고 얘기하는 톰. 市內가 내려다보이는 벤치에 앉아 이곳이 톰이 가장 좋아하는 場所라는 것을 알려준다. 썸머는 自身의 팔과 펜을 내어주며 어떤 모습의 都市를 願하는지 그려달라고 하고, 톰은 썸머의 팔에 自身이 計劃한 都市의 라인을 그려본다.
20. 109日
썸머의 房에 처음 들어오게 된 톰. 톰에게는 모든 것을 변화시킨 밤이었다. 그 동안 썸머에게 存在하던 壁이 무너지는 날. 自身이 썸머의 世界에 들어왔다는 事實에 對한 期待感과 함께 그女의 個人的인 이야기를 들으며, 그 以前의 關係와는 다르게 가까워졌다는 느낌을 받는다. 썸머는 “아무한테도 한 적 없는 얘기인데”라는 말로 그 마음을 더 부추긴다. 톰은 “난 다른 사람과 다르니까.”라고 答하며 썸머에게 좀 더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친다.
21. 118日
썸머와의 定義내릴 수 없는 關係에 힘들어하는 톰. 동생의 競技 演習場까지 찾아가 助言을 듣는다. 女同生은 그냥 썸머에게 물어보라고 얘기하지만, 톰은 다 잘되어가고 있는데 이름標를 붙이는 것은 亡하는 지름길이라며 拒絶한다. 동생은 “오빠가 바라지 않는 對答을 들을까봐 무서운 거야.”라고 冷靜하게 말해준다. 썸머와 데이트를 하러가기 위해 運轉을 하는 톰. 關係에 對한 苦悶에 무거운 한숨이 나온다. 結局 썸머에게 물어본다. “우리 뭐하는 거야?” 톰의 眞摯한 質問을 理解하지 못한 썸머는 “映畫를 보러가잖아.”라고 對答한다. 다시 한 番 質問하는 톰에게 “나도 몰라, 무슨 相關이야? 난 幸福해. 넌 안 幸福해?”라고 묻는다. 톰은 幸福하다고 對答한다. “그럼 됐네.”라는 썸머의 對答과 愛嬌에 다시 火가 풀린 톰.
22. 259日
같이 바에 간 톰과 썸머. 톰은 바에 온 사람들의 옷에 트집을 잡고있다. “누가 저런 걸 좋아해?”라며 비꼬는 톰에게 썸머는 퉁명스럽게 “누군 좋아하겠지.”라고 答한다. 그러던 中 어떤 男子가 다가와 썸머에게 추근댄다. 썸머는 귀찮아하며 拒絶하지만, 톰은 그걸 보고도 말리지 않고 보고 있기만 한다. 美國은 自由 國家라며 떠나지 않는 男子. 그러다가 톰을 보고 “저런 놈이 男子親舊라니 믿기지 않는구만.”이라고 말하는 瞬間 톰은 달려가 男子를 한 放 때린다.
結局 男子에게 두드려 맞은 톰. 바에서 나와 썸머의 집으로 온다. 하지만 썸머는 고마워하기보다는 톰에게 火가 나있다. “自己 못 믿겠어.”라는 말을 하자 톰은 “너 때문에 싸운 거야.”라고 말한다. 썸머는 “正말 나 때문에 싸운 거야?”라고 물어본다. 來日 얘기하자며 톰을 쫓아내고, 톰은 그동안 쌓여왔던 憤怒가 暴發한다. “우린 뭔데!” “우린 그냥 親舊야.” “이건 親舊를 對하는 方式이 아니지!” 썸머는 “나도 널 좋아하지만, 어떤 關係를 願하는 건 아니야.”라고 말한다. 톰은 “우린 커플이라고!” 하며 火를 내며 떠난다. 하지만 그날 밤 다시 톰의 집에 찾아온 썸머. 톰은 關係를 規定할 必要는 없지만 一定한 뭔가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썸머는 다시 톰에게 안기며 좋아한다고 말한다. 몸의 和解를 하는 두 사람. 이 날 두 사람은 서로의 過去에 對해 얘기한다. 特히 톰은 썸머의 前 男子親舊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고, 結局 썸머는 모두 다 얘기해준다. (아마도 다음 날) 두 男女는 公園에 나가 큰 소리로 ‘페니스’를 외치는 놀이를 하며 데이트를 즐긴다.
23. 191日
展示會를 갔다가 映畫를 보러간다. 즐거워 보인다.
24. 314日
혼자 映畫館에 온 톰. 톰을 主人公으로 한 톰의 失戀에 關한 짧은 映像이 내레이션과 함께 上映된다.
