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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1兆2000億 有償增資에 株主 不滿↑|週刊東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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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1兆2000億 有償增資에 株主 不滿↑

專門家 “잦은 物的分割, 쪼개기 上場으로 株主에 成長 結實 안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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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아 記者

    island@donga.com

    入力 2023-07-10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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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그룹 본사. [동아 DB]

    SK그룹 本社. [東亞 DB]

    “資金 調達 目的이 新事業 投資라고 해서 無條件 ‘착한 增資’는 아니다. 投資해서 子會社가 조금 成長하는 듯하면 밥 먹듯이 쪼개기 上場을 하는데, 株主 立場에서는 投資 目的의 有償增資라도 달가울 理 萬無하다. 子會社가 成長하는 동안 各種 危險 負擔을 甘受한다 해도 母會社 株主에게 돌아가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김규식 韓國企業거버넌스포럼 會長이 7月 4日 SK이노베이션의 有償增資 決定을 두고 한 말이다. SK이노베이션은 最近 企業 公示를 통해 1兆1800億 원 規模의 有償增資 計劃을 밝혔다. 이 中 約 70%인 8277億 원을 배터리 硏究開發(R&D) 센터 設立, 水素·암모니아 分野 投資 等 新事業에 使用한다는 點에서 負債 償還 目的이 짙은 CJ CGV의 有償增資와는 性格이 다르다는 評價를 받는다. 하지만 金 會長은 “子會社 SK온 等을 키우기 爲해 SK이노베이션 株主들이 有償增資에 따른 犧牲을 떠안고 있지만 株主還元 政策은 微微해 肯定的으로만 보기는 어렵다”고 指摘했다.

    業界 後發走者 SK온에 資金 輸血

    지난해 成果給 잔치를 벌일 程度로 好實績을 낸 SK이노베이션은 最近 財務 狀況이 크게 惡化해 有償增資를 決定했다. 金融監督院 電子公示시스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短期借入金 規模는 지난해 末 4300億 원에서 올해 1分期(1~3月) 末 1兆2300億 원으로 8000億 원假量 增加했다. 3個月 만에 8000億 원을 借入金으로 調達해야 할 程度로 現金 흐름이 좋지 않다는 뜻이다.

    市場에서는 精油業界 不況과 新事業 投資家 맞물렸다는 點을 그 背景으로 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2次電池 事業 子會社이자 業界 後發走者인 SK온은 生産施設 擴充 等을 위해 올해만 6兆~7兆 원 規模의 投資金이 必要하다. 아직까지 배터리 收率이 낮고 出荷量이 적어 2021年 物的分割 以後 6分期 連續 赤字를 내고 있지만, SK온이 市場 內 立地를 다지려면 持續的인 設備 投資가 要求되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SK이노베이션의 精油 事業 子會社 SK에너지가 高油價로 유례없는 好況을 맞아 그 費用을 充當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精油業界마저 危機에 빠지면서 SK이노베이션이 有償增資에 나서게 됐다는 分析이 나온다.

    SK이노베이션의 有償增資 決定에 株主들은 不滿을 表出하고 있다. 배터리 等 新事業 投資를 中斷할 수 없는 企業 事情은 理解되지만, 株主들의 持分價値 下落으로 이어지는 有償增資 代身 會社債 發行이나 自社株 賣却이라는 다른 選擇指導 있었다는 批判이다. 또 지난해 基本給의 最大 800%에 達하는 成果給을 任職員에게 나눠준 事實도 다시금 눈총을 받고 있다. 7月 5日 SK이노베이션 種目討論房에서는 “돈 있을 때는 任職員끼리 成果給 잔치하더니 없을 때는 만만한 株主들 돈을 뺏어 빚도 갚고 投資도 하겠다고 한다” 等 날 선 反應이 이어졌다.



