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年 데뷔한 俳優 김지원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한 가지 재미있는 事實을 發見할 수 있다. ‘相續者들’ ‘太陽의 後裔’ ‘쌈, 마이웨이’ ‘나의 解放日誌’ 等 굵직한 作品의 主演을 맡았음에도 드라마 패션으로 話題가 된 적이 없다는 것. 30代 初盤, 비슷한 또래 女俳優들이 主演을 맡을 때마다 새로운 스타일을 流行시키고 ‘完販女’ 타이틀을 다는 것과는 사뭇 比較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相續者들’에선 校服, ‘太陽의 後裔’에선 軍服, ‘쌈, 마이웨이’에선 百貨店 職員 유니폼과 트레이닝服이 主된 衣裳이었다. 時代物 ‘아스달 年代記’에서는 自體 製作 衣裳을 입었다. ‘나의 解放日誌’에서 演技한 염미정 亦是 社債 빚에 시달리는 契約職 職員이라 華麗함과는 距離가 있었다. 元來 안 하던 사람이 뭐든 제대로 하기 始作하면 무서운 法이다. 그間 드라마 패션과는 距離가 있었던 金支援이 tvN ‘눈물의 女王’에서 財閥 3歲 役을 맡아 비주얼 끝판王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實際 財閥과 싱크로율 100%

‘눈물의 女王’에서 金支援이 演技하는 홍해인은 서울 江南 한가운데 城처럼 孤高하게 솟아 있는 퀸즈百貨店 社長. “스쾃 할 때 빼고는 남 앞에서 무릎 한番 굽혀본 적 없는” 도도한 財閥家 相續女답게 스타일도 華麗하다. 每回 갈아입고 나오는 衣裳이 名品 런웨이를 彷彿케 할 程度. 財閥家 女性들의 實際 스타일과 싱크로率이 높아서 보는 재미도 크다. 金支援은 드라마 放映 前 열린 製作發表會에서 “오랜만에 富者 캐릭터를 맡아 스타일링에 神經 썼다”며 “百貨店 代表로서 커리어 우먼의 成熟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浮刻하려 努力했다. 實際 財閥들의 스타일을 硏究하기도 했고, 監督님의 도움도 받았다”고 말했다.

홍해인의 스타일과 가장 많이 오버랩되는 人物은 李富眞 호텔新羅 社長이다. 于先 둘 다 財閥 3歲에 홍해인은 百貨店, 李富眞 社長은 호텔 經營을 맡고 있다는 點에서 캐릭터의 類似性이 높다. 홍해인이 ‘눈물의 女王’에서 가장 많이 입고 登場하는 브랜드는 알렉산더맥퀸이다. 1回 百貨店을 둘러보는 場面에서는 파워숄더에 아일릿(金屬 고리) 裝飾이 있는 알렉산더맥퀸 블랙 슈트와 화이트 러플 블라우스를 着用했다. 該當 衣裳은 李富眞 社長이 2022年 호텔新羅 株主總會 參席 當時 입었던 것과 디테일만 若干 다를 뿐 거의 同一하다. 알렉산더脈퀸은 李 社長의 最愛 브랜드이기도 하다. 2020年, 2022年에 이어 올해까지 세 番의 株總에서 알렉산더맥퀸 룩을 選擇했을 程度. 英國 디자이너 알렉산더 脈퀸은 映畫 ‘킹스맨’의 背景이 된 런던 맞춤 洋服店 거리 새빌 爐에서 테일러링의 基本技를 배운 人物. 하늘 높이 치솟은 어깨線과 몸에 빈틈없이 피트되는 財團은 女性의 優雅한 아름다움을 極大化하는 한便 犯接하기 힘든 카리스마를 膳賜한다.

