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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과 美國서 따로 자란 一卵性 雙둥이, 價値觀도 知能도 差異 벌어졌다 : 동아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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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과 美國서 따로 자란 一卵性 雙둥이, 價値觀도 知能도 差異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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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과 美國서 따로 자란 一卵性 雙둥이, 價値觀도 知能도 差異 벌어졌다

어릴 적 헤어진 일란성 쌍둥이 자매를 조사한 결과 지능과 가치관에서 일부 차이가 나타났다. 언스플래쉬 제공
어릴 적 헤어진 一卵性 雙둥이 姊妹를 調査한 結果 知能과 價値觀에서 一部 差異가 나타났다. 言스플래쉬 提供

1974年 서울에서 태어난 一卵性 雙둥이 A氏와 B氏는 두 살 때 生離別을 겪었다. 동생인 B氏가 할머니와 함께 南大門市場을 찾았다 길을 잃고 失踪되면서다. B氏는 家族을 찾지 못한 채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美國으로 入養됐다. 韓國에 남은 家族은 百方으로 搜所聞하고 KBS ‘아침마당’에까지 出演해 B氏를 찾았으나 所得이 없었다. 이들의 再會는 헤어진 지 40年 만인 2016年 B氏가 入養人 支援團體를 통해 韓國을 訪問해 遺傳子를 登錄하면서 始作됐다. 이듬해 어머니가 警察 勸誘로 遺傳子를 登錄하면서 家族일 可能性이 크다는 判斷이 나왔다.

 

2020年에야 成事된 이들의 감격스런 再會는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COVID-19·코로나19) 餘波로 非對面으로 이뤄졌음에도 많은 關心을 받았다. 雙둥이의 切切한 事緣은 科學者들에게도 機會가 됐다. 낸시 詩傑 美國 캘리포니아州立大 心理學部 敎授와 허윤미 國民大 敎養大學 敎授는 이들 雙둥이의 知能과 性格, 價値觀을 分析한 結果 知能指數가 差異가 났고 자라난 文化에 따른 價値觀 差異도 뚜렷했다고 最近 國際學術誌 ‘性格과 個人差’에 發表했다.

 

● 살아온 環境에 따라 知能, 價値觀 뚜렷한 差異 보인 '一卵性 雙둥이'

 

어릴 때부터 떨어져 살게 된 一卵性 雙둥이 事緣은 雙둥이 硏究者들에겐 數年에 한 番 오는 硏究 機會로 꼽힌다. 一卵性 雙둥이의 遺傳子가 같은 만큼 遺傳的 要因을 統制한 채 環境이 人間 發達에 주는 影響만을 觀察할 수 있기 때문이다. 硏究팀은 言論을 통해 알려진 事緣을 듣자마자 두 사람이 相逢하기 前 빠르게 接觸했다. 雙둥이가 만나게 되면 서로 影響을 미쳐 環境 差異를 分析하기 어려워진다. 한국과 美國에서 各各 雙둥이들의 지능과 性格, 精神 健康, 兵力 等을 조사했다.

 

分析 結果 A氏가 B氏보다 知能指數(IQ)가 16點 높았다. 一卵性 雙둥이의 知能指數(IQ)가 普通 7 以上 差異 나지 않는 點을 감안하면 異例的이다. 言語能力과 記憶力은 비슷한 反面 知覺速度나 推論 點數처럼 유전 影響을 相對的으로 덜 받는 數値에서 差異가 났다. 性向 分析에서도 韓國에서 자란 A氏는 集團主義的 價値觀이 剛했고 美國서 자란 B氏는 個人主義的 價値觀이 强했다. 다른 環境에서 자란 雙둥이의 가치관 分析이 이뤄진 것은 처음이다.

 

許 敎授는 “韓國人은 西洋人보다 知覺 速度나 推論 點數가 높고 集團主義的 性向도 剛한 것으로 나타나는데 雙둥이에게도 비슷한 結果가 나왔다”며 “하지만 두 사람의 家族 環境도 있고 B氏가 腦震蕩을 세 次例 겪은 前歷이 있어 環境의 影響으로만 特定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知能과 價値觀 外에 雙둥이는 自尊感이나 性格, 精神健康 數値에서는 거의 같은 사람처럼 一致하는 結果를 보였다. 19살에 卵巢에 問題가 생겨 手術限 兵力도 같았다.

 

● 遺傳 疾患 治療 探索 可能케 하는 雙둥이 硏究

 

어릴 때 헤어져 다른 環境에서 자란 一卵性 雙둥이 事例가 硏究로 分析된 것은 只今까지 10餘 件에 不過하다. 入養이나 失踪이 아니면 잘 일어나지 않는 事例祈禱 하고, 最近에는 倫理 問題로 雙둥이를 다른 家庭에 各各 入養보내지 않는다. 間或 登場하는 사례는 一般化까지는 어렵지만 환경 영향이 무엇인지를 推定할 만한 힌트를 科學者에게 提供한다. 實際로 科學者들은 事例에서 發見된 差異를 1000雙 以上의 大型 雙둥이 硏究에 連結시켜 유전 影響의 比率을 相當 部分 알아냈다. 知能의 誘電率은 50~80%에 達하고 性格도 40~50%는 遺傳의 影響을 받는다. 精神疾患은 30~50% 程度지만 調絃病은 70~80%로 油田 影響이 크다.

 

最近 雙둥이 硏究는 油田 影響을 넘어 遺傳子 發現이 環境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硏究하는 後成遺傳學이나 場內微生物의 差異를 觀察하는 硏究로 漸次 進化하고 있다. 遺傳的으로 대머리를 물려받은 雙둥이라도 한 名은 30代, 다른 한名은 40代에 머리가 벗겨지는 等 조금씩 差異가 난다. 時期를 다르게 만드는 환경 差異를 찾으면 遺傳 疾患을 막는 環境을 造成해 治療하는 것도 可能하다. 許 敎授팀도 지난해 12月 國民大에 雙둥이硏究所를 차리고 關聯 硏究를 始作했다. 올해 中 雙둥이들의 場內微生物을 分析해 아토피와 注意力缺乏過剩障礙(ADHD)가 發達 過程에서 어떻게 發生하는지를 確認하기 위해 倫理 審議를 받고 있다.

 

許 敎授는 “雙둥이는 科學 實驗이 不可能한 人間에게 科學的 情報를 줄 수 있는 重要한 役割을 한다”며 “韓國은 海外보다 硏究 參與가 低調한 便인데 더 많은 參與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韓國은 日本과 함께 가장 雙둥이를 적게 낳는 나라였지만 이제는 雙둥이 大國인 만큼 더 關心을 가져야 한다는 指摘이 나온다. 許 敎授팀이 지난해 國際學術誌 ‘雙둥이 硏究와 人間 遺傳學’에 發表한 硏究結果에 따르면 韓國은 1981年 1000名當 5雙의 雙둥이가 出生했지만 2019年에는 1000名當 22.5雙이 出生했다. 全 世界 平均인 1000名當 12雙의 2倍 水準이다. 出産 時期가 늦어지고 難妊治療 等이 擴大되며 지난 40年間 無慮 4.5倍 增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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