寬容 (寬容, 英語 : toleration ) 또는 톨레랑스 ( 프랑스語 : tolerance )는 政治, 宗敎, 道德, 學問, 思想, 良心 等의 領域에서 意見이 다를 때 論爭은 하되 物理的 暴力에 呼訴하지는 말아야 한다는 理念을 말한다. ^[1]

意義 [ 編輯 ]

寬容의 理念은 人間 個個人을 理性的인 主體로 把握하고, 異見이나 爭點이 있을 때 公開的인 討論을 통해서 어떤 個個人이 從前에 가지고 있던 생각보다 더 나은 結論에 到達할 수 있다는 啓蒙主義的인 믿음을 바탕으로 삼는다. 자유로운 討論을 통해 眞理를 探究하고 衆智를 모은다는 程度의 漠然한 생각은 古代 그리스의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로부터도 淵源을 찾을 수 있지만, 이런 생각들이 보다 政治하게 다듬어져서 하나의 體系的인 社會組織原理로 發展한 것은 主로 啓蒙主義 時代 以後의 일이다. 英國에서는 존 밀턴, 존 로크, 존 스튜어트 밀 等이 代表的인 寬容論者이고, 프랑스에서는 볼테르를 들 수 있다.

寬容의 理念은 어떤 理論이나 主張을 틀렸거나 해롭다는 理由로 表現 自體를 封鎖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어떤 理論이 틀렸거나 해롭다는 것은 곧 그것을 틀렸거나 해롭다고 여기는 主體가 있다는 말이 된다. 그때 그 主體는 그 理論이 틀렸기 때문에 또는 해롭기 때문에 싫어한다고 말하겠지만, 事實은 싫어하기 때문에 틀렸거나 害로운 것으로 여기는 것일지도 모르는 境遇가 많다. 政治權力에 依해서든 社會的 多數의 權力에 依해서든 當代에는 彈壓과 迫害를 받았지만, 나중에 옳은 新潮 또는 有用한 理論으로 判明되어 復活한 事例들이 人類의 歷史에는 많다.

현대 自由民主主義 體制는 例外 없이 複數政黨制를 許容하는데, 이는 政府에 對한 反對를 反逆으로 看做하지 않는다는 寬容의 表現이다. 또 自由民主主義 體制는 거의 모두 表現의 自由를 人民의 基本權으로 標榜하는데, 거기에는 良心, 宗敎, 思想, 學問, 言論, 出版, 集會, 結社의 自由가 包含되며, 바로 이와 같은 自由들이 곧 寬容의 理念을 代辯한다.

볼테르의 명구 [ 編輯 ]

寬容에 關해서는 볼테르 의 말로 傳해지는 명구가 하나 있다.

I disapprove of what you say, but I will defend to the death your right to say it.
나는 네가 말한 것을 非難하지만, 그것을 말할 네 權利를 나는 죽을 때까지 지키겠다.

그러나 이 말은 典據가 不分明하다. 볼테르가 한 말이 아니고 20世紀에 不注意로 말미암아 發生한 錯誤라는 것이 定說인데 錯誤의 淵源이 正確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于先 1906年 에벌린 홀이 脫렌타이어라는 筆名으로 出刊한 《볼테르의 親舊들》李 錯誤의 淵源 中 하나이다. 홀은 이 冊에서 엘베시우스 에 關한 볼테르의 評價를 傳하면서 볼테르가 한 말을 引用하는 中間에 自己가 지은 文句를 揷入했는데, 그 때문에 그 文句가 볼테르의 말로 여겨지는 錯誤가 생겼다는 것이다. 홀 自身이 後日 이를 解明하고, 自身의 不注意 때문에 讀者들을 誤導한 結果에 遺憾을 表明했다. ^[2]

그런데 《프랑스 명구집》(1963)을 지은 거터만에 따르면, 볼테르가 1770年에 르理詩라는 修道院長에게 보낸 便紙에 "神父님, 저는 貴下께서 말한 內容이 싫습니다. 그러나 貴下께서 發言을 繼續할 수 있도록 제 목숨이라도 바치겠습니다"라고 말한 대목을 홀 自身이 典據로 삼아서 表現만 變容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1770年 2月 6日子 르리시에게 보낸 볼테르의 便紙에는 그런 文句뿐 아니라 비슷한 發想도 보이지 않는다. 볼테르가 18世紀의 狀況에서 偏見을 攻擊하고 知的 道德的 開放性을 强調한 啓蒙主義者인 것은 맞지만, 19世紀의 徹底한 寬容論者였던 존 스튜어트 밀 과는 다른 寬容論者였다. 볼테르는 때로 自己가 싫어하는 著述들에 對한 檢閱을 바라는 마음을 비친 적도 있다. ^[3]

寬容과 表現의 自由 [ 編輯 ]

존 스튜어트 밀은 表現의 自由를 無制限的이고 絶對的으로 許容해야 한다고 主張했다. 이는 自由民主主義 體制의 原理로 收容되어, 只今은 自由民主主義인지 아닌지를 分別하는 試金石에 該當한다.