홍해인이 알렉산더맥퀸 슈트에 매치한 다이아몬드와 白金 所在 드롭 이어링은 프랑스 名品 브랜드 불가리 세르펜디 라인이다. 불가리의 代表的인 스테디셀러인 이 이어링은 2018年 當時 임세령 大象그룹 副會長이 戀人인 俳優 이정재와 함께 參席했던 글로벌 社交 모임 ‘LACMA(LA카운티美術館) 갈라 파티’에서 着用한 것과 비슷한 디자인의 製品으로, 價格은 1400萬 원 相當이다. 김수현과 커플템으로 着用하는 웨딩밴드 亦是 불가리 세르펜디 製品이다. 劇 中 홍해인은 火가 날수록 外貌를 華麗하게 治粧한다. 7回에서 男便이 自身 몰래 離婚 書類를 作成한 事實을 알고 毒이 바짝 오른 해인이 레드 컬러 슈트에 매치한 뱀 모티프 네클리스와 브레이슬릿, 링 亦是 모두 불가리 세르펜디 製品. 價格은 各各 3250萬 원, 1460萬 원, 1390萬 원이다. 12話 김수현이 두 番째 프러포즈를 하며 건넨 半指는 불가리의 로마 아모르 링이다.

해인의 衣裳을 통해 名品 브랜드 身上을 鑑賞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2回 헤르키나 파티 參席 場面에서 입었던 블랙 미니드레스는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발망의 이番 시즌 身上으로, 니트 素材에 晉州와 크리스털 自首 裝飾으로 華麗함을 더했다. 價格은 535萬 원. 3回 化粧室에서 職員들 對話를 엿듣는 場面에서 입었던 핑크 컬러 트위드 재킷 亦是 발망 製品이다. 파워숄더, 타이트한 실루엣 等 果敢한 디자인이 特徵인 발망은 一般人이 試圖하기엔 쉽지 않은 스타일. 國內 財閥家 女性 가운데 발망과 因緣이 깊은 人物은 最近 經營 一線에 復歸한 이서현 三星物産 戰略企劃擔當 社長이다. 李富眞 社長의 동생이기도 한 이서현 社長은 제일모직을 이끌던 時節 自社가 라이선스를 갖고 있던 발망 製品을 種種 公式 席上에 着用하고 登場해 弘報大使 役割을 톡톡히 했다.
回想 신에서는 빈티지 衣裳을 입는 等 드라마 리얼리티를 위해 애쓴 痕跡도 보인다. 産婦人科에서 妊娠 診斷을 받을 때 입었던 핑크 컬러 트위드 재킷은 샤넬 2022 S/S 컬렉션 製品이다. 4回에서 헤르키나 社長을 만날 때 입었던, “全 世界에 딱 2벌만 있는 헤르키나 빈티지 衣裳”이라고 했던 블랙 컬러 트위드 셋업은 알렉산드라리치의 2019年 컬렉션 製品이다.

1100萬 원짜리 가방, 169萬 원짜리 運動靴…

홍해인이 들고 나오는 하이엔드 가방 시리즈도 눈療飢거리다. 男便 백현우(김수현)와 携帶電話 실랑이를 하는 場面을 비롯해 여러 次例 登場하는 검정色 愛着 가방은 델보의 브리앙 MM 블랙으로 1100萬 원을 呼價한다. 200年 傳統의 델보는 ‘벨기에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브랜드. 로고는 없지만 最上級 가죽을 使用하는 데다 金屬 버클 裝飾 等 알 만한 사람만 아는 디테일을 지녀 ‘조용한 럭셔리’의 代名詞로 통한다. 金支援은 브리앙 MM 블랙 外에도 MM 베제脫, PM 아이보리, 핀 虎步 백 等 高價의 델보 百을 라인別, 깔別로 번갈아 들고 나온다.

신발도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要素다. 劇 中 홍해인은 主로 발렌티노, 지안非吐露詩 等의 킬 힐을 즐겨 신는다. 해인이 아찔한 높이의 구두를 신고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다 삐끗하자 현우가 놀라서 사다 준 運動靴는 로저非비에가 스트리트 感性과 쿠튀르 精神을 椄木해서 出市한 身上 버클 스니커즈. 無慮 169萬 원짜리다.

畵面을 꽉 채우는 럭셔리의 饗宴에 主演 俳優 金支援과 김수현의 華麗한 비주얼까지, ‘눈물의 女王’은 여러모로 볼거리가 많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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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寫眞 뉴스1 게티이미지 
寫眞出處 델보·로저狒狒에 홈페이지 ‘눈물의여왕’ 인스타그램}