25. 321日
會社 上司에게 面談을 받는 톰. 썸머는 會社를 그만두고 톰은 슬픔에 잠겨 生活한다. 上士는 ‘죽음’과 關聯된 카드 文句로 일을 바꾸는 게 어떻겠냐고 提案을 한다. 톰은 그만큼 憂鬱하고 힘든 時期를 보내고 있다. 冊床 위에 올려진 “I love us”라는 카드를 보는 톰.
26. 167日
“I love us”라는 카드의 文句는 톰이 만든 것으로 썸머를 보고 생각해낸 文句였다.
27. 322日
썸머의 모든 것을 克服하지 못하자, 그女의 모든 點이 미워 보인다. 썸머의 삐뚤삐뚤한 齒牙, 60年代 헤어스타일, 울퉁불퉁한 무릎, 바퀴벌레 模樣으로 생긴 點, 말하기 前의 혀, 목소리도 웃음도, “she's lilke a wind~”라는 音樂조차도 싫어하게 된다. 썸머와 잘 되어가던 154日에는 아름답고 예뻐 보이던 것들이지만, 이제는 모두 싫다.
28. 345日
썸머를 잊지 못하는 톰에게 親舊가 비키 앨리슨이라는 女子를 소개시켜 주지만, 그 女子에게 率直하게 맘에 들지 않음을 밝히고 헤어진 女子(썸머)에 對해 身世恨歎을 한다. 썸머와의 追憶을 되새기면서 둘 사이의 問題가 뭐였는지 그 徵候를 찾기 始作한다. 分明 아무 異常도 없다고 얘기했던 瞬間들이 다른 角度에서 보여진다. 그러자 비키는 톰에게 묻는다. “그女가 바람을 폈나? 當身을 利用해먹었나? 男子親舊는 願하지 않는다고 分明 말했지?” 썸머는 繼續해서 톰에게 男子親舊를 願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톰도 이 事實에 同意하며 썸머를 만나왔던 것일 뿐이었다. 그래도 톰은 썸머를 잊지 못하고 썸머와 함께했던 가라오케에 가서 노래를 부른다. 이 모습을 보고 비키는 떠난다.
29. 402日
산타바바라行 汽車를 타는 톰. 會社 同僚 밀리의 結婚式에 가고 있다. 汽車 안에서 偶然히 썸머를 發見한다. 모르는 척 하려고 했지만, 心臟이 내려앉는다. 애써 泰然한 척 자리에 가서 앉지만, 이미 눈이 마주친 둘. 썸머는 먼저 톰에게 다가가 아는 척을 한다. ‘幸福의 建築’이란 冊을 들고 있는 톰을 보며 關心을 보이는 썸머. 語塞한 雰圍氣 속 썸머는 커피 한 盞 하러 가자고 한다. 둘은 커피를 마시면서 웃으며 이야기를 나눈다. 어느덧 到着한 結婚式場. 예쁘게 드레스와 슈트를 차려입은 두 男女. 썸머는 結婚式에서 부케를 받는다. 그런 그女의 모습을 지긋이 바라보는 톰. 두 사람은 같이 춤도 추며 浪漫的인 밤 雰圍氣에 醉해 幸福한 時間을 보낸다. 그러던 中 썸머는 며칠 後에 있을 自身의 파티에 톰을 招待한다.
30. 408日
설레는 마음으로 썸머의 파티에 가는 톰. (期待와 現實을 두 畵面으로 나누어서 同時에 보여준다. 殘忍함을 倍加시키는 畵面 構成이다.) 톰은 썸머의 파티에 가서 歡迎받고 썸머와 오붓한 時間을 보내리라 期待하지만, 막상 그는 여러 손님 中 한 名일 뿐이다. 그리고 썸머가 네 番째 손가락에 낀 半指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場面을 目擊하는 톰. 그걸 보고 現實을 깨달은 톰은 파티에서 도망치듯 뛰어나온다.
31. 440日 441日
아침 7時. 알람을 듣고 일어나는 톰.
32. 441 1/2日
廢人 生活을 하는 톰. 걸어가는 多情한 커플에게 아주 房이나 잡으라며 橫暴를 부린다.
33. 442日
如前히 廢人 生活을 하는 톰. 會社에도 遲刻하기 일쑤다. 會社 同僚 中 한 名이 希望찬 文句에 對해서 發表한 것에 對해 意見을 묻자 엄청난 非難을 날린다. 톰은 사람들이 自身의 感情이나 두려움 等을 말할 수 없을 때 카드를 산다고 말하면서, 적어도 카드를 보내는 사람이면 自己가 하고 싶은 말을 하게 해야 한다고 熱辯을 吐한다. 그러다가 난데없이 “사랑이 偉大해?”라고 火를 내며 “사랑에 무슨 意味가 있냐?”며 사랑에 對해 非難한다. 世上에 存在하는 모든 카드, 映畫, 노래들이 모두 거짓말이라며, 사람들은 이 거짓말들에 對해 責任을 져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곤 會社를 그만 두겠다며 會議室을 박차고 나간다.
