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防産에 友好的이었던 雰圍氣가 最近 들어 바뀌고 있는 點은 우리 防産業體들 立場에선 負擔이다. 戰爭이 長期化하면서 自體 防衛 力量 確保 必要性이 擡頭됐고 世界 방산 市場은 自國 武器를 먼저 使用해야 한다는 雰圍氣로 바뀌는 樣相이다.
지난해 末 親유럽派 新政府가 들어선 폴란드는 勿論, 유럽에서도 K-防産에 對한 牽制를 本格化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大統領은 지난달 프랑스 파리 소르본대에서 유럽聯合(EU) 議會 關係者들을 對象으로 한 演說에서 韓國産 代身 유럽産 武器를 사자고 主張했다. 앞서 EU執行委員會는 지난 3月 유럽防衛産業戰略(EDIS)을 發表하고 2030年까지 유럽産 武器 比重을 現在 20%에서 50%로 늘리고 武器 共同購買를 擴大하기로 했다. 域內 防衛産業體에 金融支援도 推進한다.
지난해 9月 12~15日 英國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防産展示會(DSEI) 韓華 부스 中央에 展示된 K9A2 新型 自走砲 [寫眞提供=韓華에어로스페이스]
원本보기 아이콘
英國은 最近 次期 自走砲 事業에서 아예 入札하지도 않고 韓國 代身 獨逸과 自走砲 隨意契約을 맺기로 했다. 韓國의 K9 自走砲보다 비싼 獨逸의 RCH155를 擇한 것이다. 지난해 노르웨이는 新型 戰車 事業 때도 韓國 K2보다 두 倍 비싼 獨逸産을 選擇했다. 유럽의 K-防産 牽制 氣流가 뚜렷해지면서 韓國과 獨逸, 튀르키예 等이 뛰어든 루마니아 政府의 自走砲와 戰車 事業 受注戰에서도 結果를 壯談할 수 없다.
潛潛하던 日本은 次世代 戰鬪機 輸出을 위해 防衛 指針 改正을 試圖하며 防産 競爭에 加勢했다. 日本 政府는 2024會計年度(2024年 4月~2025年 3月) 豫算案에서 防衛費를 歷代 最大 規模인 7兆9496億엔(藥 70兆7000億원)으로 編成했다.
글로벌 牽制 속에서 韓國 防産業體들이 熾烈한 競爭을 뚫고 確保한 受注마저 물거품 될 境遇 다시 機會를 잡기가 어려울 수 있다. 防産業體 關係者는 "폴란드 內에 韓國 武器에 對한 選好가 如前히 있긴 하지만 新政府가 들어선 後 다른 쪽에서는 自國 自走砲로 代替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며 "우리 政府가 보다 前向的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최서윤 記者 s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투자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