    “事業性 確認되면 바로 物的分割”

    現在 SK이노베이션 株價는 有償增資 公示 前 水準인 18萬 원臺를 回復하지 못하고 있다(그래프 參照). SK이노베이션은 6月 23日 場 마감 直後 有償增資 決定을 公示했는데, 以後 株價가 15萬8500원(6月 30日 宗家)까지 急落했다. 7月 5日 16萬7300원을 記錄하며 小幅 反騰했지만 如前히 惡材가 持續되고 있는 것이다. 向後 株價 上昇이 制限될 것이라는 展望도 나온다. 홍춘욱 프리즘投資諮問 代表는 “3%臺 金利로 債券市場에서도 充分히 資金 調達이 可能한 SK이노베이션이 有償增資를 한다는 건 宏壯히 異常한 選擇”이라며 “現在 株價가 高評價된 狀態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SK이노베이션의 有償增資가 ‘次惡’으로 評價받는 것은 調達 資金을 大部分 企業의 成長動力 確保에 쓸 計劃이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은 1兆1800億 원 規模의 有償增資 資金 中 約 30%(3500億 원)만 債務 償還에 使用하고 나머지는 모두 未來 먹거리인 新事業 分野에 投資한다. 배터리 硏究開發 센터 等 施設資金에 4185億 원, 水素·암모니아 等 新技術 確保를 위한 他法人 證券 取得資金에 4092億 원 等이다. 이 때문에 市場에서는 企業의 累積된 負債를 갚는 데 有償增資 資金의 67%假量을 使用하겠다는 CJ CGV와는 差異가 있다는 反應이 나온다.

    다만 專門家들은 “두 企業의 有償增資가 區分돼야 하는 것은 맞지만 SK이노베이션의 有償增資도 結果的으로 株主 權益을 侵害하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指摘했다. SK그룹의 잦은 物的分割과 쪼개기 上場 前例를 봤을 때 株主들이 向後 SK이노베이션의 新事業 投資 結實을 함께 누리지 못할 可能性이 크다는 것이다.

    SK이노-SK온 株式 交換 檢討 中

    김규식 회장은 “SK이노베이션이 精油에서 2次電池 等으로 주된 事業 分野를 轉換하는 過程에서 相當 部分 株主들의 犧牲이 要求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다면 SK온 等 子會社가 上場되는 데 따른 適切한 株主還元이 이뤄져야 하는데 SK그룹은 앞서 여러 次例 事業性이 確認된 子會社를 物的分割하거나 쪼개기 上場해 母會社 株主들을 虛脫하게 만들었다”고 指摘했다. 金 會長은 “앞으로 SK이노베이션이 키워나가려는 여러 新事業 分野에서도 이런 樣相이 反復되지 말라는 法이 없다”고 덧붙였다. 實際로 SK이노베이션은 2019年 2次電池 所在 事業 部門이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를 物的分割韓 뒤 上場시켰고 2021年 物的分割韓 SK溫度 올해 下半期 中 上場을 앞두고 있다. 이로 因해 SK그룹은 現在 國內 大企業集團 中 가장 많은 系列社(201個)를 保有 中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동아 DB]

    김준 SK이노베이션 副會長. [東亞 DB]

    SK이노베이션 側은 이番 有償增資가 株主價値를 最大限 保護하기 위한 決定이라는 立場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副會長은 6月 23日 株主書翰을 통해 “企業의 健實한 財務構造를 確保하기 위해 有償增資를 決定했다”며 “株主 여러분에게 新株引受權을 保障하고자 株主配定 方式의 有償增資를 決定했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關係者도 “自社株 賣却도 한 方法이지만 그 또한 市中에 풀리는 株式 數를 增加시켜 株價를 떨어뜨린다”며 “有償增資의 境遇 短期的인 株價 下落은 있으나 株主들에게 新株引受請求權을 保障해 有償增資에 따른 損失을 一定 部分 메울 수 있게 하고 引受한 新株만큼 向後 配當金 額數가 커지는 等 惠澤이 分明하다”고 說明했다.

    中長期的으로 株主還元 政策도 더 强化해가겠다는 方針이다. SK이노베이션은 最近 SK온 上場 時點에 맞춰 SK이노베이션과 SK온 株式을 서로 交換할 수 있는 方案(SK이노베이션 時價總額의 10%假量)을 檢討하고 있다. SK온에 對한 投資 成果가 母會社 株主들에게 돌아가게 함으로써 市場의 不滿을 잠재우려는 意圖다. SK이노베이션 關係者는 “株式 交換이 現實化하면 (SK이노베이션) 株主들은 展望이 밝은 배터리 産業에 미리 投資할 수 있는 機會를 얻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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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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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安寧하세요. 週刊東亞 이슬아 記者입니다. 國內外 證市 및 産業 動向을 取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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