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영희 前 한양대 敎授(79)가 올해 ‘後光 김대중 學術賞’ 受賞者로 選定됐다.
전남대는 2日 “學術賞 審査委員會 審議를 거쳐 리 前 敎授를 選定했으며 5日 開校 記念式에서 施賞할 計劃”이라고 밝혔다.
審査위는 “리 前 敎授는 冷徹한 理性으로 眞實을 探究하고 知性人의 良心으로 時代를 일깨운 우리 時代의 代表的 知識人”이라며 “그는 韓國 現代史를 살아 오거나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知識人의 時代的 使命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龜鑑이 됐다”고 選定 理由를 밝혔다.
이 賞은 전남대가 民主主義와 人權伸張, 韓半島 平和에 寄與한 金大中 前 大統領의 業績을 기리고, 5·18 정신의 學術的 繼承을 위해 지난해 制定했으며, 첫 受賞者로는 韓國 專門家인 브루스 커밍스 美國 시카고大學 夕座敎授가 選定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