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러스 매너

사일러스 매너 (Silas Marner, 1861年)는 조지 엘리엇 作中篇小說이다. 18世紀後半에서 나폴레옹 戰爭後인 19世紀初를 背景으로, 作家 조지 엘리엇이 自身의 어린 時節 보았던 등짐을 陳亞麻布織造工을 그린 作品이다. 作家의 表現을 빌리자면 ‘그저 하찮은 收受 알 같은 생각에서 나온 옛날 農村生活 이야기’다. 이 作品은 조지 엘리엇의 作品中에서 길이가 짧은 便에 屬하지만, 童話的인 ‘사일러스 마너’의 플롯과 事實的인 ‘고드프리 캐스’의 플롯이 어우러진, 形式面에서나 內容面에서 매우 짜임새 있는 圓熟한 作品으로 評價받고 있다.

親舊와 戀人에게 背信을 當한 職工(職工) 사일러스는 神(神)도 人間도 못 믿게 되어, 마을에서 떨어진 구석진 집에서 다만 돈을 모으는 것만이 사는 보람이라고 생각했으나 그 돈마저 빼앗겨 虛脫狀態에 빠진다. 그러나 그의 집에 길을 잃고 들어온 少女인 에피를 길러가는 가운데 人間的인 心情을 되찾아 幸福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作家 엘리엇은 人間이 自己의 過去나 周圍와 斷絶된다면 반드시 唐慌할 것이다라는 主張을 가지고 있었다. 사일러스의 絶望과 更生의 過程은 이 信條의 體現(體現)인 것이다. 옛 이야기처럼 보이는 이 스토리를 생생하게 만들고 있는 것은 素朴한 사일러스와 마을 사람들의 事實的心情描寫 때문이다.

道德 및 藝術에 關한 뛰어난 知的關心으로 20世紀作家의 先驅的役割을 遂行한 것으로 評價되고 있는 조지 엘리엇은 ≪사일러스 마너≫를 통해 自然의 更生力과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라는 믿음을 事實的이면서도 童話的인 道德的寓話로 形象化하였다. 讀者들은 이 拔萃本을 통해 時間을 節約하면서도 조지 엘리엇의 짜임새 있는 構成과 섬세한 心理描寫를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