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의 訴訟棄却申請 美 法院이 拒否
지난해 신정아 虛僞學歷 事件과 關聯해 東國大로부터 最少 5000萬달러에 達하는 損害賠償請求 訴訟을 當한 美國 예일대가 이 訴訟 自體에 對해 棄却申請을 냈지만 美國 코네티컷주 地方法院으로부터 拒否當했다.
12日 동국대는 美國 코네티컷 週 地方法院이 지난달 24日 '신정아 事件 關聯 訴訟을 棄却시켜 달라’는 예일대의 棄却申請을 棄却해, 동국대의 손을 들어줬다고 밝혔다.
지난해 2月 동국대가 예일대를 相對로 提起한 소에 對해 예일대는 "單純한 失手(honest mistake)를 저질렀을 뿐이며, 이 訴訟은 裁判의 價値가 없는 訴訟"이라고 棄却申請을 내 裁判이 繼續 미뤄졌다.
그러나 예일대의 棄却申請 自體가 棄却됨에 따라 동국대와 예일대는 앞으로 6個月 間(8月31日까지) 辯護士를 帶同한 兩側 間의 心理가 이루어질 豫定이다.
동국대는 예일대의 파멜라 셔마이스터(Pamela Schirmeister, 예일대 大學院 副院長), 수잔 카니(Susan Carney, 예일大 副總長室 法務室長), 길라 라인슈타인(Gila Reinstein, 예일大 公報部 副室長)을 證人으로 出席시켜 直接 審理를 實施할 豫定이다. 동국대와 예일대는 9月부터 和議調整 節次에 들어간다.
동국대는 2005年 9月 신정아 氏를 任用할 當時 예일大 側에 신정아氏의 博士學位 檢證을 要請하는 公文을 보냈으며, 예일大 側으로부터 申氏의 博士學歷에 問題가 없다는 答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7年 여름 申氏의 學位와 關聯된 論難이 일자 동국대는 예일大에 申氏의 博士學位에 對한 再檢證을 要請했고, 예일대는 2005年 9月에 東國大 側에 申氏의 學歷確認 팩스를 보낸 적이 없으며 東國大 側으로부터 申氏의 學歷確認 要請公文을 받은 事實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신정아氏의 博士學位를 證明하는 모든 文書들은 ‘假짜’라고 主張했다.
그러나 예일대는 뒤늦게 問題의 팩스가 ‘眞本’임을 是認한 바 있으며, 두 次例에 걸쳐 이에 對한 總長 名義의 謝過 書翰을 東國大 側에 보냈다.
東國大 側은 “法院 判事가 동국대가 提起한 訴訟에 對해 예일大 側의 單純한 失手가 아닌 過誤가 認定되므로 裁判의 價値가 있다고 判斷한 것”이라며 “이는 美國 法院이 이 訴訟의 1라운드에서 東國大 側의 손을 들어준 것에 意味가 있다”고 밝혔다.
김보경 記者 bk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