表現의 內容이 無制限이라는 것이지 表現의 方式, 卽 行動에는 制約이 當然히 있어야 한다. 이때 留意할 點은 行動에 對한 制約의 境界를 但只 一般 刑法으로 定한다는 것이다. 卽, 暴力, 殺人, 放火, 詐欺 等이 犯罪 일 따름으로 무슨 政治的 目的이 있는지 없는지를 問題삼지 않는다는 얘기다.

밀은 다른 사람에게 害를 끼치는 데서 自由가 끝난다고 봤다. 이 느슨한 文句에 關해 哲學, 法哲學, 政治學, 法學界에서 많은 論難이 있어 왔는데, 올리버 웬델 홈스 判事는 "明白하고 現存하는 危險"(clear and present danger)이라는 基準을 提示했다. 이에 더해 現在 美國 聯邦大法院은 暴力手段을 통해 政府顚覆을 試圖하라는 理論은 말이나 글로만 表現되더라도 權利 裝塡 第1條가 定한 表現의 自由로 保護받을 수 없다는 立場을 取한다.

寬容의 逆說 [ 編輯 ]

寬容의 逆說 이란 不寬容을 寬容할 수 있느냐는 質問에 含蓄되는 逆說이다. 不寬容을 寬容하면 곧 不寬容이 생기고, 不寬容을 寬容하지 않아도 곧 不寬容이 생기므로, 於此彼 모든 意見을 寬容할 수는 없다는 反問이다. 그러나 이는 "모든 意見을 寬容한다"에서 "모두"를 有意味한 脈絡 너머까지 잡아늘인데서 發生하는 一種의 言語的 錯視現象이라고 볼 수 있다. 寬容은 基本的으로 良心, 史上, 表現의 自由 를 말하는 것이므로, 表現의 自由를 否認하는 思想도 表現의 自由는 누려야 하지만, 表現의 自由를 壓殺하려는 政權에 對한 寬容까지가 寬容의 理念에 包含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表現의 自由를 信奉하는 사람이 表現의 自由를 抑壓하는 體制에 抵抗하는 것은 全혀 矛盾 이 아니고 當然한 論理的 歸結이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全體主義 를 說破하는 理論은 寬容의 對象이고, 選擧 를 통해서 全體主義 政權을 잡으려는 試圖도 寬容의 對象이 되지만, 그런 政權이 武力으로 表現의 自由를 抑壓하려들면 當然히 寬容의 이름으로 抵抗하는 것이 全혀 逆說이 아니라는 反論이 可能하다.

이와 같은 論理的인 逆說 以外에, 現實政治의 逆說로는 히틀러 의 境遇가 자주 擧論된다. 寬容을 基盤으로 삼아서 成立한 바이마르 共和國 이 히틀러의 跋扈를 許容한 結果 나치스 의 파시즘 이 政權을 잡도록 길을 열어줬다는 逆說이다. 히틀러에 비해 程度는 훨씬 덜하지만, 2次大戰 機에는 英國 이나 美國 에서도 全體主義 性向이 나타나서 예컨대 美國政府는 日本系 美國人들을 收容所에 가둔 例가 있다. 가까이는 2001年 9·11 테러 를 奇貨로 조지 W. 부시 行政府는 아랍系를 비롯한 外國人들에 對해 불慣用的인 政策을 施行했다. ^[4]

같이 보기 [ 編輯 ]

• 國際 寬容의 날
• 宗敎 迫害
• 宗敎多元主義
• 無寬容 原則

參考 文獻 [ 編輯 ]

• 홍세화, 《나는 파리의 택시運轉士》, 창작과비평사, 1995.
• 홍세화, 《세느강은 左右를 나누고 漢江은 南北을 가른다》, 한겨레新聞社, 1999.
• 필리프 司試에 저, 홍세화 驛, 《왜 똘레랑스인가》, 象形文字, 2000.
• Samuel Taylor Coleridge, "The Friend, vol. I", Collected Works of Coleridge , Princeton University Press, 1969.
• Norbert Guterman, A Book of French Quotations , 1963
• Evelyn Beatrice Hall, "Voltaire never said it", Modern Language Notes , vol. LVIII, Johns Hopkins Press, 1943.
• John Stuart Mill, On Liberty .
• S. G. Tallentyre, The Friends of Voltaire , 1906.

各州 [ 編輯 ]

外部 링크 [ 編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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