34. 450日
“썸머를 특별한 사람이라고 여기는 건 아는데, 난 아니라고 봐. 그냥 좋은 것만 記憶하는 거야. 다시 돌이켜보면 알게 될 거야.” 레이첼의 助言을 바탕으로 다시 自身의 戀愛를 回想해보는 톰. - 5時에 하는데 映畫가 보고싶냐는 톰. 썸머는 보고싶다며 무심하게 對答한다. 映畫를 보고 우는 썸머를 보고 톰을 理解하지 못한다. - 레코드숍에서 自己가 膳物한 시디를 듣지 않았다는 썸머에게 失望한다. 그리곤 썸머의 趣向인 링고스타에 對해 놀리는 톰. 그런 톰이 썸머의 손을 잡으려고 하자 拒否하는 썸머. - 뭐하고 싶냐고 묻는 톰, 그냥 쉬자는 썸머에게 굳이 뭐를 먹으러 가자고 한다. 팬케이크를 먹으러 간다. 이렇게 過去를 돌이켜 보며 둘 사이에 좋지 않았던 瞬間도 많았다는 것을 느낌. 한 瞬間에 썸머의 變德으로 헤어지게 된 것이 아니라 서로를 理解해주지 못한 여러 事件들이 있었음을 알게 된다.
35. 456-476日
그동안 房에 있던 것들을 整理하는 톰. 本格的으로 建築일에 沒頭한다. 建築工夫를 熱心히 하고, 새로운 會社에 面接을 보러 부지런히 다닌다. 하지만 여러 군데 落榜을 하고, 그래도 抛棄하지 않고 繼續 建築일을 한다. 그 사이 썸머는 누군가와 結婚을 한다.
36. 488日
會社에 面接을 보러간 톰. 作品을 提出하고는 톰이 가장 좋아하는 公園의 벤치에 올라가 市內를 내려다본다. 그러다 뒤에서 갑자기 썸머가 톰을 부른다. 여기 오면 만날 수 있을 것 같았다는 그女. 톰을 보기 위해 여기에 왔다. 아무렇지 않게 結婚했냐고 묻는 톰. 썸머는 그렇다고 對答한다. 하지만 톰은 아직도 理解가 되지 않는다는 듯이 썸머에게 묻는다. 밀러의 結婚式에서 왜 말해주지 않았는지, 같이 춤을 춘 것은 왜 그랬던 건지. 썸머는 “그러고 싶었으니까.”라는 無責任한 對答을 한다. 사랑에 懷疑的인 사람으로 變해버린 톰은 썸머를 보며 “니 말을 들었어야 했어, 運命이니 靈魂의 伴侶者니 이런 건 없어...”라고 말한다. 그런 톰을 보며 썸머는 웃는다. 그러곤 自身의 男便을 만나게 된 일을 얘기해준다. “道理안 그레이를 읽고 있는데, 어떤 男子가 나에게 와서 冊에 對해 물어봤어. 이제 그가 내 男便이고. 萬若 내가 映畫를 보러갔더라면? 點心을 다른 곳에서 먹었더라면? 10分 늦게 到着했더라면? 그건 豫定되어 있던 거야 톰. 톰, 네가 옳다고 생각했어.” “네(톰)가 옳았어, 내(썸머)가 틀렸고.” 사랑은 存在하지 않다고 말하던 썸머가 오히려 運命은 存在한다며 말을 하고 있고, 톰은 오히려 그런 건 없다고 말하는 狀況.
37. 500日
5月 23日 水曜日. 面接을 보러간 톰. 面接을 기다리던 中에 또 다른 面接者人 어떤 女子가 말을 건다. “앤젤러스 플라자 간 적 있어요? 거기서 본 것 같아요.” 自己는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는 톰에게 “周圍를 보지 않았겠죠.”라고 말하는 女子. 神奇한 듯 女子에게 若干의 好感을 느끼는 듯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面接場이 톰의 이름을 부른다. 面接을 보러 들어가는 渦中 썸머를 통해 偶然도 運命도 없다는 마음이 가득한 톰의 믿음에 若干의 例外가 생긴다. 다시 돌아가 面接 끝나고 茶라도 한 盞 하자며 말을 건다. 하지만 先約이 있다며 拒絶하는 女子. ‘例外란 없군’이라고 생각하며 面接場에 다시 돌아가는 톰을 女子가 불러세운다. “좋아요. 안될 게 뭐 있어요.” 그리고 女子는 “반가워요, 저는 어텀이에요.”라고 紹介한다.
다시 1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