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選擇 4·13 總選 D-1]
投票率 20年만에 60% 넘을수도
20∼40代 늘고 60代 줄어… 판勢 決定 重大 變數로
12日로 하루 앞으로 다가온 4·13 國會議員 總選擧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積極 投票層이 늘면서 20年 만에 總選 投票率이 60%를 넘을 수 있다는 觀測이 나오고 있다. 歷代 總選에서 投票率 60% 以上을 記錄한 것은 1996年 15代 總選(63.9%)李 마지막이었다. 特히 20代, 30代, 40代에서 積極 投票層이 크게 늘면서 實際 投票로 어느 程度 이어질지 注目된다.
中央選擧管理委員會가 3, 4日 實施해 11日 發表한 投票 參與 意向 設問調査에 따르면 應答者의 66.6%가 이番 總選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答했다. 選菅委가 지난달 21, 22日 實施한 調査 때의 63.9%에 비해 約 열흘 사이에 2.7%포인트 增加했다.
이番 總選에서 積極 投票層 增加는 選菅委가 2012年 19代 總選을 앞두고 實施한 같은 調査와 比較해도 두드러진다. 當時 調査에서 積極 投票層은 58.1%로 集計됐고, 實際 投票率은 54.2%로 나타났다. 이는 이番 選擧가 마지막까지 類例없는 混戰 樣相을 보이면서 有權者들의 關心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이番 調査에서 60歲 以上 老年層의 積極的인 投票 參與 意思가 減少한 反面 20代와 30代, 40代에서 積極 投票層이 크게 늘어 選擧 結果에 重大 變數가 될 可能性이 높아졌다. 19代 總選 直前 調査 때 35.9%에 不過했던 20代 積極 投票層은 이番 調査에서 55.3%로 20%포인트 가까이 增加했다. 30代 積極 投票層은 49.4%에서 58.3%로 9%포인트假量, 40代 積極 投票層은 57.0%에서 72.3%로 15%포인트假量 늘었다.
20代와 30代, 40代 積極 投票層이 늘어난 것은 外形上 野圈에 有利할 수 있는 指標라고 專門家들은 보고 있다. 特히 首都圈은 40代 有權者(藥 400萬 名)가 가장 많아 이들의 票心이 全體 판勢에도 影響을 줄 可能性이 높다는 것이다. 다만 박명호 동국대 政治外交學科 敎授는 “무당層, 中道層이 主軸인 40代는 野圈 性向이 더 剛하다 해도 野圈 分裂로 인해 어느 한쪽으로 쏠린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40代가 野圈 分裂의 中樞的 役割을 하면서 結果的으로 與黨이 利得을 볼 수도 있다는 얘기다. 더불어민주당 關係者는 “60代 以上 有權者(984萬 名)가 가장 많고 實際 投票率도 높을 可能性이 커 如前히 與黨에 유리한 構圖”라고 말했다.
한상준 記者 alway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