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總選 D-6]激戰地를 가다
京畿南部 與野 쏠림 없이 ‘對婚前’
4·13總選 首都圈에서의 勝敗는 京畿 龍仁과 水原, 이른바 ‘用水 벨트’에서 決定될 것이라는 觀測이 많다. 이 地域에는 30, 40代 比重이 높지만 大企業 從事者와 中産層이 많아 與野 어느 한쪽으로의 쏠림 現象이 두드러지지 않는 便이다.
이番 總選에서 水原과 龍仁은 議席이 한 席씩 늘어 9席이 걸려 있다. 水原은 傳統的으로 與黨 强勢 地域인 水原丙을 除外하면 나머지 4곳 모두 안갯속이다. 19代 國會에선 總 4席 가운데 새누리당과 더불어民主黨이 2곳씩 兩分했다. 다만 이番에는 野圈 分裂로 一與多野(一與多野) 構圖가 되면서 混戰 樣相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黨은 水原丙(金勇男 候補)을, 더民主黨은 水原丁(朴洸瑥 候補) 等을 各各 競合 優勢 地域으로 展望했다. 새누리당 김상민 候補와 더民主黨 白惠蓮 候補 等이 겨루는 水原乙은 與野 모두 競合 地域으로 分類했다. 5日 중부일보 輿論調査 結果에선 白 候補가 37.5%의 支持를 얻어 金 候補(31.9%)에게 僅少하게 앞서고 있다.
19代 國會에서 3席 中 새누리黨이 2席을 차지했던 龍仁도 판勢를 가늠하기 어렵다. 이番에 選擧區 劃定으로 新設된 龍仁丁은 各種 輿論調査에서 새누리당 李相逸 候補와 더民主黨 表蒼園 候補가 誤差範圍 內에서 接戰을 펼치는 形局이다. 親朴槿惠(親朴)系와 ‘文在寅 迎入人士 1號’의 對決로 關心을 모은다. 새누리黨은 龍仁病(한선교 候補)을, 더民主黨은 龍仁乙(김민기 候補)을 優勢 地域으로 보고 있다.
京畿 南部地域에선 ‘用水 벨트’ 以外에도 各 黨의 自體 分析을 基準으로 한 競合 地域이 적지 않다. 安養 萬安에선 더民主黨 院內代表인 李鍾杰 候補와 새누리당 장경순 候補가 熾烈한 競合을 하고 있다. 軍浦을도 새누리黨 금병찬 候補와 더民主黨 李學永 候補가 支持率 1位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두 地域 모두 國民宜當 候補가 支持率 10% 以上을 얻고 있어 이들의 支持率 變動에 따라 與野의 喜悲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水原=홍수영 記者 gae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